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0주차] 어느덧 6개월차 임산부!!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래간만에 글을 또 올리네요.ㅠㅠ

사실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다른 건 어쩔 수 없네요.ㅋㅋ

이때와 지금은 다른 쪽으로 힘들지만 그것도 어차피 거쳐가야 하는 일일뿐...ㅋㅋㅋㅋ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이렇게 하루하루를 잘 버텨내어 갑니다.

 

그럼 20주차 6개월로 접어든 하치의 임신 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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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25 수요일 (20주0일)

드디어 남편도 재택근무다.!!!!

낮시간에 갑자기 모니터랑 노트북이랑 뭐랑 막 해서 잔뜩 들고 집으로 왔다.

오늘 재택근무 시 필요한 제품 받았다면서.ㅋㅋㅋ

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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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26 목요일 (20주1일)

 

오늘은 똑똑이의 움직임이 많다.

화장실 가고 싶을 때마다 유독 심하다.ㅋㅋㅋㅋ

좁다고 항의하는 건가??

덕분에 변비가 걱정이 없다.ㅋㅋㅋㅋ

 

낮에는 온라인 쇼핑한다고 낮잠을 패스.

오랜만에 오래 앉아있었더니 골반, 허리가 아프다.ㅠㅠ

바로 눕눕.ㅋㅋㅋㅋ

 

오늘 택배도 오고 컨디션도 좋고~

남편이 집에 있어서 그런가??

자주 배도 고프고 해서 어제부터 많이 먹는다.ㅋㅋㅋ

입 심심할 때는 당근이나 오이 씹어 먹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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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27 금요일 (20주2일)

 

역시 하루하루 다르다... 아직까지도...ㅠㅠ

오늘은 뭐만 먹어도 속이 안 좋다.ㅠㅠ

너무 힘들다.ㅠㅠ

 

한숨 돌리면 또 그러고 한숨돌리면 또 그러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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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28 토요일 (20주3일)

 

오늘은 또 괜찮다.ㅋㅋㅋ

태동도 좋고 잘 먹고.ㅋㅋㅋ

킹덤 시즌2 보기 전 시즌1 정주행.!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남편 혼자 장을 보고 오는데..ㅠㅠ

짠하다.ㅠㅠ

워낙 예민한 사람이라 장 보고 올때마다 신경을 곤두세워서 그런지..

장보고 오면 컨디션이 안 좋다.

많이 힘들었나 보다.ㅠㅠ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고 나도 괜찮아져서 같이 장 보러 갔으면 좋겠다.ㅠ

사실 전에 마트에서 쓰러질뻔한 적이 있어 남편이 절대 안 데리고 간다.ㅠ

그때 둘 다 너무 놀래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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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29 일요일 (20주4일)

 

어제에 이어 킹덤 시즌2 정주행!!

아웅 재미써!!!

이제 뭐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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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30 월요일 (20주5일)

 

남편이 해준 닭볶음탕 맛나게 뇸뇸!!

남편이 재택근무라 좋다!!

 

이제 슬슬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못 나가서 못함.ㅠ

산책 정도는 할 수 있지만 불안해.ㅠ

여긴 마스크도 잘 안 낀단 말이다!!!

 

다행히 잘 먹고 잘 씻고~ 아웅 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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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31 화요일 (20주6일)

 

저녁 먹고 푹 자고 일어났는데.. 어정쩡하게 자버렸다ㅠ

새벽에 말똥말똥. 0ㅁ0;;

여전히 잘 먹고 여전히 메슥거리고 여전히 양치덧있고...

오늘은 양치질하는데 피도 나오고.-ㅁ-;;;

그럴수록 더 꼼꼼히.ㅋㅋㅋㅋ

 

요즘 똑똑이는 태동이 심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오는 화장실 신호.ㅋㅋㅋ

아 진짜 얘 성격 어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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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가 어느덧 6개월째라뇨!!!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네요.ㅋㅋㅋㅋ

입덧할 때는 1분 1초가 그렇게 안 가더니만 ㅋㅋㅋㅋ

 

일기 쓰고 있는 지금은 벌써 7개월째입니다.

하루하루 더 빠르다고 느껴져요.!!

 

똑똑이도 궁금하고 보고 싶지만 10달 꽉꽉 채워서 나오길 바랍니다.!!

부디 건강만 해다오 아가야!!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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