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지/201908 벨기에

[Mons] 드디어 벨기에 와플을 먹다.!!! (+시내투어)

by 하치(Hachi) 2019. 8. 28.
반응형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도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벨기에의 작은 마을 몽스에 대해 적어 볼까 합니다.

사실 벨기에라는 나라는 저에게는 첫 번째는 아니었어요.

4-5년 전쯤에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 여행을 갔었어요.

그런데 왜 그랬는지는 몰라도 와플을 못 먹고 왔어요....ㅠㅠ

와플집을 볼 때마다 늘 배가 잔뜩 불러있는 상황이었고 그 여행도 2-3일밖에 있지 않아서 먹을 기회도 많지 않았어요.

사실 거기 호텔 조식이 너무 좋아서 아침을 너무 빵빵하게 먹고 나오다 보니 늘 저녁때까지 안 먹어도 되었거든요.ㅋㅋ

 

그. 래. 서.!!!!

이번에는 잠시 있는 벨기에지만 와플만큼은 꼭 먹고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마을을 돌아다녔습니다.

이 때도 이미 점심 먹고 차만 타서 그런지 배가 꺼지지 않아서 저녁으로 와플을 먹기로 하고 돌아다녔어요.

 

그러나 저희가 저녁 8시쯤부터 돌아다니다 보니 와플집은 거의 문을 닫았고 레스토랑 같은 곳에도 원하는 와플은 생각보다 보이지 않았어요...ㅠㅠ

그래서 거의 포기하고 있을 때쯤.!!!

불이 켜진 아이스크림집이 보였고 거기에 와플도 딱하니 있는 것을 보다 문 닫을 새라 후다닥 들어갔어요.!!!

9시에 문을 닫는 다는데 저희가 들어간 시간은 8시 45분.!!!

앞에 주문하는 손님들을 보고 안심하면서 조심스레 와플 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안에가 너무 예뻤어요.!!

앉아서 먹는 곳도 있고 이렇게 아이스크림 종류도 많아요.!!

메뉴판입니다.!!!

직원분들이 영어도 아주 잘하셨어요.!!!

문 닫을 시간이라 바로 들고 나왔습니다.

저는 sucré (슈가 파우터만 뿌린 와플) / 남편은 누텔라로 주문했어요.

이렇게 먹기 좋게 주셨습니다.

걸어 다니면서 먹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벨기에 와플은 뭐가 다를까 했는데.!!!

확 느껴지는 다른 느낌.!! 바로 쫀. 득. 함!! 이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다만 목이 좀 멕혀서 마실 것과 함께 드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이 곳 정보 나갈게요.!

Yogorino

주소 : Rue de Nimy 4, 7000 Mons, 벨기에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 - 목 9:00 ~ 19:00

금, 토요일 10:00 ~ 20:00

일요일 9:00 ~ 19:00


저희가 화요일에 갔었는데 저녁 9시에 문을 닫았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바캉스 기간이라 오래 열었나??

어쨌든 그 덕분에 운이 좋게 벨기에의 맛있는 와플을 먹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럼 시내를 구경해볼까요?

저희는 호텔에서 기차역을 지나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큰 성당이 보여 가는 도중 신기한 소녀 조형물을 보았고 몇 명의 미술가들이 함께 만든 조형물이었어요.

그리고 그 뒤에 예쁜 건물은 Artothèque de Mons라고 미술관이었어요.

둘 다 모두 너무 예뻐서 함께 담았어요.

그 바로 옆에 Collégiale Sainte-Waudru de Mons 성당이 있습니다.!!

이제 종탑을 보러 가볼까요?

담쟁이덩굴로 둘러싸인 건물도 지나고...

만화 같은 그림이 길가 벽에 전시되어있는 곳도 지나고...

Beffroi de Mons라는 종탑에 도착.!!

유네스코에 등재되어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늦게 가서 문은 닫혔고 뒤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도 닫혀서 이것만 보고 왔어요...ㅠㅠ

종탑에서 Hôtel de Ville(시청) 가는 옛 느낌 물씬 풍기는 골목길~

골목길 끝에서 보인 분홍색 건물.!

안에 불이 켜져 있고 사람도 많았는데 레스토랑이었어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분홍색 건물을 지나치니 Grand-Place(시청 앞 큰 광장)처럼 보이는 곳이 보였습니다.!!!

짜잔.!!!!

Grand-Place 도착.!!

역시나 더운 날이니 만큼 분수가 쫙 쫙 쫙!!!!

시청 앞, 광장 한가운데에 이렇게 정원같이 꾸며놓았어요.

물과 풀과 함께니 참으로 시원하구나~!!!

빛에 따른 Hôtel de Ville(시청)의 두 얼굴....ㅋㅋㅋㅋㅋ

여기는 와플집에서 나와 시청 반대방향으로 좀 걸었더니 나오는 신기한 나무터널이었어요.!!

THE PASSENGER이라고 하는데 신기했어요.!!

그렇게 관광과 배 빵빵한 채로 역을 지나 호텔로 돌아옵니다.

 

[Mons호텔] Congres Hotel Mons Van der Valk

 

[Mons호텔] Congres Hotel Mons Van der Valk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부터 이번 여름휴가 일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늘 바캉스 때 둘이서만 여행하다가 이번에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잡아서 더 알차고 바빴던 휴가를 보내고 온 것 같아요. 더..

hachi-himmel.tistory.com

 

2-3시간 남짓의 시간이었지만 너무 좋은 느낌을 받았던 Mons.!

작지만 예쁘고 고풍적이면서 아트적 요소가 많았던 도시였습니다.

혹시나 지나가다 들리신다면 꼭 한 번 둘러보세요.!!

너무 예뻐요.!!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한 여러분의 공감(하트)이 저에겐 큰 힘이 되어요. >ㅁ<

항상 감사합니다. ^0^
반응형

'여행일지 > 201908 벨기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ns호텔] Congres Hotel Mons Van der Valk  (0) 2019.08.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