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의 근황 (ft. 광화문 맥주)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한국에서의 근황으로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광화문맥주와 함께 말이죠. 너무나 맛난 에일맥주라 기분좋게 한잔 했습니다.

광화문맥주

5월부터 지금 7월까지 한국에 있어요. 그래서 그동안 글이 뜸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정신없었거든요. 한국생활에 대한 기대와 가득 적을 포스팅을 기대했지만.. 정말이지 쉽지않은 생활들이였어요.
도착과 동시에 아이들의 열감기, 열성경련으로 한번씩 구급차를 탔고, 뒷목잡히는 일들도 겪었습니다. 독일의 소아응급실이 너무 간절했을 정도니까요. 나중에 풀어써보려합니다.
그리고 같이 옮아버린 감기로 고생한 우리들.. 그와중에 터져버린 남편의 허리통증.
친정에서 한의원가서 약타오고 싶었지만 진짜 그럴시간이 1도없었고.. 5월 한달을 꼬박 네가족 모두 공평하게 아팠습니다. 정신차리니 6월..

그때부터 열심히 놀러다녔던 것 같아요. 날도 좋고 아이들도 우리들도 안아프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7월을 맞이했습니다. 더위와 습도, 장마로 힘드네요. 요즘은 날씨 좋은 독일을 보고는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곧 둘째가 첫돌을 맞이할 것이고, 그 후 바로 첫째의 세돌생일이 옵니다. 그래서 둘다 생일 기념 사진찍기로했어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그러다보면 독일가는 비행기에 올라타있겠죠?
부모님께는 늘 죄송하지만 잘 살고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려합니다.
독일로 돌아가서 천천히 한국에서의 일들을 올려보도록 할께요!!

그럼 7월말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