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의 세상간단한 레시피.!!!
바로 아랍음식이지만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유명한
Hummus ( 후무스 ) 입니다.
예전에 친구들과 아랍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파티한 적이 있었어요.
↓ ↓ ↓
[독일일상] Arabiche Speiseparty.! (아랍요리파티!)
그 때 저는 난생 처음 아랍음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후무스와 샥슈카(에그인헬)을 만들었어요.
성공여부는 거의 반반이였습니다.
후무스는 마늘향이 너무 많이 나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거만 아니면 진짜 맛있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레시피에서 마늘의 비중을 확 줄였습니다.
< 재료 >
병아리콩 ( Kichererbsen ) : 350g
올리브유 : 4큰술
통깨 : 1큰술
레몬즙 or 레몬주스 : 2큰술
마늘 반쪽
병아리콩 삶은 물 : 8큰술
소금 1/2ts
( 큐민가루 1ts, 파프리카가루 1ts - 있으면 넣어요. )
< 레시피 >
1. 병에 들은 삶은 병아리콩을 체에 걸러 놓는다.
병아리 삶은 물은 필요하기 때문에 잘 둡니다.
2. 믹서기 or 핸드믹서 통에 모든 재료를 넣습니다.
( 병아리콩, 병아리콩 삶은 물, 마늘,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 큐민가루, 통깨 )
3. 저는 핸드믹서로 갈아주었습니다.
소금을 깜박해서 후다닥 다시 넣어주었습니다.
만약 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병아리콩삶은물을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전 8숟가락을 넣었더니 딱 좋았어요.
4. 보관용기에 담은 후 올리브유를 한 바퀴 돌려줍니다.
파프리카 가루가 있다면 위에 뿌려줘도 좋아요.
5. 먹을 때는 Pita(아랍빵), 빵, 나초, 비스켓류의 과자에 찍어 먹기 좋아요. |
완전 건조된 비스킷입니다.
Knusperbrot라고 바삭한 빵이라고 적혀있네요.
안에 저렇게 공기층이 많아서 바삭바삭합니다.
그래서 부스러기들이 많이 떨어져요.ㅠㅠ
이 것 자체가 별 맛과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후무스랑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ROGGEN 호밀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색이 어둡죠??
밝은 색의 다른 곡물이 들어간 것도 있어요.
이렇게 한 끼를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맛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예전에 마늘 2쪽을 넣었다가 마늘향 때문에 완전 망했었는데
오늘은 반쪽만 넣었더니 딱 좋았어요.
그리고 지금은 파프리카 가루가 떨어져서 못 넣었지만
저번에 넣었을 때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았어요.
담에 할 때는 구입해서 넣어 먹으려고 합니다.
사진첩을 뒤져보니 저의 첫번째 후무스 사진이 있었습니다.
친구들 중에 아랍친구들도 있던 터라 그 친구들의 음식에도 관심이 갔습니다.
그러던 와중 팔라펠과 후무스 얘기가 나왔고 저만 빼고는 다들 먹어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 하루 날 잡아서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한 날이였습니다.
아랍친구가 단골집이라고 데려간 곳이였고 주인은 터키사람이였어요.
저는 팔라펠과 후무스, 샐러드가 들어간 것을 주문했어요.
맵게 해줄까 안 맵게 해줄까 하시길래 맵게 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후무스에 빨간 소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안 맵게를 주문한 친구는 이렇게 빨간 소스가 빠진채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매운 느낌이 없다가 점점 매워졌어요.
못 먹을 정도의 매움은 아니였지만 먹으면서 맵다 맵다 하면서 먹었어요.
저에게는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Pita라는 아랍빵도 함께 나와서 후무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아니면 후무스+팔라펠+샐러드를 넣고 말아서 먹기도 했어요.
친구가 알려준대로. ㅋㅋㅋㅋ
Pita는 약간 인도의 난 같은 느낌이였는데 좀 더 두꺼운 느낌이였던 같았어요.
어째든 음식들과 찰떡인 빵이였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한 번쯤 드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간단히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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