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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간단요리

간단한 아보카도연어덮밥!! (+아보카도선택,손질법)

by 하치(Hachi) 2019.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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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아보카도연어덮밥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저번에 한국에서 가져온 명란젓으로 아보카도명란덮밥 레시피를 올렸었습니다.

↓ ↓ ↓

[간단레시피] - 간단 빠른 아보카도명란덮밥.!


하지만 여긴 독일.!

아무래도 명란을 구하기 힘들고 비싸죠...ㅠㅠ

그래서 명란을 대신할 것을 생각했던 와중 떠오른 아이가 바로 

이 연어입니다.!!!


독일은 연어를 구하기 쉬우니까요.!!

그래서 처음에는 훈제연어로 하려다가

염장+오일보관 되어있는 연어제품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왠지 젓갈과 비슷하다고 느껴서 샀어요.


사실 훈제연어나 생연어 사용하면 간장으로 간을 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이 염장연어로 했더니 간장을 조금만 넣어도 되었어요.

아예 안 넣어도 괜찮았구요.


간장을 넣으면 좀 더 구수한 느낌??

입맛에 맞춰 넣으면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연어가 기름이 좀 있어서 그런지 참기름을 따로 넣지 않았어요.

그럼 레시피 들어갑니다.!


< 재료 > - 2인분


아보카도 2개

염장연어 80g

샐러드용 채소 or 양상추 약간

무싹 or Gartenkresse 약간

간장 1ts


< 레시피 >


1. 양상추를 먹기 좋게 썰어 씻어준다.

샐러드용 채소가 있다면 씻어준다.


2. 무싹 or Gartenkresse를 씻어준다.


3. 아보카도도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얇게 썰어준다.

(아보카도선택, 손질법은 밑에 따로 적었습니다.)

4. 키친타올로 연어의 오일을 제거해 준 후 썰어준다.

처음에는 왼쪽처럼 약간 크게 잘랐으나 너무너무 짠 이유로 오른쪽처럼 잘게 썰었습니다.

같은회사에서 나온 같은 제품입니다. 다만 잘라나온 형태예요.

그래서 따로 자르지 않고 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보푸라기같은 느낌으로 잘게 잘라진 형태입니다.

역시나 염장연어이고 오일과 함께 담겨있어서 보관에 용이합니다.

병이 손바닥보다 작아요. 하지만 양은 많은 편입니다. 염장이라 한번에 많이 못먹거든요.

저는 이거 한 병으로 덮밥 2인으로 3번 해먹었어요.

금액이나 양, 보관등을 따져봤을 때 이 아이로 강추합니다.!!!

또 따로 썰 필요가 없고 그냥 티스푼으로 떠서 먹으면 되서 편해요.!! 

5. 그릇에 밥을 담고 양상추, 아보카도, 염장연어, Gartenkresse를 놓은 후 

간장을 약간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간장은 선택사항이예요.!!

전 염장연어를 사용해서 충분히 짠 맛이 있었기에 간장을 조금만 넣었어요.

1티스푼정도 넣었습니다.

만약 생연어나 훈제연어라면 간장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염장연어가 너무 짜서 조금만 넣었어요.

먹으면서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염장연어 100g 한팩을 모두 썰었긴 하지만 너무 짜서 20g정도 남겼어요.

그래서 다음날 남은재료로 간단히 또 만들어 먹었습니다.


자.! 쉽죠???


< 맛은?? >

아보카도명란덮밥과 비슷한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나중에 아보카도명란덮밥을 먹고 싶다면 아보카도연어덮밥으로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드디어 대체품을 찾은 것이죠.!!


외국에 나와 살다보면 한국에서 먹었던 비슷한 맛을 찾게 되고,

찾게 되면 그 보다 뿌듯할 때가 없는 것 같아요.!!


진짜 독일이나 외국에 사시는 분들께 강추하고 싶습니다.

재료도 구하기 쉽고 간단하기 때문이죠!!!


강추강추!!!+ㅁ+b


레시피가 너무 간단해서 추가로 

제가 사용하는 아보카도 선택, 손질법에 대해도 적어봅니다.


우선 아보카도를 선택해 봅시다.!!

겉껍질은 푸른색보다는 어두운 고동색의 아보카도가 좋아요.

거의 다 익었다는 뜻이거든요.

그리고 구입하실 때 꼭 꼭지가 달려있는 걸로 구입하셔야 됩니다.

이유는 밑에 바로 적을께요.!


자르기 전에 요 꼭지를 때어봅니다.

그럼 이렇게 연두빛의 신선한 색이 보입니다.

잘 익었다는 뜻이예요.!!

만약 꼭지 떨어진 것을 구입하셨다면 이미 색이 바래서 어떤지 구분하기 힘드실꺼예요.

< 아보카도가 익었다면.!! >

1. 진한 고동색의 껍질.

2. 살짝 눌러봤을 때 약간 눌리는 느낌.

3. 꼭지를 떼었을 때 연두빛의 신선한 색.


이 세가지에 충족한 아보카도라면 바로 냠냠 가능.!!

아보카도를 자를 때는 

아보카도를 세로로 잡고 칼을 씨가 있는 데 까지 넣고 

뱅글 돌려가며 칼집을 낸 후 살짝 비틀면 이렇게 두 동강이 납니다.

오호~! 씨가 작고 과육이 많은 아보카도 당첨

씨를 제거 해야하는데 

칼을 탁 쳐서 칼이 씨에 박히게 한 다음 

살짝 칼를 돌리면 씨가 쉽게 빠집니다.


저는 칼로 탁 칠 때 잘 못해서 손을 내리칠까봐 

이렇게 해요...ㅠㅠ

완전 겁쟁이라.ㅋㅋㅋㅋㅋ

씨를 제거 한 후에 껍질을 제거 후 썰어줘도 되지만

저는 그냥 그 상태로 칼을 세워서 칼집을 내줍니다.

이럼 도마도 더럽히지 않고 깔끔하게 썰리기도 해서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

칼집을 낸 후에 숟가락으로 샤악 돌려 과육만 떠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떠낼 수 있어요.

전 꺼낸 후 썰면 좀 으깨져서 이게 편하더라구요.


아보카도 손질법은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라요.


오늘도 간단히 맛있는 한 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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