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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간단요리

[핫도그] 내가 만들어먹는 간단 핫도그!!!

by 하치(Hachi)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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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간단히 먹을 만한 간단 식사 하나 가져왔습니다.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던 것이라 

아주 간단하고 맛있는 한끼를 충분히 책임져 줄 수 있는 그것.!!

 

바로 핫도그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핫도그는 

우리나라의 핫도그, 즉 콘도그(나무젓가락에 끼워있는)가 아니에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튀겨야 해서 해 먹지 못하고...

여기서는 사 먹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은 그 아이...ㅠㅠ

 

외국에서는 핫도그를

옆으로 누워있는 것만 지칭해요.

이케아의 유명한 그 아이처럼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이케아의 핫도그와 거의 똑같네요..!!!!!!

쓰다가 재료 생각해보니 완전 똑같...ㅋㅋㅋㅋㅋ

 

그럼 준비해볼까요??

 

 

< 재료 >

 

식탁에서 원하는 데로 본인이 만들어 먹는 것이라 그냥 식탁에 모든 재료를 놓았습니다.

 

핫도그 빵 (Hotdog Buns) 

 

소세지 (Bockwurst 2개 / Krakauer 1개 / Käsewurst 1개) : 저는 모두 물에 10분간 삶았습니다.

Bockwurst : 삶아먹는 소세지

 Krakauer : 씹을 때 탁 터지는 느낌이 있는 소세지

 

Käsewurst : 치즈소세지

 

피클 (Dänischer Gurken Salat) : 데니쉬(덴마크) 피클이 우리가 먹는 피클같이 달고 맛있어요.

다른 피클은 좀 신 맛이 강해서 저희는 이 것만 먹습니다.

 

튀긴양파 (Röstzwiebeln) 

케찹

마요네즈

머스타드 (Mittelscharfer senf) : 일반 senf는 저에게 매워서 중간 매운맛으로 했습니다.

 

마요네즈나 머스타드는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 플라스틱 통에 있는 것으로 사면 늘 다 못먹고 버리더라구요.

그러다 이 튜브형인 것을 봤는데 유통기한이 길고 특별히 맛의 차이도 느껴지지 않아 이 걸로 먹고 있어요.

 

 

< 만드는 법 >

1. 빵을 놓는다.

제가 구입한 빵은 컷팅이 잘 되어있었어요.

안되어있는 분들은 중간을 잘라주시면 되요.

대신 반으로 모두 썰면 안되고 1/3정도는 서로 붙어있게 두세요.

그래야 재료들이 빵안에 잘 있어주거든요.

 

2. 빵안에 재료 모두 넣기.ㅋㅋㅋㅋㅋㅋㅋ

피클은 빵 밑과 위에 펼쳐 놓고, 양은 원하는 만큼!

그 위에 소시지

그리고 튀긴 양파를 뿌리고는.!!

머스타트와 케찹을 뿌렸습니다.

마요네즈는 남편만 뿌렸어요.

본인이 원하는 데로 만들어먹으면 되요.

어때요?? 그럴싸하쥬??

맛도 진짜 맛있어요!!!

어디가서 사먹는 그 맛!!!

진짜 저렴하게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한 끼!!

 

소시지가 두툼해서 한입으로 안되요. ㅋㅋㅋㅋ

두 입으로 텁텁 먹어주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저랑 남편이랑 각각 2개씩 해치웠습니다.

 

소시지에 따라 약간의 맛 변화는 있어요.

그래서 여러가지 소시지를 넣는 것도 색다르게 먹는 방법 같아요.

 

참고로 저는 Bockwurst가 제일 맛있었어요.

 

포장되어있는 것도 괜찮지만 저희는 바로 먹을 것이기 때문에

정육점코너에서 원하는 소시지를 각자 골라 사왔어요.

 

만약 독일에 계신다면 여러 종류의 소시지로 만드는 핫도그를

집에서 손쉽게 간단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맛있는 소시지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주말에 밥하기 귀찮을 때 간단히 재료만 사다가 해먹는 핫도그!!

직접 만들어 먹으니 서로 편한 핫도그!!

 

여러분들도 한 번 만들어 보세요!!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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