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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간단요리

김치없이 만드는 삼겹살김치맛볶음밥.!

by 하치(Hachi) 201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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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단 레시피는 바로 남편이 만들어준 음식인데 바로 김치 없이 만드는 삼겹살김치맛볶음밥입니다. 진짜 너무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만약 삼겹살 굽고 밥 볶아 드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저도 이걸 너무 좋아해서 삼겹살 사다가 볶아 먹거든요. 그러다가 여기서는 아무래도 익은 김치가 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잘해 먹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주말 남편이 밥 볶아 줄까 해서 콜!!! 남편이 볶음밥을 아주 잘 하거든요. 그런데 하는 말이 초고추장을 넣어서 해준다는 거에요. 응?? 이건 무슨 말이지 했는데 우선 알겠다고 했어요. 그래야 얻어먹을 수 있거든요. 뭐 망하면 남은 삼겹살 구어먹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완전 대 만족.!!! 진짜 이런 음식이 없어요.!!! 아 진짜 다시 한번 남편한테 반한 레시피입니다.!!!

 


김치 없이 만드는 삼겹살김치맛볶음밥 레시피

< 재료 -2인분 >

- 삼겹살 2줄 (원하시면 더 넣으세요)

- 파, 양상추, 초고추장, 소금, 후추, 참기름

- 밥 (2 공기)

 

< 조리법 >

썰어놓은채소
썰어놓은채소

 

1. 양상추는 좀 두꺼운 채썰기 or 먹고 싶은 크기, 파는 파채로 썰어주세요.

 

초고추장넣기
 

 

2. 썰은 양상추와 파채를 담은 볼에 초고추장 넣어주세요. 양은 크게 두 번 두를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어차피 볶으면서 간에 따라 더 추가해도 돼요. 미리 초고추장을 넣는 건 야채 물을 미리 빼놓고, 간을 들게 하려고 한 거예요.

 

 
구운삼겹살

 

3. 삼겹살 두 줄을 프라이 팬에 굽습니다. 먹기 좋게 자른 후 바싹 익혀주세요. 그래야 고소하고 기름도 쪽 뺄 수 있어요. 기름은 키친타월로 어느 정도 제거해 주세요. 사진의 기름의 양이면 많은 거예요. 저 기름양의 1/3 정도만 남겨주세요. 볶으면서 삼겹살에서 계속 기름 나와요.!

 
밥볶기

 

4. 그리고 밥을 넣고 볶습니다. 두 공기정도 넣었습니다.

5. 밥과 고기가 잘 섞이면 양념한 양상추와 파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볶음밥완성
볶음밥완성

 

6. 중간에 간 보면서 초고추장 or 소금으로 간해주세요. 후추도 함께.!

7. 어느 정도 잘 볶아지면 눌러줘서 밑에 좀 눌게 해 주세요. 그래야 꼬소 꼬소합니다.!! 생각보다 볶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8. 마지막 참기름 한번 빙글 둘러주세요.

볶음밥
 

 

진짜 멀리서 보고 가까이서 봐도 삼겹살 김치볶음밥 같죠.?? 맛도 정말 똑같아요. 고기 구워먹고 마지막 볶음밥.!! 고기는 바싹.! 밥 볶을 때 눌러주는 것이 포인트!!! 주말마다 맨날 남편 졸라서 해달라고 해서 이제 거의 주말 식단에 늘 들어가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진짜 애정합니다.!!! +ㅁ+b


한국에서는 늘 있는 김치지만  외국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니 대체 음식을 찾으면 참 행복하네요. 게다가 맛도 똑같으니 완전 라뷰라뷰~

외국에 사시는 분들 김치 없이 김치볶음밥을 원하신다면 이 레시피 한번 해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이번 주에도 먹었어요. >ㅁ<!!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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