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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내가 쓰는 제품 2탄] 욕실편

by 하치(Hachi) 201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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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내가 쓰는 제품 시리즈 2탄 욕실편 입니다. 


1탄을 올린 후 빨리 2탄을 올리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늦게 와버렸습니다. 

사실 그동안 시험이 있었기 때문 이였습니다. 

덕분에 잘 보고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이렇게 마음 편안하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주어 진 것 같습니다. 

나름 열심히 준비 한 보상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긍정적인 생각이 최고인 듯 싶습니다. 

앞에 수다가 길어졌네요. 


그럼 2탄인 욕실 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글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평가 및 상품 평 이라는 점을 인지하신 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과 흥미로운 글이길 바라봅니다.


독일클렌징제품


클렌징 제품, 필링 겔, 폼 클렌징 입니다. 

1탄 에서 자주 보았던 아이들입니다. 

우선 왼쪽은 GARNIER에서 나온 클렌징 제품인데 많이 유명해서 아실 것 같습니다. 

세척, 필링, 마스크 팩 효능까지 있다는 제품입니다.

 사실 막 좋다 까진 잘 모르겠고 그냥 무난한 제품 같습니다. 

필링 겔처럼 작은 알갱이가 있습니다.


가운데 필링 겔은 Balea에서 나온 것 입니다. 

파랑 색 계열은 보통 및 복합성 피부 용입니다. 

사실 필링 제품은 가르니에꺼만 썼었는데 사실 좀 필링 쪽에 만족스럽지 못해서 

따로 저렴한 것들로 구입했는데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똑같이 안에 작은 알갱이가 들어있는 필링 젤입니다.


제일 오른쪽 파란 제품 역시 같은 라인이고 폼 클렌징입니다. 

펌핑 용이고 누르면 거품이 가득 가득히 나옵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거품으로 잘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사실 핑크 색인 건조, 예민 피부 용을 썼다가 이걸로 바꿨는데 이게 더 촉촉한 느낌 이였습니다. 

그래서 2통째 쓰고 있습니다.


독일폼제품


쉐이빙 폼과 폼 핸드 워시 입니다. 

역시 나 모두 거품 거품입니다.

 거품 내기 귀찮다 보니 모두 이런 제품을 선호하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왼쪽 제품 역시 Balea MEN 쉐이빙 폼입니다. 

저희 남편이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남성 라인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남편은 사실 뭘 잘 가려 쓰는 타입은 아닙니다. 

다만 겔 보다는 폼 타입을 좋아합니다.  

계속 리베아나 질레트 제품을 사용했는데 별 차이를 못 느낀다고 그냥 저렴한 것으로 사다 달래서 사다 준 제품입니다.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했으나 한 통을 다 써갈 때 쯤에는 다시 리베아 제품으로 사다 달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계속 쓰다 보니 좀 안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리베아 쉐이빙 폼으로 바꿨습니다. 


오른쪽 핑크는 역시 Balea에서 나온 폼핸드 워시 입니다.

 처음에 비누를 놓았다가 세면대 공간도 부족하고 비누 케이스를 계속 청소를 해야 하고 

거품도 내야하고 귀찮은 것이 제일 컸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제품인데 그때부터 계속 이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대 과일 향인데 너무 좋습니다.

 씻고 나서 향도 좋고 손도 보송 촉촉하고 완전 만족입니다. 

다른 향도 있는데 그것도 좋습니다. 

사실 그 것과 이 것 두 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일가글제


가글제 입니다.

 왼쪽 초록이는 리스테린입니다. 

여행 중 사용하기 위해 쓰는 제품입니다. 

향은 둘째 치고 리스테린은 저한테 쎈 것 같아서 물에 약간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쎄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한국에서 처음 리스테린을 접했을 때 진짜 너무 너무 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거의 가그린밖에 써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스테린을 처음 썼을 때의 그 입안에서 느낌 쎄함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쓰지 못했었는데 나중에 치과의사 분에게 사용 방법을 듣게 됩니다. 

간혹 리스테린이 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은 물에 희석해서 본인이 원하는 묽기를 만들어 사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양치 후에 물 컵에 리스테린과 물을 원하는 만큼 희석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하니 불편감도 줄어들고 상쾌함은 남아있는 딱 만족스러운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스테린이 강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저처럼 물에 좀 희석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어떠실까 추천해드립니다.


오른쪽 하양이는 CB12라는 가글제 입니다. 

독일에서 나온 걸로 알고 있고 전 의사에게서 추천 받은 제품입니다.

 12시간 지속이라고 되어있는데 전 가글제 쓰면 입이 더 말라서 안 좋아합니다. 

그나마 이건 자극이 좀 덜 하긴 한데 자주 쓰지는 않습니다. 

이건 새로 나온 건데 미백 효과가 추가된 것입니다. 

금액은 좀 있는 편이라 거의 10euro 가까이 했습니다.


독일비누


Dove shea butter, strawberry & milk 입니다. 

비누입니다. 저희 남편은 꼭 사용합니다. 도브 제품을 좋아합니다.


겨울이라 시어 버터로 구입했는데 향이 너무 좋습니다. 

종이곽에만 들어있어서 열어보지 않아도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 도브 비누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비누는 꼭 도브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의 저 딸기,우유 비누입니다. 

비닐 밀봉이라 냄새를 전혀 알 수 없지만 이름과 포장지에 현혹이 되어 구입했는데 후회하고 있습니다. 

향이 왜 딸기고 우유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좀 좋은 향이 나는 빨래 비누 같은 느낌입니다. 

저랑 너무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늘 사던 도브를 사는 게 답인 듯 싶습니다. 


이렇게 하나 실패하면 한 동안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험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왠지 돈도 아깝고 사용하는 시간 동안 불편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또 궁금한 건 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라 참 힘이 듭니다. 

그래도 이래야 새로운 좋은 제품도 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또 새로운 것이 대한 모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독일바디제품


바디워시, 여성 청결제 입니다. 

treaclemoon에서 나온 바디워시 입니다. 

이름처럼 상큼한 레몬에이드향 입니다. 아주 아주 좋습니다. 

여름 때부터 보였던 상품인데 디자인이나 네이밍 센스가 아주 좋습니다. 

거품도 아주 잘 나고 향도 좋고 여러모로 만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다 써갈 때쯤 짜서 쓰기 좀 불편한 정도의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렇게 나온 통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불편감인 것 같습니다. 

감수하고 샀지만 불편은 합니다.


SAGROTAN에서 나온 여성 청결제입니다. 

프랑스 살 때 부터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추천 받아서 썼는데 순하고 좋아서 계속 사용 중입니다.

 저 회사가 세균 제거하는 제품들로 유명해서 더 호감이 가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오래 사용할 것 같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독일바디제품


바디로션 입니다.


 파랑이는 Neutrogena 바디로션입니다. 

사실 Balea 바디로션 사용하다가 

건조함이 올라와서 예전부터 썼던 뉴트로지나 바디로션으로 바꿨습니다. 

아주 만족해서 쓰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몸이 더 건조한 편이라 각질도 잘 일어나고 가려움도 많습니다. 

그래서 매일 샤워 후 발라주는데 이거랑 리베아꺼는 아주 만족하며 오래 사용했었습니다. 

역시 유명한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 바디로션이 바닥을 보여 탈탈 쓰고 있는 와중에 

디자인이 예쁜 treaclemoon에서 나온 시어버터 바디로션이 나왔길래 사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시 뉴트로지나 바디로션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발림이 좋지 않습니다. 

오래 문질러 줘야 크림 색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보습 쪽도 뉴트로지나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독일샴푸


샴푸 입니다.


 head & shoulders 꽃 향기 나며 찰랑 거리는 머릿결을 위해 나온 제품입니다. 

이거는 남편 용 입니다. 

남편이 두피가 건조한지 가끔 비듬이 생기는데 이거 쓴 이후로는 그러지 않아서 계속 사용 중입니다. 

역시 이름값을 하는 거 같습니다.

 다른 샴푸보다 금액은 있지만 효과가 확실하니 슈퍼마켓에서 행사 있으면 몇 개 씩 사다 놓습니다.

 참고로 전 사과 향이 제일 좋았습니다. 

상큼하고 후레쉬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남편도 동의했습니다


L'OREAL 에서 나온 멀티 비타민 샴푸입니다. 

이건 제 샴푸인데 사실 전 아무 샴푸나 막 씁니다. 

근데 인생 샴푸 만난 듯 합니다. 

거품도 잘 나고 향도 나쁘지 않고 특히 말린 후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독일어 수업 같이 듣는 친구한테 머릿결 좋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막 좋은 건 아닌데 저도 처음 들어서 당황했습니다.

 사실 행사할 때 저렴해서 산 건데 완전 인생 샴푸 만났습니다.

 

독일화장실청소제품


청소할 때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SAGROTAN에서 나온 변기 청소 티슈입니다. 

60장이나 들어있습니다. 

전 청소할 때 마다 4, 5장 쓰는데 아주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Bref POWER는 석회와 지저분 한 걸 지워준다고 적혀있는데 사실 그냥 변기 내부 청소할 때 뿌립니다. 

독일은 프랑스보다 석회가 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없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생기기 전에 청소하면 생각보다 빨리 제거 되는 거 같습니다. 

확실히 프랑스보다는 석회 제거하기도 편하고 석회가 끼는 속도도 느립니다. 

화장실은 이 제품으로 청소하고 있고 가끔 부엌 싱크대 주변에 석회가 있을 때 뿌려두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실 부엌 용이 따로 있는데 하나로 같이 사용합니다. 

대신 냄새가 쎈 편입니다.


독일빨래세제


세탁기 세제입니다. 

섬유유연제, 울 전용 세제, 색깔 옷 세제 입니다. 


Softlan은 섬유유연제 입니다. 

봄 향기라고 되어있는데 무난한 꽃 향기 입니다. 

전 세제는 사야 할 때 쯤 행사 제품으로 써서 딱히 정해 놓고 쓰는 제품을 없습니다. 

여러 제품 모두 사용합니다.


Coral에서 나온 울 전용 세제입니다. 

원래 쓰던 게 있었는데 이게 더 저렴하고 행사로 나왔길래 샀습니다. 

아직 까진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역시 Coral에서 나온 색깔 옷 전용 세제입니다. 

이것도 괜찮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흰색 옷, 색깔 옷, 울이나 부드러운 소재의 옷에 쓰게 끔 세제가 나누어서 제품이 나옵니다. 

전 그냥 이거 두 개만 사용합니다.

 아직 까지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도 해서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외세탁용품


그 외 세탁기 용품 입니다. 


우선 SAGROTAN에서 나온 세탁기 세정제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주기적으로 세탁기를 세척 해줘야 합니다.

 이건 액체로 되어있고 처음에는 물에 약간만 희석해서 천에 묻힌 후 

세탁기 내부의 고무 패킹이나 세제 투입구 같은 곳을 닦아줍니다. 

그리곤 나머지를 세탁기 세제 투입구에 넣고 60도 이상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원래는 3개월에 한 번씩 이 제품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밑에 제품으로 바꿔보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한 번은 귀찮아서 250ml 다 넣고 세탁기 세정을 한 적이 있는데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세탁 세제 넣는 곳으로 역류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 가서 흘러내리는 거품들을 보면서 엄청나게 당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설명서에는 200ml넣으라고 되어있으니까 정량 맞춰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Calgon 이라고 세탁기 청소 및 석회 제거해주는 제품인데 

흥미로운 건 뺄래 할 때 같이 넣어준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림처럼 타블렛 형식으로 되어있는 것을 구매했습니다. 

가루나 액상 형태도 있었습니다.


Persil 한국에서도 유명한 세탁 세제입니다. 

하나 씩 넣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편할 꺼 같아서 샀는데 사실 더 귀찮아졌습니다. 

왜냐하면 가끔 이 것이 세탁기 입구 쪽의 고무 패킹에 끼어서 못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거 사용하면 늘 중간 중간에 확인 해야 하고 

옮길 때도 물에 젖어있어서 안에 세제가 언제 터질지도 모르고 해서 다시는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리저리 넣어보기도 했지만 다 실패해서 그냥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Dr.Backmann에서 나온 옷색깔이염방지티슈입니다. 

세탁기 돌릴 때 빨래 위에 살포시 올려 함께 돌립니다.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색 걱정 없이 다 같이 돌리게 되었습니다.

 다만 너무 어두운 색과 흰색 옷은 함께 빨진 않습니다. 

그래도 약간 걱정이 되서 나누어서 빨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얘네도 가끔 고무 패킹 쪽으로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 뭐가 문제인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드럼 세탁기라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합니다. 

현재 해결책으로는 세탁 망에 옷과 함께 넣어서 돌리니까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주부의 스킬이 하나 씩 늘어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금 욕실에서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 거의 1년 가까이 지내는 동안 이것 저것 써보고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제품들입니다. 

역시 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상품 평을 적어 보았습니다. 

혹시나 이런 것들을 구매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사실 제일 좋은 건 본인이 직접 써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방학이라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3탄 주방편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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