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아침마다 저희부부가 먹고 있는
해독주스
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너무 좋아하는 남편과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채소와 과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아내의
식탁은 아무래도 아내의 승으로 끝날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어느 날 문득
이건 아닌 것 같다 라는 아내의 깨달음으로
서서히 식탁 위가 푸르게 물들고 있을 때 쯤...
다시 현타가 오고 말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을 때 만난 것이 바로
이 해독주스 였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맛있다.
그리고 과일과 채소를 듬뿍 편히 먹을 수 있다 입니다.
사실 전 채소나 과일을 먹는 걸 좀 귀찮아 하는 편이라
갈아 먹는 주스류를 선호합니다.
쓰면서 느끼지만 전 참 귀찮음이 많은 사람 이였네요.. 0ㅁ0;;
그래서 일 할 때에도 야채주스나 선식을 늘 꼭 시켜 먹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먹을 일이 별로 없다는 걸 본인이 알고 있었을 뿐아니라
그 와중에 건강을 챙기려는 마음이 공존하니
참으로 일관성 또한 없는 사람 이였네요..0ㅁ0;;
만드는 것은 간단합니다.
브로콜리 : 당근 : 토마토 : 양배추 = 1 : 1 : 1 : 1
적당히 잘라서 물과 함께 삶아줍니다.
물의 양은 냄비의 반 정도만 됩니다.
채소에서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옵니다.
끓기 시작하면 10-15분 정도 삶아 준 후
삶은 채소와 삶은 물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삶은 물은 버리지 마세요.
그 안에 채소의 영양소가 녹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채소세척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고
이왕이면 유기농으로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먹을 때 삶은 채소와 삶은 물과 바나나, 사과를 넣고 갈아줍니다.
저는 한 번 먹을 때 삶은 채소 200-250ml, 삶은 물 한 국자,
바나나 1개, 사과 반개를 넣고 갈아줍니다.
그럼 해독주스 400-500ml정도 나옵니다.
보시면 엄청 걸죽합니다.
그래서 숟가락으로 떠 먹습니다.
아침마다 먹고 있는데 맛있어요.
채소의 맛보다는 바나나와 사과의 단맛이 더 나서 먹기 좋습니다.
한 끼로 충분할 정도 입니다.
원래 아침은 안 먹는 편인데 다이어트 중이라 꼭 먹어야 해서
열심히 먹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는 한 냄비 해 놓고 먹으면 3일 정도 먹습니다.
전 다른 것 보다 채소와 과일을 먹기 위해서,
그리고 아침을 챙겨 먹기 위해서 먹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로도 드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그 이유도 추가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해독주스였습니다.
만약 채소나 과일을 먹어야 하지만 싫어하시는 분들,
다이어트로 아침을 꼭 드셔야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 빈 속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흡수률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먹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건강한 아침을 위해서 해독주스 어떠실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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