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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2015 ~ ing 독일

[Göttingen 맛집] Milla Vanilla 아이스크림

by 하치(Hachi)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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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아이들이 아이스크림만 매일매일 찾아대다 보니 정말 군데군데 있는 아이스크림 집을 다 가보는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많이 안갔는데 아이들이 있으니 갈 수밖에 없네요.

아이스크림집에는 아이스크림 뿐만이 아니라 커피종류나 다른 아이스음료도 많이 팔아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배고프면 와플도 팔아서 먹기도 하구요.

이번에는 어떤 아이스크림 맛집을 가져왔는지 한 번 같이 볼까요?

 Milla Vanilla 정보

이번에 가져온 곳은  Milla Vanilla라는 아이스크림 집입니다. 이름이 참 귀엽죠?

여긴 주택가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집이라 사람이 많을까 했는데 볼 때마다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저희 동네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아이들 음악수업이 있어서 늘 지나는 곳인데 봄이 되어서 다시 오픈했어요.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근처에 에데카라고 마트도 있어서 갈 겸 들려보았습니다.

근처에 Cron & Lanz라는 괴팅엔에서 오래된 제과집의 분점도 있는데 나중에 올려볼게요.

어쨌든 아이스크림 집 정보 갑니다.

 

주소 : Düstere-Eichen-Weg 19A
37073 Göttingen
Deutschland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겨울에는 하지 않아요)

여러 아이스크림집이 그렇듯이 추운 겨울에는 하지 않고 봄에 오픈해서 늦가을쯤 닫습니다.

 

안과 밖에 자리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와서 놀이거리도 있어요.

맛있는 아이스크림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아이스크림과 마실메뉴들이 있습니다.

문 밖에도 미리 아이스크림의 종류를 볼 수 있도록 적어 놓았어요. 줄 서있으면서 미리 결정하기 좋겠죠?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때 컵에 먹을지(im Becher) 콘에 먹을지(in der Waffel) 알려주면 좋아요.

여긴 아이스크림 한 스쿱(Eiskugel)이 2유로예요. 진짜 많이 올랐어요. 🥲

처음 독일에 왔을 때는 1유로면 먹었는데 지금은 기본이 2유로 안팎이니 물가가 많이 올랐죠.

예전에는 독일의 물가가 낮아서 좋았는데 요즘은 매년 오르는 것이 느껴질 정도예요.

 

매장 밖에 있는 아이스크림종류 적어놓은 칠판(?)입니다.

 

 

저는 블루베리 요거트를 주문했는데 와플에 초점이 가서 어마무시하게 큰 와플이 되었지만 그냥 아이스크림만 해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은 찍지 못한..ㅠㅠ 바로 입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사진 찍자고 하면 세상 짜증짜증을 ㅠㅠ 옆에 줄 서고 계신 분이 웃으며 안쓰럽게 보시네요.ㅠㅠ

근처에 가시면 한 번 들려보세요.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근처 주택가 근처에 잠시 주차해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유료 아님)

에데카나 Thiele 빵집에도 주차장이 있긴 해서 그곳을 같이 이용하신다면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총점

저희는 만족했습니다. 

직원이 두 분이시고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였지만 친절하시고 맛도 있어서 만족했어요.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고 주변에 앉아서 먹을만한 벤치나 구조물들이 있어서 자리 걱정은 없었습니다.

다들 햇볕이 좋아서 그런지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밖에 있었네요. 저희도 그랬고요.

그래도 그늘이 많아서 좀 추웠어요.

여름에는 늘 덥겠죠?? 그늘이 시원하니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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