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blbug] 텀블벅 - "고마워 프로젝트" 후원하기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텀블벅(Tumblbug) 후원하기' 라는 주제로 왔습니다.

몇 일 동안 더위 때문에 또 현생 덕분에 정신없이 지나다 보니 글을 하나도 못 올렸네요. 반성합니다. ㅠㅠ

그러던 중 새로 알게 된 곳이 있어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바로 '텀블벅(Tumblbug)'이라는 사이트였습니다. 이 곳은 크라우드 펀딩, 즉 후원, 투자, 기부등 자금이 필요한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인 텀블벅 같은 곳을 통해 불특성 다수에게 자금을 모을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https://tumblbug.com/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정말 많은 종류의 프로젝트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보통의 기부도 가능하지만 기부 금액에 맞춰 그 의미에 맞게 제작된 제품을 받아보는 기쁨도 함께라는 장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 왔습니다. 유니크한 제품이 많기 때문에 이 곳에서 그런 제품을 찾는 재미와 또 후원, 투자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 했던 크라우드 펀딩은 영화 '26년' 제작을 위한 것 이였는데 원래 좋아했던 웹툰이고 꼭 영화로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작품이라 참여했었습니다. 그리고 받은 것은 엔딩크레딧에 올라간 나의 이름과 시사회 티켓, DVD등 이였는데 극장에서 확인하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의 크라우드 펀딩 참여로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했습니다.

---

제가 이 사이트를 알게 된 것은 이번에 참여하게 된 "고마워 프로젝트" 덕분 이였습니다.

예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동생이 이 팀에 참여하고 있어서 예전부터 전해 들었던 내용 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크라우드 펀딩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불평등은 줄이고, 아이들 가방끈을 늘리는 "고마워 프로젝트" 입니다.

"고마워 프로젝트"

https://tumblbug.com/zikomoproject

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의 말라위라는 나라에 유치원 농장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말라위에서는 유아교육에 대한 나라의 지원이 없는 상태하고 합니다. 그래서 농장을 만듦으로써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식사도 할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아이들이 유치원에 나오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럼 유치원에 나오는 날도 많아지게 될 것이고 그만큼 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수도 늘어 나겠지요. 또 거의 반강제식으로 무상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에게 농장의 수확물로 약간이나마 월급도 주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치원 운영이 가능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늘 해외 지원으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닌 그 나라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위에 고마워 프로젝트의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후원금액에 따라 아프리카의 전통천인 '치텐체(chitenge)'를 이용해서 만든 가방, 노트북 가방, 파우치, 필통을 판매하고 세트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그리고 32000원부터는 '치텐체' (디자인 랜덤 발송)도 함께 보내줍니다.

때 마침 노트북가방도 필요한 상태이고 이왕이면 종류 별로 구입하길 원해서 세트로 남편 것 까지 함께 구입했습니다. 

디자인은 총 6가지가 있습니다. 다 너무 예뻐요.!!

기한은 9월 7일 까지이고 그 이후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예상 모금액 이상 이루어졌을 때 결제가 진행되고 그렇지 않으면 자동 취소가 된다고 합니다. 그 후 제품 제작이 되고 10월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여 전에 또 알아야 할 것은 공장이나 전문적인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삐뚤삐뚤 거릴 수도 있지만 핸드메이드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말라위 현지에서 만들기 때문에 반품 및 교환은 불가하다는 점 알아둔 후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 또 제품이 너무 예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위에 링크를 따라 한 번 들어가셔서 둘러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싶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