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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간단요리

독일에서 소고기육개장만들기.!!(+재료정보)

by 하치(Hachi) 2019.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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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의 간단레시피로 육개장을 들고 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레시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복잡한 과정을 귀찮아하고 대충 맛있으면 만족합니다.

그래서 뭐든지 다 한번에 때려 넣어서 많이 해요.

이번 육개장도 그러합니다. ㅋㅋㅋㅋㅋ


< 재료 >

소고기 300g

무 1/3

파 3개

느타리버섯 한 팩(200g)

숙주 한 팩(150g)

다진마늘 한 스푼

참기름 한 스푼

간장 2 스푼

액젓 2 스푼

고추가루 2 스푼

후추, 소금 약간

쌀뜨물 한 냄비.


< 독일재료정보 >

버섯

느타리버섯 같이 생기고 맛도 비슷한 Austernpilze로 사용합니다.

식감과 맛 비슷한데 약간 신맛이 좀 더 느껴집니다.

하지만 크게 맛을 해칠정도는 아니예요.

소고기 국거리Rindsgulaschfleisch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지방질이 적고 살코기로 이루어져있고, 

굴라쉬용이기 때문에 오래 끓이는 국종류에 사용하기 좋은 부위입니다.


< 레시피 >

1. 국거리 소고기는 물에 1시간 정도 담궈 핏물 제거한 후 먹기 좋게 썬다.

2. 숙주는 끓는 물에 1분정도 데친 후 꺼내 차가운 물에 씻은 후 물기 제거한다.

3. 파는 채썰기, 버섯은 결대로 찢어준다.

4. 무는 원하는대로 적당히 썰어준다. (전 막썰기했어요)

5. 한 곳에 손질한 재료들을 넣고 다진마늘, 고추가루, 간장, 액젓, 후추을 넣고 버무린다.

(간장은 진간장으로 했고, 액젓은 멸치액젓 사용했습니다.)

액젓은 아무 액젓가능하고 없으시면 소금 대체 가능합니다. 

국간장이 있으시다면 제가 넣은 진간장의 양보다 적게 넣으세요.

국간장이 진간장보다 짭니다.!

6. 그리고 바닥에 참기름을 두른 후 냄비에 담는다. (냄비에 모두 넣고 버무려도 된다.)

7. 센 불에 재료를 달달 볶아준다. 

소고기가 어느정도 익을 정도만 볶아준다.

8. 쌀뜨물을 넣고 푹 끓여준다. 

전 40분정도 끓여줬습니다. 

9. 중간 간을 보면서 부족한 간을 소금, 간장, 액젓 등으로 맞춰준다.

10. 그럼 간단 소고기육개장 끝.!!!


저는 이렇게 한 솥 끊여 놓으면 3일정도 먹어요. ㅋㅋㅋㅋㅋ

아침에 간단히 먹기도 좋고 저녁에 국으로 내기도 좋구요.

그리고 역시 국은 여러 번 끓인 것이 맛있기도 하구요.

요즘 같이 바람 많이 불고 추운 날에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것 만큼 좋은 건 없거든요.

타지에서는 더 잘 먹어야 아프지 않아요.

아프면... 아주 많이... 서러워요...ㅠㅠ

모두 아프지 말고 뜨끈한 국물에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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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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