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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2025.05 한국

[세곡동 맛집] 백소정 (돈까스 우동 마제소바 맛집+ㅁ+)

by 하치(Hachi)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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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드디어 저희 가족이 한국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정신 차리고 글을 올립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열심히 집밥을 먹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네요. 게다가 둘째의 열감기가 생각보다 오래가서 겨우겨우 숨 돌렸습니다. 

한국에 오면 제일 먼저 해야하는 일은 역시 한식을 먹는 것이지요. 외국에서 먹는 한식에서는 절대 느끼지 못하는 한국에서의 한식의 맛이 있어요. 그걸 제일 느끼고 싶은 것이 한국에 오는 한국 분들의 생각일 것입니다. 저도 열심히 집밥을 먹으면서 그 느낌을 충분히 느끼고는 이제 외식을 시작합니다.

그 여정을 함께 하시지요.

그 중 첫 번째는 세곡동에 있는 맛집 백소정입니다.

먼저 정보부터 갑니다.

세곡동 맛집 백소정의 모든 것!!

세곡동 맛집 백소정의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주소 : 서울 강남구 헌릉로 569 강남리더스프라자 108호

전화번호 : 0507-1475-2069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홈페이지 : https://baeksojeong.com/

 

백소정

한 끼에 담긴 백가지 정성, 백소정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baeksojeong.com

 

지도 : https://naver.me/xRhEi6V5

 

네이버 지도

백소정 세곡점

map.naver.com

 

편의시설 및 서비스 : 배달 / 포장 / 무선인터넷 / 건물 내 남녀구분 화장실 / 유아의자

 

주차 : 강남리더스프라자 상가 지하 1~2층 / 90분가능합니다 / 이마트와 동일한 주차장으로 주차하세요 / 강남리더스프라자 상가 뒤편에 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저희 가족이 산책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생각난 곳이 바로 백소정 여기였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앞에는 오픈기념 화환들이 있었고, 게다가 벌써부터 대기리스트까지 있는 곳이어서 궁금했거든요. 그러다 지나게 되었고 배도 고프겠다 해서 들어갔습니다.

저와 남편, 그리고 아이 둘과 방문했는데 가게는 아담하지만 알찬 테이블 구성이었고 아이들에게도 친화적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음식점에 가면 생각보다 눈치 아닌 눈치를 많이 보는데 여기는 먼저 다가와주시고 신경 써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 가면 구수한 물을 주셔요!! 너무 좋아요!!!

한국에서는 물을 줘서 너무 좋아요.ㅠ 

서랍에 식기류와 휴지, 물티슈까지 있었습니다!!

 

그럼 저희가 주문한 음식 먼저 소개할게요.

 

모든 주문은 테이블에서 하고 바로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진짜 이번에 한국 와서 놀란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의외로 많은 음식점에 있어서 놀랬어요. 키오스크가 많다고는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있을 줄은... 그래도 너무 편해서 좋았습니다.

마음 편히 천천히 메뉴를 보고 고를 수 있고 또 계산까지 빠르니 진짜 걱정이 없었어요.

아시잖아요.. 유럽에서는 주문하고 계산하고 싶을 때마다 얼마나 많은 시간과 아이컨택이 필요한지..ㅠㅠ

 

아이들을 위한 가라야케와 새우튀김입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기름도 깨끗했고 맛도 깔끔했고, 아이들은 몇 입 먹고 말았지만 저희가 다 먹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돈가스 + 새우튀김입니다. 제가 새우튀김을 격하게 사랑하다 보니 꼭 이렇게 세트로 있으면 시켜요. 덕분에 이 날 새우튀김은 원 없이 먹었답니다. 어찌나 크던지요.ㅋㅋㅋㅋㅋ

그 커다란 새우튀김 덕분에(?) 돈가스가 보이지 않네요.ㅠ 튀김을 참으로 잘하는 집이더이다.👍🏻

 

남편이 시킨 카레에요. 정말 맛있는 일본카레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밖에서는 카레는 잘 안 먹어서 ㅋㅋㅋㅋ

모든 음식에는 작은 우동과 떡튀김(안에 치즈 같은 것이 있어요), 샐러드가 나옵니다.

돈가스는 돈가스소스+머스터드가 나오고 새우튀김에는 흰 소스가 나왔어요. 

샐러드는 흑임자드레싱이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이 우동!!!!

아이들이 저희들 것을 뚝딱 해치우는 바람에 작은 우동(사이드) 하나 더 시켰는데 그것도 뚝딱!!

양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는데 아이들이 먹을 것이냐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했더니 거기에 들어가는 시치미를 빼주시겠다고 해주셨어요. 저희는 그런 줄도 모르고 그냥 시키려고 했는데 물어보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우동의 사진을 찍지 못했으나 일반 우동의 반정도 되는 사이즈였습니다. 그것도 아이들이 뚝딱해 치워서 하나 그냥 주문했어야 했나 싶었지만 다른 것도 같이 먹어서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이 오면 우동에 시치미 빼고를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그다음에 친구랑 같이 또 갔었는데 그때는 치즈돈가스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치즈돈가스도 추천입니다.

 

아이들 친화적이고 맛있는 세곡지점 백소정!!

우선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아기의자도 생각보다 작은 매장이었지만 충분히 있었어요. 아이들 식기로 바로 준비해 주시고, 아이들이 먹을 음식은 더 신경 써서 봐주시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친구랑 갔을 때 작은 아이와 엄마랑 온 테이블이 있었는데 직원분께서도 신경 많이 써주시더라고요. 그때 밖에서 먹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원하는 일인지 너무 잘하는 저이기에 직원분들에게 제가 다 감사했습니다. 

 

식당 안은 넓지도 좁지도 않은 크기였고, 2인 / 4인 테이블이 질서 정연하게 있어서 복잡하지도 않은 딱 좋은 구조였어요.

이 짧은 기간 전 두 번이나 갔는데 그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2인테이블은 좀 간격이 짧기는 했지만 무난했어요. 친구랑 갔을 때는 점심시간이었는데 주변에 아파트, 주택가, 오피스텔, 회사 등등 많아서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좀 일찍 가서 바로 먹었는데 곧 사람들이 차고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음식은 튀김 참 잘합니다. 다 맛있었어요.

남편은 카레를 먹었는데 오래간만에 맛있는 카레를 먹었다면서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그리고 우동을 그렇게 아이들이 잘 먹는지 처음 알았어요. 예전에 실패한 이후로 안 시켰었는데 이제 다시 주문해야겠어요. 

이제 돈가스는 여기로 가려고요.

마제소바가 유명하다는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성격이 되지 못해서 못 먹어보았고 또 먹을 생각은 없지만 추천이 많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안 먹어봐서 여기에는 적지는 못하겠네요.ㅠ

 

프랜차이즈 백소정.!

프렌차이즈 인 줄은 몰랐는데 검색하니 많은 지점이 뜨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맛이 동일하다는 것에 있겠지요. 세곡지점의 특징은 친절함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아마 독일로 돌아가기 전에 또 갈 것 같아요.

 

추천! 추천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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