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아침에 기차를 타고 오후 늦게 나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을 했습니다. 참으로 긴 여정 이였지만 환승 없이 한번에 오는 기차 편이라서 좀 수월하게 온 것 같습니다. 오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좀 쉬었다가 바로 환전을 위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현재 취리히의 날씨는 맑고 햇빛은 뜨겁지만 바람은 차가운 그런 날씨입니다.
그래서 가디건이나 남방은 꼭 챙겨서 다니고 있어요. 그래도 돌아다니기는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다니다가 더우시면 그늘로 가면 완전 시원합니다.
사실 스위스에 도착했지만 취리히는 독일어를 쓰는 지역이다 보니 처음에는 별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호텔로 오는 길에 강을 건넜는데 거기서 보이는 뷰가 스위스에 왔구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로 다시 돌아와서 오늘 환전 했던 환전소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ME Money Exchange라는 환전소입니다.
원래 이 곳과 이 근처에 있던 또 다른 환전소인 Ria Money Transfer & Currency Exchange 두 곳 중 한 곳으로 가려했습니다.
그러다가 구글맵을 확인하는 도중 리뷰와 별점을 보았고 더 평이 좋았던 ME Money Exchange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기분 좋게 맘에 드는 환전을 하고 왔습니다.
그럼 ME Money Exchange에 대한 정보 나갑니다.
상호명 : ME Money Exchange
주소 : Langstrasse 239, 8005 Zürich
운영시간 : 월 - 금 9:00 ~ 19:00
토요일 9:00 ~ 18:00
일요일 휴무
역에서 1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환전소 외관입니다. 이렇게 생긴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주변의 벽에 뭐라 뭐라 많이 써져 있어서 좀 심란하지만 안에는 깨끗하고 깔끔히 잘 되어있습니다.
입구는 이 사진을 보는 방면에서 오른쪽에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생긴 환전소의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잘은 보이지 않지만 출입구에 빨간점으로 표시되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적혀있기를 옆에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파란점으로 표시되어있는 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검은 버튼이 있는데 그것을 누르시면 곧 어떤 소리가 날 것입니다.
그럼 문을 열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문을 힘차게 밀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문이 좀 무거워요.
들어가면 돈을 환전 해주는 창구가 있고 건너편에는 대기하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앉아 계시면 순서대로 환전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한 분이 창구에서 환전 중 이였고 다른 한 분은 서서, 또 다른 한 분은 전화하면서 앉아있었습니다.
곧 창구에서 환전을 마친 사람이 나온 후 서 있는 사람이 바로 창구로 가길래
저희도 창구 뒷 쪽으로 좀 간격을 둔 상태로 서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또 다른 사람이 들어왔고 그 사람은 의자에 앉았습니다.
순간 앉아 있다가 순서대로 창구로 가는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앞에 사람이 끝났고 저희는 저희보다 먼저 오신 의자에 앉아서 전화하시는 분께 하시라고 했더니
저희 보고 아직 전화 중이라 먼저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민폐 없이 잘 환전하고 왔습니다.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까지 사용 가능했습니다.
이 곳은 환전 뿐만 아니라 송금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환전이 아닌 다른 일을 하더라도 놀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환율도 창구 쪽에 적혀져 있어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400euro 환전 했는데 스위스 프랑으로 450CHF정도 받았습니다.
저희는 440-450정도 예상하고 갔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환율로 환전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그날 그날에 따라 다릅니다.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얼마 환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돈을 넘기면 돈을 확인 후 컴퓨터로 금액을 찍어서 보여줍니다.
동전까지 잘 챙겨서 줍니다.
그리고 환전 하려고 준비하는 지폐 중에 200짜리가 있어서 혹시 작은 단위의 돈으로 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쿨하게 OK를 날리며 바꿔주었습니다. 직원이 약간 츤데레 스타일 이였습니다.
그래서 100짜리 하나와 50짜리와 20짜리 잔뜩으로 받아왔습니다.
사실 외관 상으로만 보았을 때 약간 무서웠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깔끔하고
출입문이 늘 잠겨있다 보니 더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나갈 때는 그냥 열립니다.
안에는 아주 깔끔하고 대기할 수 있는 의자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저희는 오후 6시쯤 갔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환전이 귀찮아서 유로로 쓰려 다가
일주일 정도 스위스에 머물기도 하고 또 아깝기도 해서 환전 했습니다.
결론 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환전 이였습니다.
사실 취리히에는 환전소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수수료를 많이 떼어가는 곳이 많아서 여기저기 평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곳 이였는데 환전도 아주 만족스러워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분 좋은 환전을 하시길 바라며 후다닥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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