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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Mövenpick Eis] 뫼벤픽 아이스크림

by 하치(Hachi) 2018.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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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바로 Mövenpick Eis (뫼벤픽 아이스크림) 입니다.

맨날 하겐다즈만 사먹다가 비싸기도 하고 해서 여기 독일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자 해서 구입해 본 제품입니다.

사실 외관도 고급지고 금액도 아주 싼 것도 아니라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연초에 사먹은 터라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할인해서 2유로 안팍의 금액에 구입한 기억이 있습니다.

한동안 이 아이스크림에 빠져서 계속 사먹다 보니 그 짧은 사이에 2킬로나 쪄버려서 지금은 이 아이를 떠나보내버린 비극적인 사건을 가지고 있는 아이스크림이기도 해요. 다 제 탓이죠... 이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

전 여름보단 겨울에 아이스크림을 더 자주 먹어요. 여름은 그냥 시원함보단 끈적임과 텁텁함이 싫어서 아이스크림보단 물을 마시는 타입이고 겨울은 그냥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오래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겨울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편이예요.


우선 이 아이스크림을 만든 곳에 대해 알아 볼께요.

Mövenpick 은 이 아이스크림의 회사 이름인데 알고보니 스위스회사이고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많은 유제품 또는 커피, 호텔, 레스토랑까지 정말 다양한 일을 하는 기업입니다. 전 독일 회사인줄 알았네요.

사실 이 아이스크림을 리뷰한다고 해서 여러 종류를 많이 먹은건 아니예요. 전 그때 꽂히는 맛이 있으면 계속 그거 하나만 먹는 타입이라 이 때는 딸기아이스크림에 빠져있을 때라 딸기맛만 몇 통을 먹은 건지 모르겠네요. 그 와중에 남편은 물렸던지 다른맛을 먹어 보겠다고 호두아이스크림을 집어와서 그제서야 다른 종류를 먹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BAYRISCH CREME ERDBEERE (바이에른식 딸기아이스크림) - 900ml


겉뚜껑을 보면 굉장히 고급져보이죠?? 사실 포장지가 제 선택의 90% 지분을 가지고 있긴 해요. 어째든 뚜껑을 열면 비닐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다시 그 비닐을 벗겨내면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표지에 München, BAYRISCH CREME ERDBEERE 라고 적혀있어서 뮌헨에서 바이에른식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구나.. 독일제품이겠구나 싶어서 구입한 것 이거든요.

리뷰를 위해 사진을 요리조리 보고 있던 저에게 들어온 문구가 있네요.

Hergestellt in Niedersachsen (니더작센에서 생산) 어머나 세상에.!! 우리 지역에서 생산했네요.!!!

바이에른식의 크림 아이스크림에 얼린 딸기를 넣어서 니더작센주에서 만든 제품이였네요. 결국 이름만 스위스 기업이고 나머지는 모두 독일산 맞았네요. 어째든 알고 먹는 것이 더 좋긴 하겠죠?


맛 평가입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크림 아이스크림에 상큼달콤한 딸기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예요.

전체적인 아이스크림 색은 분홍색을 띄는 딸기 아이스크림과 하얀색을 띄는 바닐라아이스크림이 섞여 있는 형태이고 중간중간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것이 딸기입니다. 역시나 얼린 딸기가 맞는 듯 씨까지 씹히는 맛에 상콤합니다.

전반적으로 고급진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같아요. 강하지도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습니다. 진짜 생딸기 아이스크림 같은 맛이였어요. 그래서 전 그렇게 계속 퍼먹었나 봅니다. 역시나 재구매의사는 강하게 있습니다. 지금도 먹고 싶네요.





2.  Mövenpick maple walnut (메이플 월넛) - 900ml


이 아이는 제가 사진을 찍지 않아서 구글에서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이건 진짜 호두가 엄청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좀 느끼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처음 먹었을 때 진한 호두향과 맛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메이플 시럽까지 달달하니 좋았어요. 그런데 계속 먹다보니 점점 달아짐이 축적되는 느낌에 더 더 달아진 느낌이고 계속해서 씹히는 호두에 처음에는 고소하니 좋았지만 점점 느끼해짐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진짜 완전 호두 아이스크림이예요. 맛도 있어요. 하지만 전 두 수쿱정도면 적당하다 느낄 꺼 같아요. 사실 전 견과류를 좋아하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이거든요. 한국에서 일할 때 매일 하루에 하나씩 먹기 좋게 나온 제품을 하나 이상은 못 먹는 정도였습니다. 어째든 맛은 있었고 나중에 다시 구매 의사는 있으나 한 통 다 먹으면 한동안은 생각 안 날듯 해요.



이 브랜드 뿐만이 아니라 정말 아이스크림 코너에 가면 이런 맛도 있었어?? 이런 맛도 아이스크림으로 만들 수 있어?? 할 정도의 신기한 맛의 아이스크림도 많고 정말 엄청나게 많은 종류와 맛을 가진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궁금하기도 해서 시도해보고 싶지만 거의 대용량의 크기가 많은 터라 실패가 겁나서 또 살 찔까봐 자제하는 중입니다. 나중에 살 빠지면 다시 시도 해 볼 작정입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드셔보세요.

그러다 보면 나에게 맞는 인생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Tschü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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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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