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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110

독일병원에 입원하면..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독일병원에 입원했을 때 어떤지 무엇이 한국과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처음 입원한 일은 첫째 똑똑이 가졌을 때 심한 입덧으로 물도 못 마시고 일주일새 3킬로가 빠져서였습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 간 산부인과에서 바로 입원하라고 위버바이중(소견서)를 써줘서 그때 당시 출산병원으로 생각했던 종합병원으로 가서 입원했습니다. 처음이라 어버버 했지만 인포에 가서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주셨고 힘들어하는 저를 보시더니 휠체어까지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저희를 보셨던 어떤 분께서는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면서 접수처를 직접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두리번거리지 않고 일사천리로 처리가 되어 바로 옆에서 검사 후 병실로 들어왔습니다. 병실의 종류 및 형태.. 2023. 3. 8.
독일에서 먹는 병원밥 오늘은 저희 가족이 독일에서 살면서 몇 번의 병원입원생활을 했고 그래서 그때마다 먹었던 병원밥에 대한 언급을 해볼까 합니다. 한국과는 많이 다른 독일병원의 식사입니다. 어떻게 구성되고 나오는지 사진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저희는 원래 병원과는 그리 친하지 않았어요. 크게 아픈 일도 없었고 주기적으로 검진정도? 감기정도는 늘 병원 안 가고 쉬면 알아서 지나갔으니까요. 한국에서도 그렀고요. 그러다 저의 임신, 출산, 그리고 똑똑이의 열성경련까지.. 여러 일을 겪으면서 한국에서도 잘하지 않았던 병원입원생활이 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의료보험비가 한국의 두 세배하는 독일에서 오죽하면 남편이 이만하면 의료보험비 낸 것보다 더 받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여긴 공보험이 있으면 병원비가 거의 무료거든요. 나중에 .. 2023. 3. 7.
독일의 기침사탕 (Em-eukal)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요즘 독일도 날씨가 오락가락해요. 햇볕 좋다가 비 오다가 흐리다가 눈 오다가 우박 내리다가 난리입니다. 게다가 일교차도 아침에 영하에서 오후 5-8도까지 아주 난리입니다. 그러다 제가 심하게 감기에 걸려버렸어요.. 거의 독감 수준의 감기.. 이렇게 세게 걸려본 것이 오랜만이라 몸이 아주 확 가버렸습니다. 특히나 목통증과 기침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지금 2주째인데 피크를 몇 번을 찍었는지.. 나을만하다 다음날 바로 더 안 좋아지고 그렇게 제 목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과 피 토하듯 쏟아지는 기침까지.. 목은 또 왜 그리 마른 지 숨 쉴 때마다 목이 바짝바짝 말라 따갑고 아프고 기침 나고.. 가래에 콧물에 아주 죽겠어요. 밤마다 더 심해져서 자는 시간은 고통의 시간이 .. 2023. 2. 26.
독일에서 쿠쿠밥솥 구매 및 언박싱(첫세척까지)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저희 집의 밥솥은 쿠쿠밥솥 3인용짜리입니다. 처음 독일 올 때 독일에도 밥솥을 판다고 해서 안 가져왔었어요. 그래서 산 밥솥은 Reiskocher입니다. 인터넷에 종류가 많지만 직접 보고 사고 싶어서 Mediamarkt라는 전자용품 파는 곳에 갔습니다. 그런데 종류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중에 적당한 금액의 밥솥은 사 왔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어요. 찜기능도 쓸 수 있어서 만두나 찐빵, 양배추 같은 것도 쪄먹었습니다. 남편과 저 둘 다 막입이라 그런가 봐요. 나름 잘 먹고살았는데 때마침 시부모님께서 독일로 오십니다. 그렇게 저희 집 밥을 드시고는.. 저희가 한국에 갔을 때 밥솥을 사주시더군요.. 하하^^;; 그런 맛없는 밥을 먹는 저희가 안쓰러우셨나 봐요.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독..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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