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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129

독일의 가을에는 Kürbishof!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요즘 독일의 가을특집처럼 가을에 대한 포스팅이 이어지고 있네요. 독일에서 사는 일상이 대한 포스팅을 하다 보니 계절은 정말 피할 수 없는 주제인 듯해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을에는 호박이죠! 여기도 가을이 되면 여러 가지 호박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호박농장 Kürbishof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고 여러 종류의 호박으로 만든 제품과 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는 곳도 있어요. 한마디로 호박농장에서 하는 호박축제입니다. Kürbishof9-10월이 되면 독일에서는 호박 Kürbis 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아는 단호박이나 늙은 호박 같은 노랗고 단단한 호박이 주를 이룹니다.그중에 관상용인 경우도 있는데 먹으면 안 되는 호박도 있습니다. 구.. 2024. 11. 13.
Laternenumzug am St. Martin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한 행사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11월 11일은 한국에서는 빼빼로데이로 알고 있지만 독일에서는 St.Martin의 날입니다. 이 날은 성 마틴의 선행을 기리고자 아이들이 등불을 들고 걷는 행사를 해요. 함께 노래도 부르고 마지막에는 먹을 것을 나누어 먹죠. 이번에 저희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어요. 유치원에서 만든 등불과 함께 말이죠. St.Martin의 유래이름 그대로 성인 마틴을 기념하고자 하는 날입니다. 그는 갈리아에 최초로 수도원을 세우고 나중에 주교가 되었으나 수도생활을 청산하고 많은 제자를 가르치고 포교하는데 공헌했다 합니다. 그러다 로마의 군인으로 있을 때 아주 추운 날 옷을 얇게 입은 한 거지에게 자신의 망토의 반을 잘라주자 그 날밤 예수가 그 망토를.. 2024. 11. 12.
독일에서 긁어보자 복권!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이 심심한 가을의 독일에서 무엇을 하며 여가를 즐길까요?? 저는 소소한 재미로 긁는 복권은 사서 합니다. 가격도 부담 없고 바로바로 당첨여부를 알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로또도 종류별로 많고 당첨 금액도 더 큰데 기다림과 귀찮음으로 요즘은 긁은 복권만 해요. 로또는 인터넷으로도 구입가능한데 그건 별로 재미가 없는 것 같아요. 직접 적고 뽑는 그 소소한 재미도 복권의 즐거움이기도 한 것 같아요.독일의 긁는 복권독일의 긁는 복권은 우리나라처럼 종류가 많아요. 금액도 종류도 천차만별이죠. 제가 자주 사는 복권인데 이건 하나에 2유로, 최고 당첨금은 15.000유로예요. 한 장에 두 가지 종류의 당첨 방법이 있어요. Spiel 1 : 7 이 나오면 그 옆에 적인 당첨금을 받을 수 있어요.. 2024. 11. 11.
독일의 크리스마스 준비.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독일의 우중충한 가을이 시작되자마자 크리스마스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으로 빠르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겨울의 빅이벤트이자 유일한 낙이니까요.😅 독일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큰 명절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새해는 가족과 함께한다면 독일은 그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 명절일 때 우리도 가족들과 보내잖아요.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어마무시하게 차려먹고 함께 놀고 즐기며 보낸다고 해요.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면서 꼭 하는 것들이 있는데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게요.아드벤트 캘린더와 크리스마스 선물&카드저번 글에도 설명했듯이 아드벤트 캘린더라고 12월 1일부터 매일매일 하나씩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진 달력이에요. 정말 많은..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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