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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201806 스위스

[취리히정보] 구시가지 추천경로.!!(+교회들 정보)

by 하치(Hachi) 201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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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도 이어서 스위스 취리히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이번에 취리히 여행은 모두 도보여행 이였고 구 시가지는 걸어서도 가능하며 볼 것도 많다고 해서 기대가 많았던 곳 이였습니다.

그러다 어떻게 다닐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다가 호텔 로비에서 지도를 구했습니다. 

역 안의 인포메이션이나 호텔로비에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런 지도와 여행안내서였습니다.

그 곳에는 구 시가지만 따로 지도가 자세히 나와있었고 루트까지 안내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거다 싶어서 바로 사진 찍고 루트를 자세히 보았습니다. 


지도를 사진 찍은 이유는 지도는 펴서 보기 힘들어서 중요한 부분만 사진 찍으면 중간중간 확인하기 좋아서 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사진을 잘 안봐서 그게 제일 큰 문제이긴 하지만요.

어째든 그러기 때문에 구글지도와 비교하면서 어떻게 가야하는지는 미리 머리속에 그려 넣었습니다.


뭐....결론은 왜 했냐가 되었지만 이 지도의 루트가 큰 틀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제 도보여행의 스타일은 그냥 처음에만 계획대로 가고는 나머지는 어? 저기 멋진데? 하면 가고 어? 저거 뭐지? 하면 그것만 보고 가는 타입이라 혼자 여행하기 아주 적합한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여행시 그냥 남편에게 다 맡기는 편이고 전 꼭 보고 싶은 것만 남편에게 말하면 잘 데려다 줍니다.

즉, 함께 여행하면 피곤한 타입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여행할 때는 여행 계획에 집착할 정도로 충실하게 다니는 편입니다.

제 방랑자 같은 여행 타입은 혼자 여행할 때나 정말 편한 친구, 남편에게만 해당됩니다. 저의 여행 스타일을 알고 함께 간 사람에 한해서 발동됩니다. 

이것도 참 아이러니 한 것이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을 끔찍히 싫어하지만 여행 스타일이 이러니 저도 절 알 수가 없네요.


어째든 지도에서 알려준 추천루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취리히루트


1번 취리히 중앙역입니다. 그 곳의 인포메이션이 있는 곳의 출구로 나오면 녹색으로 표시된 루트가 시작됩니다.


취리히루트1취리히루트2


제가 갔을 때는 역에 이런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취리히역에 도착한 첫 날 여러 사람들이 이것을 만들고 있었고 중간에는 이렇게 설치, 

가는 날에는 완성되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크고 두꺼운 끈으로 엮어서 만든 것입니다. 신기했어요.

그 바로 옆에 인포메이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출구가 있습니다.


나가면 트램을 탈 수 있는 곳이 있고 그 대각선 건너편에는 coop이라는 대형마트도 있습니다.

지도에 사과로 표시했습니다.

여기에서 신기했던 것은 바로 감자튀김이나 파스타, 샐러드 등을 담아서 살 수 있었습니다.

구운 치킨도 있었고 많은 빵과 샐러드, 요거트, 샌드위치까지 만들어서 파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음식들이 있는 곳 끝부분에 소스들과 포크, 나이프가 있습니다.

포크랑 나이프가 들어있는 것은 한 명당 하나 무료로 가져가실 수 있고 케찹이나 소스는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잊지 말고 꼭 챙기세요.!!

비싼물가의 스위스를 걱정하신다면 여기서 한 끼 구입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선택인 듯 싶습니다.


2번을 따라 가신다면 Bahnhofstrasse(반호프거리)라고 취리히의 대표적인 거리입니다.

이 거리만 타고 내려가도 취리히 호수로 갈 수 있습니다.

이 거리는 거의 모든 매장들이 있다고 할 수 있는 명품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트램도 다녀서 그 옆으로 따라 걸으시면 편히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녹색루트는 중간에 어디론가 빠지도록 알려줍니다.

이유는 바로 5번이 있는 Lindehof(린덴호프)로 가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는 언덕 위로 취리히의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이 올라가는 곳입니다.

위의 루트대로 가도 되지만 저는 아무 생각 없이 4번Rennweg쪽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에는 여러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있는 거리였는데 가다가 예뻐서 그냥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취리히루트3


이렇게 깃발들이 많이 달려있어서 눈이 갔고 그 끝에 교회 시계탑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저기 가보자 싶어서 시계탑만 보고 갔습니다.


네... 이 때는 뭐 사진도 안보고 지도도 안보고 가서 바로 옆에 린덴호프로 가는 언덕 골목길을 보기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시계탑만 보고 가는 시계탑 바보였으니까요.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 이 길이 그 길이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째든 시계탑만 보고 갔더니 얼마 안 있어 도착하게 됩니다.


취리히루트4취리히루트5


두둥.!!!


시계탑 성덕이 된 듯한 뿌듯함은 뭐죠?

어째든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바로 St. Peter (성피터교회)입니다.

이름은 알았지만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교회가 그 교회였다고는 1도 생각 안하고 도착하니 약간 당황했습니다.

생각보다 구 시가지는 작았습니다.

지도의 8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좁은 골목들 안에 있어서 신기하게도 느껴졌습니다.

뭔가 유명한 교회는 큰 광장과 큰 도로 근처였던 것 같았는데 진짜 동네 교회같은 느낌이라 새로운 느낌이였습니다.


이 교회는 취리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고

유럽에서 가장 큰 시계를 볼 수 있다는데 그래서 제가 찾아 왔나 봅니다.



St. Peter (성피터교회)


주소 : St. Peterhofstatt 2, 8001 Zürich


홈페이지 : st-peter-zh.ch


< 교회 오픈시간 >


월 - 금  08:00 ~ 18:00

토요일  08:00 ~ 16:00

일요일  11:00 ~ 17:00


< 예배시간 >


일요일  10:00 ~ 11:00



지도에서는 여기서 7번으로 이동하게 되어있는데 바로 Münzplatz입니다.

작은 광장 같은 곳입니다. 

참고로 전 지도를 보지 않았기에 패스했습니다.

그의 존재를 지금 구글지도로 확인했네요...-ㅁ-.;


녹색루트는 여기 광장에서 바로 다시 Bahnhofstrasse(반호프거리)로 다시 합류합니다.

그러면 좀 돌아가지만 그만큼 보는 것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큰 길과 많은 사람들 보다 골목길과 적은 사람들을 좋아하므로 골목길만 다닙니다.

햇빛도 가려주고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렇게 골목길로 내려가다보니 큰 광장과 큰 교회가 나왔습니다.

바로 지도의 숫자 10번에 해당하는 Kirche Fraumünster (프라우뮌스터 교회) 입니다.

참고로 입구는 광장쪽이 아니고 광장을 등지고 교회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취리히루트6


광장쪽에서 바라본 프라우뮌스터입니다.



Kirche Fraumünster (프라우뮌스터 교회)


주소 : Münsterhof 2, 8001 Zürich


홈페이지 : https://www.fraumuenster.ch/


< 교회 오픈시간 >


3월 1일 ~ 10월 31일  10:00 ~ 18:00

11월 1일 ~ 2월 29일  10:00 ~ 17:00


< 예배시간 >


일요일 10:00 

(약 한시간정도 진행)



위에 설명했듯이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교회의 입구가 보이고 

왼쪽으로 가면 강이 있고 다리가 있고 또 다른 교회가 보입니다.


바로 13번Grossmünster (그로스뮌스터 교회)입니다.

지도의 녹색루트는 여기가 아닌 강을 따라 호수까지 걸어가는 것을 설명했지만.!


저는 어? 쌍둥이탑교회다 하며 아는 곳이 나와서 아무 생각 없이 다리를 건넙니다.


취리히루트7


그렇게 다리 건너면서 한 장 찍었습니다. 다리도 참 예뻤는데 못 찍었네요.ㅠㅠ



 Grossmünster (그로스뮌스터 교회)


주소 : Grossmünsterplatz, 8001 Zürich


홈페이지 : grossmuenster.ch


< 교회 오픈시간 > 


3월 1일 ~ 10월 31일  10:00 ~ 18:00

11월 1일 ~ 2월 29일  10:00 ~ 17:00


일요일 12:00부터 입장가능.


단, 결혼식 같은 교회행사가 있을 시 교회로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교회 입장 : 무료



< Karlsturm 오픈시간 >


3월 1일 ~ 10월 31일  월 - 토 10:00 ~ 17:30

                                일요일 12:30 ~ 17:30

11월 1일 ~ 2월 29일 월 - 토  10:00 ~ 16:30

                                일요일  12:30 ~ 16:30


< Karlsturm 입장료 >


성인 - 5CHF

6 - 16세 청소년, 학생, 대학생, 노령자 - 2CHF

학교수업 : 학생 - 1CHF / 인솔자 - 2CHF

단체(10명이상) : 1인당 3CHF

(단체입장은 미리 예약해야 함.)


< 오디오 가이드 >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어

사용료 5CHF + 보증금 5CHF



정리하다 보니 길어졌네요.

여기는 Karlsturm라고 저 두 개의 탑 중 한 곳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럼 취리히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설명이 이러네요.


우선 이 곳의 문은 자동문입니다. 

그런데 들어올 때는 잘 열렸는데 나갈 때는 안 열리더군요.

밀어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 담당자 분께서 나오시더니 나가려고? 하길래 응. 그랬더니 

그럼 내가 열어줄께 하면서 손으로 열어주셨습니다. 이거 자동문이라며...0ㅁ0.;;;

교회에서 나갈 때는 자동문이 아닌가봐요.

적혀있는데 당황해서 못 본건지 모르겠어요.ㅠㅠ

 문이 좀 무거워요. ㅠㅠ


어째든 안으로 들어가면 화살표 표시로 걸어가는 곳을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럼 바로 만나게 되는 Karlsturm 입장권을 사는 곳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교회를 둘러보는 길목 초반에 있어서 여기가 유료였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여기의 탑인 Karlsturm에 올라가는 금액 이였습니다.

탑에 올라가실 분은 여기서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러지 않으실 분들은

이 때 당황하지 말고 그냥 지나서 교회 안을 둘러보시면 됩니다.

교회 안은 무료니까요.



사실 전 이 때 바로 이 그로스뮌스터로 가지 않고 다리 건넌 후 바로 강가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난간에 옹기종기 모여서 뭐를 보길래 궁금했거든요.

가보니까 백조와 다른 새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도 한참 구경 했습니다.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그냥 그 평화로움이 좋아서 멍 때렸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예쁘다는 백조가 양아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꾸 백조가 뭔 찹찹찹 먹길래 뭔가 봤더니 강가에 떠내려 온 물풀들을 먹고 있었습니다.

신기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백조들은 그저 떠내려온 물풀들만 먹더군요.

사실 물 밑에 물풀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그러다가 검은색에 머리에 하얀 큰 점이 있는 몸집이 작은 새가 왔는데 

백조에게 치여서 떠내려 오는 것을 먹지 못하자 잠수를 해서 물풀을 뜯어 오더군요.!!

새가 잠수해서 먹이를 가져오는 것을 눈 앞에서 처음 봐서 신기해 하고 있던 와중 

그 아이가 물 위로 올라온 것을 본 백조 두 마리가 전속력으로 그 아이에게 헤엄쳐 오더군요.

그러자 그 검고 작은 아이는 허겁지겁 물풀을 먹고는 나머지는 먹지 못하고 놓고 백조를 피해 다른 곳으로 헤엄쳐갔습니다.


아...ㅠㅠ

이런 양아치....!!


그렇게 그 검고 작은 아이를 응원하다 보니 그 아이가 떠날 때까지 보게 되었네요.

그래도 꾸준히 잠수하면서 물풀을 뜯어오는 그 아이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단단히 굳세게 자라거라!!

그럼 언젠간 커다란 맛있는 물풀이 너에게 떠내려 올 것이야. 혼자 먹을 수 있도록..!!



그렇게 강을 따라 내려가니 얼마 가지 않아 바로 큰 다리가 보이고 그 너머 더 큰 호수가 보였습니다.

순간 여긴가? 여기? 뭐가 이리 빨리 나와.

이런 속마음 이였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역에서 호수까지 결코 절대 단연코 먼 거리가 아니였습니다.

여기저기 꼬불꼬불 구경하고 걸어왔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취리히루트7


호수 주변으로 이렇게 벤치와 공원등이 조성되어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수가에 앉아 있었고 빵을 새들에게 던져주었습니다.

전 햇빛을 피해 뒤쪽의 나무그늘에 있는 벤치에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를 따라 쭉 걸어가면 마실 것과 먹을 것을 파는 곳도 있고 

끝에는 중국식의 공원이 있다는데 여기까지 와서 중국을 느끼고 싶진 않아서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호수가를 따라 걷다가 왼쪽을 보시면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가 있습니다.

그 앞에는 넓은 광장(Sechseläutenplaz)도 있는데 카페도 있고 중간중간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좀 쉬다 왔습니다.

지도에서는 12번이 됩니다.


취리히루트8


다만 햇빛을 피할 곳이 없네요.

그럼 주변에 카페로 가면 됩니다.

전 여기에 앉아서 잠시 쉬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처음에는 여기서 다시 올라가서 그로스뮌스터로 갔습니다.

지도에 나와있는 녹색루트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그로스뮌스터로 가게 되면 골목을 통과하는데 예쁜 가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지도를 보시면 노란색의 길들이 보이는데 모두 작은 골목들과 주요 거리를 표시해 놓은 것 입니다.


그래서 전 

오페라하우스 - 그로스뮌스터,

그로스뮌스터 - 역전 다리건너편,

프라우뮌스터 - 린덴호프 주변

의 골목길을 정말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고개 돌려 예쁘면 들어가고 궁금하면 들어가고 해서 정말 꼬불꼬불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진짜 다들 너무 예쁘고 고풍스럽고 멋지고 골목마다 너무 분위기가 달라서 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다리를 건너서 지도의 11번으로 갔습니다.


취리히루트9


여기서 건너온 다리 건너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새들이 있어서 구경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아까 보았던 검고 작은 아이들이 여기서도 열심히 잠수하면서 먹이를 먹었습니다.


사실 여기는 Ganymedes Sculpture라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모르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하핫.;;;


그리고 강가를 따라 다시 역 쪽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아까 모르고 지나친 린덴호프로 갑니다.

여기도 사실 가다가 언덕길이길래 설마하고 따라 갔다가 만난 곳이 바로 린덴호프였습니다.


이 때가 점심 시간 때였는데 저도 뭐 사 가지고 린덴호프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호텔조식을 너무 거하게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은 관계로 그냥 올라가서 구경했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사람들도 많았고 다들 벤치나 돌담 위에 올라가서 식사중이였습니다.

자리도 없고 생각보다 구경할 것도 없어서 내려오다가 공원이 있어서 갔더니 거기도 벤치가 있었습니다.

거기도 사람들이 식사 중이였으나 때 마침 누군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취리히루트0


앉아서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이 때 뭔지 모를 행복함을 느꼈었거든요.

린덴호프보단 좀 낮았지만 저에게는 너무 좋았었습니다.

나름 나무 그늘에 바람도 솔솔 불어서 음악 들으면서 가방을 꼬옥 안고 잠깐 졸고 왔습니다.

너무 일찍 일어난 탓 이였나 봅니다..;;

어째든 어디서든지 가방조심.!


유럽 살면서 늘 가방을 내 앞에,

앉을 때는 꼬옥 안고 있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한국가서도 그러고 있네요... 하핫.;;


그리고 내려와서 강가 따라 올라와서 COOP에 가서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 그리고 위에 지도에 햄버거 표시로 해 놓은 곳이 Rathausbrüche 이라는 다리인데 

그 위에 케밥이나 햄버거, 피자 같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저렴하게 팔았고 다들 다리 위에나 주변에 앉아서 먹고 있었습니다.


린덴호프와도 가까우니 여기서 사 가지고 올라가서 먹는 거도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제가 그러고 싶었는데 배가 고프지 않아서 못했거든요.




사실 제가 올린 지도의 녹색루트로 다니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다녀야 하는지 감을 잡는데는 큰 도움이 되었고 

어째든 본인이 편한대로 다니는 것이 제일 좋은 루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도에서 알려준 루트와 

제가 다닌 루트 두 가지를 모두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을 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오랜 시간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행복하고 즐거운 취리히 여행을 응원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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