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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201806 스위스

[루체른카페] 기분좋은 Café Bar Lokal

by 하치(Hachi) 201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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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루체른에서 얼떨결에 들렸지만 너무 기분 좋게 휴식을 취해던 한 카페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루체른 여행도 취리히 여행처럼 여기저기를 마음 가는데로 돌아다니다가 어느 한 칠판에 적힌 문구로 이 카페로 들어서게 됩니다.

지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사진도 없지만 어떤 아이스티의 이름만 덩그러니 적어 놓고는 화살표로 어딘가를 표시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그때 덥기도 했고 목도 마르고 계속 걸어다녀서 쉴 겸 그 화살표를 따라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러자 굉장히 모던한 건물이 보이고 저기가 카페인가 하면서 갔다가 바로 그 옆에 있는 카페를 보게 됩니다.


그 모던한 건물은 Historisches Museum Luzern, 루체른 역사 박물관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카페는 생각보다 찾아가기 쉬운 곳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강 건너편에서 Spreuerbrücke, 슈프로이어교를 건너 이 곳으로 왔습니다. 


그럼 먼저 이 곳의 정보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Café Bar Lokal


주소 : Pfistergasse 24, 6003 Luzern


홈페이지 : cafe-bar-lokal.ch


오픈시간 : 월 - 목  8:00 ~ 18:00

              금요일  8:00 ~ 20:00

              토요일  8:00 ~ 18:00

                                 일요일  13:00 ~ 17:00 (6,7,8월에만)





찾기가 아주 쉬워요. 

다리 건너면 칠판으로 된 판넬이 있는데 거기에 무슨 차나 커피에 대해 적어 놓고 화살표로 표시 해 놓았습니다.

아니면 루체른 역사 박물관쪽으로 오시면 찾기 쉬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지도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으니까요.



여기가 루체른 역사 박물관 입구입니다. 

다리 건너서 옆을 보면 어느 통로가 있고 거기서 이 입구를 바로 정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입구를 보면서 어느 통로를 지나면 



양 옆으로 이렇게 카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카페의 테이블들입니다.

이 때가 2시가 좀 넘었을 때여서 식사나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식사도 가능하고 맥주, 커피, 차도 있으며 빵이나 머핀 같은 디저트류도 팔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건 시원한 커피나 티였습니다.


안에도 굉장히 예쁜데 밖에 테라스에 앉아 있다 보니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안에는 나무색으로 통일 했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좋은 점은 창문으로 밖에 강가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잘 꾸며져 있는 카페였습니다.


주문을 위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Bar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종업원 언니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친절했어요.


Bar테이블에도 메뉴판이 있었지만 보지 못하고 뒷편에 바로 보이는 커다란 칠판에 적혀 있는 메뉴들을 보았습니다.

사실 맥주 한 잔 하러 들어갔다가 방금 점심을 먹어서 배부르기도 하고 더워서 아이스티를 시키려 했습니다.

그러다 눈에 보이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Kaffee Freddo


였습니다.

이게 뭔지 몰랐던 저는 종업원분에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차가운 커피인데 우유도 들어간 것이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한마디로 아이스 카페라떼인 것 이였습니다.


순간 몸도 약간 지쳐서 카페인의 힘을 빌려야 겠다 싶어서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그러자 달게 해줄까 그렇지 않게 해줄까 묻길래 원래 달지 않게 먹는 터라 달지 않음을 주문했습니다.



뭔가 반가운 비주얼의 Kaffee Freddo가 나왔습니다.

잔을 저렇게 주니까 꼭 한국에서 먹는 느낌 이였습니다.

전 너무 좋았어요.


카페 입구쪽 테라스에 한 자리가 남아서 바로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야 자리마다 메뉴판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밖이지만 위에 차양이 있어서 햇빛도 막아주고 강가라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여행하면서 가장 좋을 때는 바로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음악 들으면서 멍 때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여행 스타일은 다 다르니까요.


여러분들도 루체른 여행하면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 어떠실까 합니다.

물론 식사도 가능합니다.


그럼 행복하고 즐거운 루체른 여행이 되길 바라며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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