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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와 귤이의 육아일기/똑똑귤이's Story

똑똑이의 우당탕탕 Krippe(어린이집) 적응기!! (열감기편ㅠ)

by 하치(Hachi)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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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3주차 적응기로 와야하지만 그 전에 큰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바로 열감기가 왔어요..ㅠ
2주차 마지막날인 금요일에 하원후부터 콧물이 나더니…. 결국 열이..ㅠ

열성경련이 있는 아이라 열이나면 비상이거든요.
미리 소아과선생님이랑 상담해놓아서 38.5도면 해열제주고 교차복용까지 확인받아놨어요.
의사 선생님 말로는 열성경련은 갑자기 열이 오를때 생기는거라 그건 막기 힘들다고…
우선 열이 심하게 오르는 것부터 막고자 해열제를 쓰지 그걸로 열성경련을 막기는 힘들꺼라 하더라구요.
그래도 미리쓰면 확 오르는건 어느정도 잡을 수 있으니까 그거라도 하기로 했어요.
진짜 그 모습 보기 힘들거든요.ㅠㅠ
엄마아빠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똑똑쒸의 우당탕탕 크리페적응기 열감기편을 시작합니다. ㅠ



2022. 09. 02 금요일

하원후 맑은 콧물이 나오기 시작한 똑똑이…
점심먹으면서 기운도 없어보인 똑똑이…
낮잠자면서 열감이 있는 똑똑이…
낮잠후 칭얼거림 Max..
But 그 후 잘 먹고 잘 놈.
밤에 열이 잘 오르기때문에 함께 자는 아빠가 신경써서 체크하기로 함.



2022. 09. 03 토요일

자정넘어가면서 38도 넘어가기 시작.
잠에서 깨서 끙끙대며 콧물먹고 힘들어해서 바로 파라세타몰 75mg 좌약 투여.

 

파라세타몰 좌약 & 이부부로펜 시럽 (예전에 똑똑이 열성경련으로 입원했을 때 퇴원하면서 처방받은 해열제)

 


6시까지 열 안떨어짐.
다행히 38도선에서 유지.
콧물이나 숨소리는 안정적이 됨. 다행히 잘 먹고 잘 놀았음.
낮잠자면서도 38도 유지.
다행히 손발은 따뜻해서 더 오르진 않을 듯. 혹시 몰라 5시쯤 이부부로펜 시럽 먹임.
열 안떨어짐.

9시반쯤 힘들어해서 파라세타몰 좌약 넣음.
콧물기침함.ㅠ
다행히 물을 많이 마심.



2022. 09. 04 일요일

새벽 5시반 열이 37.2도까지 떨어짐.
그러나 남편이 옮음..ㅡㅡ;;
열은 없으나 인후통으로 파라세타몰 드심.

다행히 똑똑이는 열없고 콧물만 좀 나옴.
혹시 몰라 내일 유치원 쉬기로 함.



2022. 09. 05 월요일

어린이집은 패스 ㅠ
집에서 가정보육하면서 열, 상태체크.
열없고 잘 놀고 잘 지내서 내일부터 다시 어린이집 가기로 함.!



그렇게 똑똑이의 열감기는 잘 지나갔습니다.
진짜 하루하루가 살떨리는 시간이였어요.ㅠ
해열제를 써도 열이 안떨어져서 겁났었어요.
다행히 더 오르진 않아서 진짜 다행이였던 것 같아요.
더 올랐으면 멘탈까지 털렸을것 같아요.

원래 저랑 귤이는 안방에서, 똑똑이랑 아빠는 거실에서 자요.
방이 안방이랑 거실밖에 없어서 거실을 똑똑이 놀이방+침실로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둘만 걸리고는 다행히 귤이랑 저는
안전해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바로 저.. 그리고 귤이는 코가 차서 그렁그렁 ㅠ
아… 이렇게 크리페 첫 신고식 제대로 치뤘습니다.
제발 다음은 귤이가 좀 큰 후에 오길 ㅠㅠ

모두모두 감기조심하세요 ㅠ
그럼 다음은 3주차로 돌아올께요.!!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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