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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와 귤이의 육아일기/하치의 똑똑귤이's 임신일기

[임신증상] 임신인가??? 했던 나의 증상들.

by 하치(Hachi) 202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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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이번에는 임신인가??? 하고 생각하게 했던 저의 증상들을 적어볼까 해요.

항상 이상 증상이 있으면 적어놨는데 이번에 제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 아랫배 따꼼, 콕콕

 

배란 예정일 5일 후 갑자기 아랫배가 따꼼따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착상이 수정후 5-7일 후부터 이루어진다고 했으니까 이때쯤이었나 봐요.

 

그다음 날에는 콕콕 거리는 느낌까지..

이 느낌들은 자주 지금까지도 있는 증상 같아요.


2. 피곤

 

원래 아침산책을 일주일에 3번 정도 나가는데 유독 나가기 힘들었습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기가 제일 힘들었고,

밖에 나갈 생각만 하면 몸이 더 처지는 느낌..

날씨 때문인가 싶어서 억지로 나가도 평소의 절반 정도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집에 있었습니다.


3. 졸음, 잠

 

원래 잠이 많은 편이었지만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기를 더 열심히 시전 하고,

낮잠도 원래 잘 자는 편이었지만 

낮에 돌아다닐 때까지 졸음이 온건 오랜만이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원래 마인드가 졸릴 땐 어떻게든 잔다여서 열심히 잤습니다. ㅋㅋㅋㅋ


4. 어지럼증

 

아침에 일어날 때 오는 징~~ 하니 핑 도는 그런 어지럼증이 찾아왔더군요.

원래 일 년에 1-2번 세게 오는 어지럼증이 있는 편이라 그건 줄 알았습니다.

최대한 누워서 머리를 잘 고정시키고 크게 움직이지 않았어요.

다행인 건 늘 오던 어지럼증은 2-3일 정도 오래갔고 화장실이나 식사할 때 좀 힘들었는데...

임신극초기 중 어지럼증은 다행히도 주기가 짧게 자주 오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화장실이나 식사하는 데는 크게 문제없었습니다.

4주까지 오는 동안 2-3번 정도 왔어요.


5. 식욕

 

원래 식탐이 좀 많은 편이지만 입이 짧아서 늘 남편에게 궁시렁을 듣는터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리고 생리 전 증후군으로도 식욕이 확 당길 때가 있던 터라 이번 달은 먹는 걸로 오나 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도 때도 없이 배고프다고 해서 그런지 남편한테 이번엔 좀 심하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ㅁ-;;;;;


6. 속 쓰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느끼는 가장 첫 느낌.!!!

속 쓰림...ㅠㅠ

원래 집에서 혼자 잘 챙겨 먹는 사람이 아닌지라 물 마시며 넘기려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마실 것 위주로 처음에는 그냥 먹었어요.

두유, 주스, 요거트 등등..

그리고 일어나서 밥을 챙겨 먹고 좀 지나면 또 쓰리고...

그럼 바나나나 토마토 같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일류 먹고...

막 속이 타들어가는 심한 속 쓰림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겪어보는 속 쓰림에 당황 정도??


7. 감정 변화

 

원래 좀 예민하다는 말을 듣는 편이라 그냥 그런가 부다 합니다.ㅋㅋㅋㅋ

울컥하거나 눈물이 생각보다 많아졌나?? 싶어요.ㅋㅋㅋㅋ


제가 느낀 임신 확인전, 그리고 지금도 느끼고 있는 임신 극초기 증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증상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전 그렇게 세게 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다만 평소와는 확연히 달랐기에 남편이 먼저 의심을 했고요.

저는 그냥 생리 전 증후군이 세게 왔구나 싶었거든요.

 

다만 달랐던 것은 생리 전 배 통증이 확연히 달랐다는 겁니다.

원래 생리시작전에는 배에서 폭죽 터지는 듯한 이곳저곳에서 탁탁 터지는 느낌이 있다면.!

이번에는 1-2 정도의 부위에서 콕콕 찌르거나 살짝 꼬집는 느낌이랄까요??

암튼 좀 달랐습니다.

 

여러분들도 조금이라도 원래와 다르다 싶으면 의심해보시고 조심하세요.!!

언제 어떻게 소중한 우리 아가가 찾아왔을지도 모르니까요.^^

 

여러분들도 행복한 매일을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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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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