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BACK] Karte와 포인트사용법.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필수로 있어야 할

포인트 카드인 PAYBACK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거의 모든 독일인 또는 독일에 사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많은 가맹점을 가지고 있고 포인트 사용이나 쌓기도 편해서

 유용한 카드이기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의외로 제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은 모르기에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포인트 쌓는 거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보니

 프랑스에 있을 때에도 각 슈퍼마켓마다 포인트 카드를 만들고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연히 그 포인트는 연말이나 기한이 끝나갈 때쯤 몰아서 털어 쓰곤 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에 와서도 역시 포인트 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다행히 그 때 그나마 가까웠던 마트는 REWE와 REAL이였고

 그 때 당시 REAL만 갔던 터라 그 곳에서 이 페이백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프랑스보다 독일이 포인트 카드가 더 잘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유는 한 카드에 여러 가맹점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프랑스는 마트마다 그리고 가게마다 포인트 카드를 

사용하려면 각각 만들어야 되어서 너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한 카드로 

여러 가맹점인 마트나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산할 때 마다 페이백 카드의 유무를 묻는 터라 처음엔 무슨 카드일까 생각했었는데 

계산대 옆에 있던 종이에 페이백카드라고 적혀있고 안에는 카드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페이백 카드와 신청서였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는지 물어보니 

신청서를 작성 후 캐셔나 계산대 옆에 있던 REAL의 교환 및 환불하는 소비자 센터 같은 곳에 

제출하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등록까지 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만들었습니다. 

꼭 슈퍼마켓이나 가맹점에서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카드가 집으로 날라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빨리 카드를 받기 위해서는 카드 있는 곳에서 받는 것이 편하긴 한 것 같습니다. 

어째 든 저는 그렇게 신청해서 현재 유용히 잘 쓰고 있습니다. 

어플도 있어서 어플을 받아 놓으면 카드가 없어도 어플 안에 제 카드 바코드가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페이백 카드 포인트 사용을 위한 쿠폰 출력하는 것을 찍은 사진 중에 

신청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계산대 쪽에도 있지만 이렇게 쿠폰기계 옆에도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건 ALNATURA에서 찍은 것이라서 이렇게 카드에 크게 ALNATURA라고 크게 적혀있습니다. 

안에 열어보면 카드와 가맹점 및 사용 방법 등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이렇듯 카드 표면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차이는 어느 가맹점에서 가입 했는지에 따라 카드에 그 가맹점의 로고가 크게 적혀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거기에만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카드만 그렇게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드 오른쪽 위에 보시면 파란색으로 페이백이라고 적혀있는데 모든 페이백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표시입니다. 

즉 어디서 카드를 만들건 카드에 어떤 로고가 크게 적혀 있건 상관없이 모두 패이백 카드라는 것입니다.

 어디서 만들 건 어느 로고가 쓰여져 있건 모두 페이백 가맹점이기 때문입니다.

 원하시는 로고가 있으시면 그 곳에서 카드를 만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모르고 그냥 제일 처음 보았던 real에서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잘 가지 않게 되었지만 상관없습니다.

위의 로고들이 모두 페이백 카드의 현재 가맹점이라고 합니다.  (2018년 3월 기준)

페이백 카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저희가 자주 가는 곳은 REWE, real 이라는 슈퍼마켓, 

ALNATURA라는 유기농마트,

 한국 사람들에게 아주 유명한 독일의 드럭스토어인 dm,

 우리의 사랑스러운 와퍼가 있는 버거킹, 

그리고 가끔 주방용품 사러 MWF, 

서적이나 학용품 같은 것을 살 때 가는 Thalia.de, 

차가 없는 저희에게 가끔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렌트카 회사인 SIXT까지

 이 정도 사용해서 포인트 쌓고 있습니다. 

독일의 항공사인 Lufthansa도 있지만 비싸서 잘 이용을 안 하다 보니 포인트 쌓을 일이 없었습니다.

 그 외에 눈에 익는 회사들도 있지만 사용을 하지 않은 관계로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2016년 연말에 이 곳에 와서 그런지 그 다음 해인 2017 연말인 작년 12월에

 포인트를 확인해 보았더니 3000점 이상이 모여 있있었습니다. 

100점이 1유로로 계산되어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인트 사용은 쿠폰을 뽑는 기계에서 쿠폰을 출력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마 사용은 200점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포인트 사용 선택 금액에서 최저 금액이 2유로 입니다.

 포인트 사용하는 건 밑에 바로 설명 달아 놓았습니다. 

전 그래서 REWE에서 2000 포인트인 20유로를 사용하고 

ALATURA에서 1000 포인트인 10유로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350 포인트 가까이 모았습니다. 

요즘 다른 마트를 이용 하다 보니 생각보단 많진 않지만 꾸준히 잘 쌓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깜박 할 때마다 꼭 캐셔 분들께서 물어봐 주셔서 너무 좋기도 합니다. 

이렇게 잘 모아두었다가 연말에 또 잘 써야지 싶습니다. 

그리고 가끔 홈페이지에 가서 쿠폰 같은 것을 다운 받아 놓았다가 함께 적립도 하기도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적립했다가 어느 순간 불려있는 포인트를 볼 때마다 뿌듯하답니다. 

여러분들도 독일에서 살고 계신다면 이 카드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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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바로 페이백 카드에 쌓아둔 포인트 대해 포스팅을 해 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카드를 만들고 포인트를 쌓았다면 이제는 사용하는 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바로 계산할 때 캐셔분에게 포인트 얼마 쓸께요라고 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면 계산대에서 카드 비번등등..을 직접 쳐야 되서 시간도 걸리고 해서 기계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사실은 쿠폰을 뽑은 그 곳, 그 마트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쿠폰 맨 위에 쿠폰 뽑은 곳의 로고가 딱 박혀있습니다. 

예를 들면 REWE에 있는 쿠폰 기계에서 쿠폰을 뽑았다면 그 쿠폰은 REWE에서만 사용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사용 가능한 기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무조건 그 안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사용하지 못하는 쿠폰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거의 발급한 당일부터 일 주일 간이기 때문에 사용하고 싶으실 때 뽑아서 바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페이백 카드의 가맹점인 곳에서는 쿠폰을 뽑을 수 있는 기계들이 하나 씩은 꼭 있습니다. 

입구 쪽이나 아니면 매장 안에 있기도 합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곳 중에서 REWE와 real은 입구 쪽이나 출구 쪽에 있었고 

ALNATURA와 dm에서는 매장 안에 있었습니다. 

어째 든 어디든지 매장 어딘가에 있을 것이고 찾기는 어렵지 않을 테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쿠폰을 한번 뽑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어로는 Gutschein, Einkaufsgutschein이라고 합니다.

저는 ALNATURA에서 뽑았습니다.

 사실 처음에 REWE에서 뽑았으나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던 터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전 아직 그럴만한 베짱이 없는 것 같습니다. 

ALNATURA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 곳이 사진 찍기 제격이라 생각해서 여기서 마음 편안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째 든 어디 서든지 뽑는 건 다 비슷해서 괜찮습니다.  

우선 위의 사진은 첫 화면입니다. 

아직 전 아무것도 건들지 않았습니다.

 보시면 빨간 점을 찍어 놓은 곳인 PUNKTE EINLÖSEN, 포인트 이용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페이백 카드의 뒷면을 스캐너 앞에 놓으라는 안내 문이 나옵니다. 

사실 밑에 독일어를 몰라도 화면을 보고 따라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본인의 카드를 기계가 읽습니다. 

그리고 다음 화면으로 또 넘어갑니다.

그럼 이런 화면이 뜹니다. 

이 카드의 주인인지 확인하는 창입니다. 

특이하게 REWE에서는 PIN번호인 비밀번호만 적으면 되었는데 

여기는 생일과 우편번호 또는 비밀번호 중 선택해서 입력하면 되어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비밀번호를 자주 까 먹었던 터라 비밀번호 누르라고 할 때마다 당황하긴 했는데 

여긴 그나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생일은 일,월,년 순으로 적었던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1984년 8월 3일 이라면 03081984 이렇게 적어주시면 됩니다.

 틀리면 틀리다고 이렇게 하라고 예시까지 친절히 알려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밑에는 뭐라 적혀있는 것에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그냥 이 카드에 대해 확인이나 승인에 대한 것입니다.

다행히 본인 확인이 잘 되었습니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럼 저의 포인트는 1031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약 10euro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최소 사용 가능한 금액은 2euro 입니다.

화면에는 2, 4, 5, 6, 8, 10euro 처럼 제가 사용 가능한 금액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원하시는 금액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에 없는 7euro를 사용하고 싶다면 옆에 있는 숫자 판을 사용해서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화면 오른쪽에 녹색 화살표 부분인 Einkaufsgutschein drücken, 쿠폰 출력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쿠폰이 나올 때까지 잠시만 기다리시면 쿠폰이 발행됩니다. 

이렇게 쿠폰이 나왔습니다.

 화면에는 친절하게도 남아있는 포인트까지 알려줍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쿠폰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0euro 딱 찍혀서 나왔습니다. 

사용 가능한 기간도 나왔습니다. 

그 밑에 Gültig ab은 사용 가능한 날짜, 쿠폰 발급한 날짜입니다.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Gültig bis는 사용 가능한 마지막 날짜입니다. 

무조건 이 날짜까지는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이후는 사용 불가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남아있는 포인트까지 적어주었습니다. 

이건 계산하실 때 꼭 캐셔에게 주셔야 포인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에도 설명 드렸지만 중요한 것은 쿠폰을 뽑은 그 마켓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쿠폰 위에는 ALATURA라고 크게 적혀있습니다. 

바로 여기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건 그 전에 급하게 부랴부랴 REWE에서 뽑은 쿠폰입니다.

 여긴 Guthaben이라고 적혀있지만 다 같은 Gutschein인 쿠폰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곳에서 2000포인트를 사용해서 20euro짜리 쿠폰을 출력하였고 

Aufgeladen am 인 날짜부터 Gültig bis 인 날짜까지 사용 가능한 쿠폰입니다. 

다만 좀 다른 것은 이 쿠폰에는 바코드가 없어요. 

이유는 밑에 설명 되어있는데

 자동으로 제 카드에 이 쿠폰이 들어가 있으므로 

계산 할 때 캐셔에게 페이백 카드를 내면 알아서 사용이 될 것이라는 내용 이였습니다. 

다음에 사용하고 싶다면 지금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처음 받았을 때 바코드가 없어서 당황했었습니다. 

비번을 까먹어서 그 기계에서 찾고

 뒤에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고 해서 정신이 없는 상황 이였습니다. 

그리고는 천천히 밑에 글을 읽고 나서야 안심이 들었습니다. 

사실 혹시 몰라서 계산할 때 캐셔에게 이걸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어째 든 잘 적용되어서 20euro나 깎인 영수증을 보고 있으니 뿌듯했습니다. 

1포인트라도 쌓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독일에서 포인트를 하나하나 쌓다 보면 저처럼 크게 사용해서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올 해도 우리 함께 힘내 봅시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