[독일맥도날드]코카콜라 컵 행사 중!!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덥네요. 낮에 비가 짧게 비가 엄청 내리더니 또 덥네요.

밖에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또 바짝 말라있습니다. 

정말 이번 여름 힘드네요.

오늘도 여전히 부엌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날이였습니다. 

이유는 요리를 하면 덥기도 하지만 저희 집에서 제일 더운 곳이 부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침, 낮에 해가 들어오는 유일한 곳이 부엌이예요. 

정말 거기만 딴 세상 같은 느낌입니다.

점심은 콩국수를 후딱 말아 먹고 말았는데 저녁은 어쩔까 또 고민 되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잠시 외출 해야 하는 일이 생겼고 후딱 주문을 맡겼습니다.

역시나 집 근처 맥도날드로 시켰습니다. 하핫.

어째 맥도날드 더쿠가 되어가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위치와 맥도날드의 상술에 놀아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

왜냐하면 지금 맥도날드에서는 COCA-COLA 유리컵 행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정확히 상술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만 좋으면 된 것 아니겠습니까~>ㅁ<

대신 메뉴로 주문해야 합니다. 여기서 메뉴란 우리나라의 세트를 뜻합니다.

그리고 메뉴 주문시 Groß Menü(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Small Menü(일반)로 주문하면 컵을 받을 수 없습니다.

Groß Menü와 Small Menü의 차이는 이름 그대로 큰 메뉴와 작은 메뉴인데 음료와 감자튀김의 크기입니다. 햄버거의 차이는 없습니다.

Groß Menü로 주문하면 음료와 감자튀김이 큰 것으로 나와요. 

금액은 약 1~2euro 더 추가 됩니다.

저희는 늘 큰 걸로 주문해요.

음료가 일반은 0.4l이고 큰 것은 0.5l인데 맨날 먹던 크기가 있어서 그런지 음료 때문에 큰 걸로 주문합니다.

어짜피 먹던 것에 코카콜라 유리컵까지 주니 완전 득 보는 거죠. ㅋㅋㅋㅋ

캐셔에게 주문해도 되지만 저희는 자동주문기계로 구매했습니다.

Groß Menü에 컵 모양이 보여요.

햄버거나 음료, 사이드 선택 후에 나중에 컵 색상 선택하게 되어있습니다.

맥도날드에서만 파는 새로운 디자인의 코카콜라 컵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더 가지고 싶었어요.

제가 리미티드에 약간 집착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하핫.;;

맥도날드에서 가끔 코카콜라 컵 행사를 하거든요.

그래서 저번에 했을 때 받기는 했는데 그 때는 원하는 색상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었어요.

이번에 색상은 노랑(금색), 오렌지, 빨강, 파랑, 옥색, 검은색으로 나왔습니다.

색은 저번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러나 디자인은 저번과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비교샷은 밑에 적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원한 오렌지색과 빨강색을 받았습니다.!!!!!!!!

오렌지 색은 이번에 처음 나왔다고 하네요.

빨강색은 아무래도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색이기도 해서 빨리 빠지는 편인데 오늘은 있었네요.!!

완전 감동!!>ㅁ<!!

오늘 받은 컵과 저번에 받은 컵의 비교샷입니다.

저번에 받은 컵은 작년 8월에 받았던 것입니다.

그때 빨강, 노랑, 검은색을 원했으나 없다고 해서 받은 것이 파랑, 민트였습니다.

파랑은 두 개 있어요. 다 다른 매장 이였는데도 저 색상만 남아있었네요. ㅠㅠ

보시면 디자인도 바뀌었어요.

저번 디자인은 왠지 코카콜라의 유리병 같은 느낌이라면 이번 디자인은 왠지 월드컵 우승컵 같이 생겼네요.

그리고 좀 얇고 더 길어졌어요.

그래서 저번 컵과는 용량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용량은 200~250ml사이 정도 되는 것 같아요. 

500ml짜리 따르면 두 잔 따르고 조금 남아요.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시작 한지는 얼마 안되었어요.

만약에 또 갈 일이 있다면 다른 색상으로 업어와야겠습니다.

노랑색은 다른 사람 것을 봤는데 완전 불투명에 금색 느낌이라 별로여서 패스하려 합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예쁜 코카콜라 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한 여러분의 공감(하트)이 저에겐 큰 힘이 되어요. >ㅁ<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