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저희 가족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빵집 한 곳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Bread Heads라는 빵집인데요. 원래 독일 빵집 체인 중 한 곳인 Thiele에서 나온 빵집이더라고요.
그래서 구글 지도에서 검색할 때 Bread Heads라고 검색하면 안 나와요.
찾아보고 살짝 당황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케이크정도는 바라지는 못해도 그래도 매일매일 여러 종류의 케이크가 나오는 집은 드물죠.
특히 독일에서는요.😭
그런데 여기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손님초대하거나 케이크를 먹고 싶을 때는 이곳으로 가요. 늘 만족했거든요.
그럼 정보 먼저 알려드릴게요.
Bread Heads 정보
주소 : Adam-von-Trott-Weg 7
Weende
37075 Göttingen
Deutschland
전화번호 : +49 551 63453260
영업시간 : 월~금 7:30 - 18:00 / 토, 일 8:00 - 17:00
카드사용가능, 장애인 이용가능 화장실, 아이 친화적, 와이파이 사용가능
Apple Maps
Adam-von-Trott-Weg 7
maps.apple.com
맛있는 빵, 여러 종류의 디저트, 케이크, 다양한 음료.!!
여기는 정말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일 거예요.
이유는 익숙한 케이크과 여러 가지의 종류의 디저트, 음료가 있고, 빵도 종류는 많지 않지만 다 너무 맛있거든요.
샌드위치 종류도 다양하고 따뜻하게 데워도 주기 때문에 한동안은 정말 자주 갔건 것 같아요.
게다가 화장실도 넓고 깨끗하고 기저귀갈이대도 깔끔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도 좋았어요.
주변이 학교기숙사가 있다 보니 학생들이 와서 같이 과제도 하고 토론도 하는데 그때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게 옆에 콘센트도 있어요. 독일에서는 드물죠. 그래서 여기서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주택가도 같이 있어서 오전에 가면 어르신들도 자주 만나는데 신문이나 책을 보시거나 친구, 배우자분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정말 좋아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면 예쁨을 듬뿍 받아와서 첫째는 어딜 가든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으면 그저 좋아합니다. 정말 그분들만 빤히 쳐다보고 진짜 백이면 백 멀리서도 같이 놀아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죠.
독일에서 아이를 키우는 건 모두의 사랑으로 키우는 것 같아서 외국인 입장에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빵과 케이크들이, 그리고 음료가 적혀있는 메뉴판이 보입니다. 그 너머에 계시는 직원분께 주문을 하고 바로 옆 계산대에서 계산을 해서 받아가시면 됩니다.
케이크는 매일매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인기상품은 늘 있는 것 같고 계절메뉴나 그때 그 때 나오는 케이크는 조금씩 바뀌어요.
와플도 자주 사 먹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여기 당근케이크도 진짜 맛있어요.!!
자주 가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니 사진이 많이 없네요.🥲
일찍 오픈하다 보니 아침메뉴도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메뉴보다는 거의 디저트를 먹으러 가서 아침메뉴는 안 먹어보았네요.
그리고 여기는 아메리카노가 있어서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스메뉴는 여름에만 반짝 나와요.!
배고프면 차라리 이걸 주문해서 먹어요. 스크램블입니다.
먹고 싶은 빵과 스크램블, 마실 것 주문해서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이렇게 잘 먹어서 먹는 것도 있습니다.
입구 쪽에서 주문하고 계산하고 음식을 받아서 편한 자리에 앉으시면 돼요.
여기 옆에는 2-4명이서 앉을 만한 의자도 많습니다.
먹고 나서는 직접 쟁반채 정리하는 곳에 끼워서 놓아주시면 됩니다.
여기 긴 의자 옆에 둥근 검은색 보이세요? 저게 콘센트라서 전기도 사용가능합니다.
화장실 가는 길인데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색연필이나 색칠공부 같은 것들이 있어요.
저희는 가끔 사용합니다.
햇볕이 정말 잘 들어와요. 따뜻하고 포근하고 저희는 여기를 좋아해요.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빵집!
예전에는 집에서 좀 거리가 멀어서 나들이 가는 식으로 자주 들렸다면, 이사한 후 집에서 가까워서 더 자주 가게 된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갔음에도 사진이 많이 없네요. 원래도 잘 안 찍어서 참 블로그 하기 힘든 성격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무조건 시켜 먹는 와플! 아무것도 추가 안 하고 이대로 먹어요.
그냥도 달거든요. 그리고 반죽이 맛있어서 이대로 먹어도 너무 맛나요.
이렇게 먹기 좋게 잘라주면 알아서 찍어 먹습니다. 크게 두 덩이가 나오는데 첫째 혼자서 하나 해치우고 두 번째 잘라준 모습이네요. 이것도 거의 다 드신 울 첫찌.!!👍🏻
늘 마시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원래는 병에든 망고스무디를 좋아하는데 요즘 잘 없네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 딸기 케이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레첼입니다.
어우~ 여기 프레첼 맛집이에요! 기본적으로 다 맛나요.
이 날은 샌드위치의 날이었네요. 아이는 채소와 크림치즈 들어간 샌드위치, 저는 저의 최애 연어샌드위치, 남편은 고기패티가 두툼하게 들어간 매콤한 샌드위치였습니다. 어린 둘째는 호두빵을 골랐네요.
저희는 여기 샌드위치를 정말 좋아해요. 다만 소스가 매운 것도 있어서 아이들과 드시려면 미리 매운 소스가 있는지 물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와 남편은 여기 커피 종류가 많고 맛나서 좋아해요. 아메리카노도 있고 차이라테도 있고 다 너무 맛나요.
쿠키나 머핀 같은 작은 디저트 종류도 있고 여름에는 아이스 메뉴가 3개 정도 있는데 괜찮았어요.
저번달에 가보고는 안 가봤는데 이번에 가봐야겠어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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