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학센맛집 1탄] Zur Haxe!!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베를린 학센맛집 1탄] 입니다.

참고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독일 음식이 바로 학센입니다.

그러다 보니 독일 어디로 가든 학센을 찾아 먹는 편입니다.

그렇게 먹어도 물리지 않은 것을 보면 그것도 신기한 것 같아요.

그래서 베를린 여행 때 갔던 한 레스토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Zur Haxe 입니다.

이 때도 어디서 먹을 까 했더니

남편이 미리 학센이 괜찮은 곳을 찾아 놓았더군요.

현지인들이 추천해 준 곳이라면서 의기양양하게 말하며 저를 데리고 가던 곳이였습니다.

그럼 레스토랑 정보 갑니다.

Zur Haxe

주소 : Erich-Weinert-Straße 128, 10409 Berlin

홈페이지 : zurhaxe-berlin.de

< 오픈시간 >

 월 - 금         16:00 ~ 24:00

토, 일, 공휴일  12:00 ~ 24:00

주방마감시간       22:30

< 그 외 정보 > 

2018.06.30 ~ 2018.07.24 휴가.

2018.07.25 부터 영업시작.!!

2018.08.03 레스토랑 오픈기념일 축제일

전반적인 평이 좋습니다.

맛있고

친절하고

분위기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모든 좋은 점을 나열한 듯 합니다.

안에 인테리어도 보통의 독일의 집처럼 친근하게 꾸며져 있고 

신기 했던 것은 바로 

종업원들이 모두 바바리안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가기 전에 사진 찍었더니 이렇게 유쾌한 모습의 아저씨가 손을 흔들어 주셨습니다.

바바리안 의상에 턱수염까지 완벽한 코스튬이였습니다.

게다가 재미있고 유쾌한 느낌을 주셨던 분이였습니다.

남편이 시킨 Schinkenhax'n mit Sauerkraut und Knödel 입니다.

허벅지 쪽 부분의 고기와 자우어크라우트와 크뇌델입니다.

자우어크라우트는 시큼하게 발효시킨 양배추입니다.

그리고 크뇌델은 감자, 우유, 버터, 계란, 밀가루를 반죽에서 익힌 것입니다.

저는 Schweinshax'n mit Sauerkraut, dazu Klöße 입니다.

돼지고기 다리와 자우어크라우트, 클뢰세입니다.

클뢰세와 크뇌델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짜 지금까지 먹었던 학센 중에서 최고의 맛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딜 가도 여기의 학센을 따라 올 맛은 아직 없었습니다.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질기지 않아서 먹기 좋았고

안에는 촉촉한 고기였습니다.

그리고 양이 진짜 많아요.!!!

남편은 겨우 다 먹고 저는 거의 반은 남긴 것 같아요.

크뇌델은 좀 밍밍하고 제가 별로 안 좋아해서 하나 겨우 먹고 

자우어크라우트는 상콤해서 고기로 약간 느끼해질 때 곁들여 먹으면 아주 좋았습니다.

나중에 또 베를린에 가게 되면 꼭 가고 싶은 곳입니다.

10월에 베를린에 가긴 하지만 콘서트만 보고 오는 거라 가지는 못하겠네요.ㅠㅠ

아쉬워라...ㅠㅠ

이번에 꽃보다 할배 리턴즈를 보면서 

저의 베를린의 여행을 기억 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베를린에서 행복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Zur Haxe에서 학센 하나 어떠실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