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너무 맛있게 먹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시내가 아닌 접근성이 좋지 못한 곳만 소개해드린건 아닌지 싶어서 시내(Innenstadt)쪽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시내쪽으로 준비할께요.
아무래도 기차를 타고 여행오신 분들에게는 시내가 접근성도 좋고 볼 것(?)도 많으니까요.
사실 괴팅겐 시내는 볼 게 별로...😅
그럼 포스팅 시작합니다.
[Göttingen 맛집] Bergeria 정보!!
주소 : Jüdenstraße 13A, 37073 Göttingen, Deutschland
전화번호 : +49 551 29144496
운영시간 : 월~토 11:30-21:30 / 일요일 13:00-21:30
테이크아웃, 어린이의자, 화장실(지하)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갔는데 안에 쇼파의자랑 어린이의자를 사용해서 편히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다른 테이블은 높거나 아이들을 앉혀서 먹기는 좀 힘들 것 같았어요.
화장실은 지하에 있는데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햄버거 하나를 컷팅을 요청했더니 아주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오픈키친이라는 점, 카운터에서 주문 및 선계산한다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진짜 완전 맛있는 수제버거
어느 버거를 먹을지를 정한 후에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픈키친이라 자리가 정면쪽이라면 조리하는 모습이 잘 보여요.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가 시작이 되고 햄버거가 나오면 가저가는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가져다 주셨어요.
남편은 치킨버거를 시켰고, 아이들은 치즈버거를 반으로 컷팅해달라고 해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키즈메뉴는 따로 없었어요.
사진은 이거 두개만 있네요.
버거에 빵이 조금 잘려나간거 아이가 버거번을 좋아해서 나오자마자 떼어먹었네요.😭
치킨버거는 보기에는 그냥 치킨너겟같이 단순해보이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다시 주문해 먹어도 될 만큼 말이죠. 치킨버거에 조금 애민한데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도 같이 주문했어요. 메뉴에 있습니다. 음료는 주문후 냉장고에서 원하시는 것을 꺼내가시면 됩니다.
여긴 거의 셀프예요. 치즈버거도 너무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버거에 약간 진심인 것이 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수제버거의 햄버거 맛에 충실한 것 같아요. 뭐랄까 막 특별하지는 않는데 이래서 수제버거를 먹지 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퀄리티??
저희는 만족해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에 추가 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시내에서 식사를 잘 안하다보니 잘 못가게 되네요. 아쉬워요.
리퍼란도에서 배달도 하는 것 같았어요. 배달이나 테이크아웃도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가고 싶은 곳.
시내에서 가족 모두 식사하는 경우가 많이 없어요. 사람도 많고 주차도 그렇고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 해서 잘 안가는데 이렇게 한 번 갔을 때 맛있는 곳을 찾으면 좋더라구요.
이 날도 사실 다른 곳에서 먹기로 헀는데 아이들이 너무 배고파해서 깔끔해보이는 외관과 오픈키친이 바로 보이는 곳이라 약간의 호기심과 뭔가의 확신으로 들어갔는데 좋았습니다.
여긴 점심시간이 늘 12시 이후가 많아서 11시쯤 뭐 먹기가 애매한데 11시30분 오픈이라서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픈시간은 13시라는 것..😭
나중에도 한 번 또 가고 싶네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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