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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

한국 갈 때 챙기는 독일제품들

by 하치(Hachi) 2018.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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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한국에 갈 때 챙겨가는 독일 제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저번 달에 한국에 다녀왔는데 그 때 가족들과 친구들의 선물로 이것 저것을 사갔습니다. 사실 무엇을 사갈까 고민하다가 가족들에게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 같은 경우는 아이를 낳은 친구들이 있어서 아기 용품 위주로 준비를 했습니다. 다행히 모두 선물들을 받았을 때 기뻐해줘서 저도 힘들게 가져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나열하는 품목들 중에서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있는 제품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독일에서 사갈 것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이 포스팅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담에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유세린기미크림


Eucerin EVEN BRIGHTER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유세린이라는 제품입니다. 몰랐는데 독일 회사였습니다. 

이건 저희 엄마의 간곡한 요청에 구입했습니다. 저희 모녀는 햇빛에 예민한 피부들을 가지고 있어서 기미에 아주 민감합니다. 한해 한해 여름을 거치면서 점점 올라오는 기미에 저는 사실 뷰티 쪽에 별 관심이 없다 보니 그러려니 하지만 저희 엄마는 아주 아주 예민하셔서 스트레스를 생각보다 많이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기미에 좋은 화장품을 꼭꼭 사오라는 명령에 후다닥 약국으로 갑니다. 

그리고 기미나 피부에 거뭇하게 올라온 것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을 물어보니 이걸 알려 주셨습니다. 매일매일 기미나 검게 착색된 부분의 피부에 발라 주는 크림이라고 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발라 주면 되는데 스킨 로션 후인 기초 후에 발라주면 될 듯합니다. 

크기는 작아요. 검지 손가락 정도의 크기지만 사용량이 적으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 상자에 총 6 개가 들어있습니다. 한 번 바를 때 콩알 정도의 크기로 짜서 발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금액은 20 몇 유로였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사실 독일의 약국은 약국마다 금액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20유로 좀 넘는 금액에서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총 2개 구입해서 엄마에게 드렸습니다. 조만간 저도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요즘 햇빛을 많이 쐬었더니 크기가 점점 커진 것 같습니다. 약사 선생님이 생긴 다음에 바르는 것 보다 미리 선크림을 잘 바르는 것이 제일 좋다고 했었는데 열심히 선크림을 발라도 생기는 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미 조심하세요.


에센스캡슐1에센스캡슐2


Balea / ISANA 에센스 캡슐입니다. 

dm에서 나오는 Balea 라인에서 나오는 에센스 캡슐과 ROSSMANN에서 나오는 ISANA 라인에서 나오는 에센스 캡슐입니다. 

종류 별로 하나씩 구입해서 가져갔습니다. 종류는 기능 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수분, 안티에이징, 리프팅, 탄력, 큐엔자임, 눈주변케어 등등 정말 여러 종류의 에센스 캡슐들이 있습니다. 

한 팩에 총 7개의 캡슐이 들어있습니다. 일 주일 동안 집중 케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건 크림 대신 발라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킨 로션 같은 기초를 마친 후 얼굴과 목에 꼼꼼히 발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가끔 사용합니다. 

저에게는 좀 번들 거리는 느낌이 있는 것도 있어서 거의 수분 라인으로만 얼굴이 많이 푸석거릴 때 관리해줍니다. 

금액도 하나 당 1euro를 넘지 않은 금액이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독일은 이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물가가 저렴하기도 하고 화장품 가격도 저렴해서 사는데 부담이 적습니다. 

당연히 비싼 화장품 브랜드도 있습니다. 위에 유세린 같은 제품은 금액이 좀 있습니다. 

그러나 로스만이나 dm같은 곳에는 저렴한 라인의 제품도 많이 팔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저는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금액도 저렴하고 선물로 주기도 좋아서 많이 구입해 갑니다. 의외로 많이 좋아도 합니다.




독일크림


각 종 크림 종류입니다. 하나하나 설명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맨 위에 왼쪽에 있는 분홍색의 곽은 HORMOCENTA에서 나온 SPEZIALCREME입니다. 유명한 제품입니다. 

예전에 제가 독일로 놀러 왔을 때 사갔던 크림이기도 합니다. 저번에 엄마에게 사다 드렸더니 아주 만족하신 크림이라 재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요청했던 크림이기도 했습니다. 

이건 스페셜 크림인데 나이트 크림이나 데일리 크림같이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포장지 색깔이 조금씩 다르지만 곽의 디자인은 같습니다. dm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크림입니다. 60년 이상 유지해 온 크림이라는 점이 저의 구매 욕구를 불러드렸습니다.


두 번째로는 바로 옆에 Florena에서 나온 데일리 크림입니다. 이건 이번에 결혼한 사촌 동생의 선물 중 하나로 구매했어요. 사용 연령이 20, 30대로 알고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크림 종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느낌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그 밑에 검 붉은색의 OLAZ 안티 에이징 크림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DIADERMINE에서 나온 나이트 크림과 데일리 크림입니다. 이 3개의 크림은 브랜드로서도 좋기도 하고 원래 가격대가 있는데 할인 중이라 구매해 봤습니다. 이유는 엄마가 영양 크림류를 좋아하셔서 구매했습니다. 역시 나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독일제품4


그 외의 각 종 화장품 종류입니다. 왼쪽부터 하나 하나씩 설명해보겠습니다. 

GARNIER에서 나온 세척, 필링, 마스크 기능이 있는 제품입니다. 

추천 받아서 써봤는데 한통 다 쓸 정도로 괜찮아서 선물 용으로 또 구입했습니다. 

거품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필링도 함께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안에 작은 알갱이도 들어있습니다. 

약간의 쿨링감도 있어서 사용 후 개운함을 느끼기 좋습니다. 


그리고 그 옆의 초록색 튜브는 바로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아주 아주 유명한 독일의 Kamil에서 나온 핸드크림입니다. 

승무원 핸드크림으로 오랫동안 언급되고 유명세를 받던 핸드크림입니다.  큰 것과 작은 것 모두 몇 개씩 넣었습니다. 

금액도 부담 없고 선물하기도 좋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가기 전에 미리 장 보러 갈 때마다 바로 옆에 dm이 있기 때문에 몇 개씩 미리미리 사다 놓았습니다.


그 옆에 주황색으로 보이는 것은 DIADERMA에서 나온 Karotten-Öl, 그대로 해석하면 바로 당근 오일입니다. 

이 것도 한참 유명세를 탔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오일 종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저번에 사다 드렸을 때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크기는 작으나 사용할 때마다 적은 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바르면 약간 주황빛이 나기 때문에 저녁에만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로션이나 크림에 섞어서 함께 바릅니다. 그러면 오일 느낌도 덜하고 바르는데 부담이 적습니다. 어째 든 엄마가 좋아하니까 저도 좋습니다.


마지막은 Balea에서 나온 AQUA SERUM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제품입니다. 1년이 넘게 이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던 내용이기도 하고 독일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다만 양이 좀 적어서 둘 이서 아침 저녁으로 매일 바르는데 보름 정도면 하나를 다 사용합니다. 

저처럼 번들 거리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글루코사민


Gelenk 100은 관절, 연골 영양제인 글루코사민 입니다. 

이 제품은 아빠의 주문사항이였습니다. 요즘 글루코사민은 먹고 있는데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혹시 거기에도 있으면 사와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찾아봤더니 역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글루코사민 함량이나 그 외에 관절이나 연골에 좋은 영양소들에 따라 여러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제일 맘에 드는 것으로 골라봤습니다. 

박스 안에 든 것은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녹색입홍합, 히알루로산 외에 비티민 등등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하루에 2알씩 먹어주면 되고 총 40 캡슐이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것으로 구매했지만 정말 성분에 따라서 많은 종류들이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시고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옆에 녹색 통은 물에 타 먹는 발포 용으로 역시 연골 및 관절에 좋은 글루코사민과 그 외의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하루에 1개씩 총 15개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비타민만 발포 용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글루코사민도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고는 신기했습니다. 역시 독일이라는 나라의 특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외


그 외의 제품들입니다. 역시 왼쪽부터 하나하나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물고기 그림이 그려져 있는 tetesept에서 나온 Omega3입니다. 

이건 시 부모님의 요청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저희가 매일매일 먹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먹은 것 중에 저희에게 제일 좋기도 해서 이 걸로 구매했습니다. 

하루에 1알 섭취하면 되고 한 박스에 총 80 알이 들어있습니다. 

저희가 오메가에 대해 약간 예민한데 그 이유는 저번에 먹었던 것 중에는 생선 비릿내가 나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먹을 때는 괜찮은데 나중에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있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지 않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그 옆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Centrum입니다. 

저희는 둘 다 남동생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서 일반 센트롬과 부모님을 위한 센트롬 GENERATION 50+를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저희가 매일 먹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 또 좋아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노랑색의 Ricola schweizer kräuterzucker 사탕입니다. 

효능은 목이 좀 안 좋을 때 먹는 사탕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목 캔디입니다. 


그리고 보라색의 긴 통을 발포 비타민으로 여성에서 필요한 영양소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 옆에는 마그네슘과 칼슘, D3가 있는 발포 비타민입니다.


Dr. Jacoby's 에서 나온 말 크림, 독일어로 PFERDESALBE입니다. 

근육통에 좋은 크림입니다. 요즘 무거운 것을 많이 들었는지 손목 부위가 말썽이라 열심히 발라주고 있습니다. 

약간 푸른 빛의 크림인데 바르면 촉촉합니다. 계속 문질러서 발라준 후 좀 있으면 금방 마릅니다. 

다만 화한 느낌, 시원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한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냄새는 화한 냄새인데 바르면 막 그렇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다만 바르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좀 느껴지는 정도라서 전 더 좋았습니다.


발포비타민


각 종 발포 비타민 입니다. 

역시 독일하면 발포 비타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종류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전 발포 비타민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고 선물 용으로만 사갑니다. 이번에 구입한 것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왼쪽 두 개는 위에 설명한 것이고 그 옆에는 칼슘과 비타민 D3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3 개는 멀티 비타민입니다. dm과 로스만에서 구입했어요. 

각각 맛이 다 다릅니다. 로스만의 발포 비타민의 장점은 그림으로 무슨 맛인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dm 제품은 읽어 봐야 무슨 맛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금액은 dm이나 로스만에서 나온 제품은 40, 45cent 정도의 금액입니다. 엄청 저렴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다른 제품은 2,3euro정도의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차이는 아무래도 dm이나 로스만에서 나온 제품은 저렴한 라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을 구입할지는 먹어보고 판단해보셔서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모두 좋다고 하셨습니다. 


사탕


사탕 종류입니다. 

하나씩 낱개 포장 되어있는 제품이고 Ricola Em-eukal에서 나온 기침사탕입니다. 목캔디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기침이나 감기걸렸을 때 달고 다닙니다. 목의 통증이 많이 사라지고 마른기침이 많이 없어져요. 모두 생약성분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부담 없는 맛으로 구입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먹기 힘든 사탕도 있는데 선물 용이기 때문에 향이 강하거나 힘들 것 같은 건 제외하고 부담이 없고 거부감이 덜 드는 맛과 향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맛은 사과 민트, 꿀, 체리, 생강과 오랜지 맛으로 선택했습니다. 사탕은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좋아하는 제품이기도 해서 넉넉히 사가서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위에 Zucherfrei라고 적혀있는 사탕도 있는데 이것은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무 설탕 사탕입니다. 혹시나 무 설탕으로 찾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렇게 적혀있는 것으로 구매하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독일차


독일 차입니다. 

독일에는 차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흔히 감기 차라고 유명한 차도 있습니다. 여행 오시면 많이 사가기도 하고 저도 많이 사갑니다. 집에는 늘 있는 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차를 구매해 갔습니다. 우선 이 차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이유는 바로 포장 이였습니다. 포장지가 너무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서 저희 시선을 끌었던 CUPPER 제품 이였습니다. 

저희도 집에서 마시긴 하지만 선물 용으로도 너무 좋아서 몇 개 사갔습니다. 그리고 bio제품입니다. 

종류는 굉장히 많고 영어로 어떤 것들이 들어있고 어떤 향 이 나며 어떨 때 먹으면 좋은지 등등이 잘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 제품인가 했는데 확인해보니 독일에서 제조한 독일 제품 이였습니다. 독일에 와서 영어로 적혀있는 것을 사가는 것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이해하기는 편해서 선물하기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너무 예뻐서 전 그냥 좋았습니다.


독일초콜릿


독일에 오면 꼭 사가는 초콜릿이기도 하는 Ritter SPORT 초콜릿 입니다. 

정말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크기는 손바닥 만한데 두께가 두툼하기 때문에 결코 적은 양은 아닙니다. 독일에 놀려오시면 선물 용으로 많이 사가는 초콜릿입니다. 그리고 마트마다 할인을 자주 하는 품목이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한국 가기 전에 할인하면 무조건 싹 다 종류 별로 구입합니다. 

사진 속에 있는 종류보다 3배 정도는 더 많은 종류와 양이 있습니다. 약간 큰 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사이즈가 큰 거도 있으니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크기가 큰 것은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 크기도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한 입 크기로 여러 종류가 들어있는 제품도 있으니 그런 것으로 구매해 가셔도 좋은 듯합니다. 

마트의 초콜릿 매대로 가시면 제가 말한 모든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당연히 이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들도 만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초콜릿젤리


각 종 초콜릿과 젤리 종류입니다. 

역시 독일은 위의 리터초콜릿 말고 많은 종류의 초콜릿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좋아하는 제품들을 더 선물로 사갔습니다. 역시 먹어 본 것을 사가는 것이 위험 부담이 적은 듯합니다. 아무래도 맛을 알아야 설명을 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우선 hanuha 하누타라고 바삭한 크래커 사이에 헤이즐넛 조각과 헤이즐넛 초콜릿이 들어있는 과자입니다. 

먹을 때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불편함은 있으나 너무 맛있는 제품입니다. 바삭한 크래커에 누텔라 발라 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한 가득 말입니다. 거기에 헤이즐넛 조각이 박혀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함은 더 증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지금도 너무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분홍색의 yogurette입니다. 

딸기요거트맛 초콜릿입니다. 사실 표지만 봐서는 잘 상상이 안가는 맛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과일이 들어간 향의 초콜릿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았다가 친구가 줘서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그 때부터 좋아하는 초콜릿이 되었습니다. 초콜릿과 상큼한 딸기요거트의 맛이 이렇게 잘 어울릴지는 몰랐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상큼 달콤합니다.


그 옆에 넙적한 포장지를 가진 merci 초콜릿입니다. 

종류가 적게는 4개 많게는 8개의 다른 초콜릿이 들어있습니다. 뒷면을 보면 어떤 초콜릿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고 하나씩 낱개 포장이 되어있어 먹기도 좋고 선물 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생각보다 고급진 초콜릿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선물 용으로 많이 사가는 초콜릿이기도 합니다.


그 밑에는 너무 나도 익숙한 HARIBO 하리보 젤리입니다. 

하리보 젤리는 제일 유명한 곰돌이 젤리 뿐만 아니라 정말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위에 사진 처럼 스머프, 체리, 개구리 등등 모양과 맛이 모두 다릅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젤러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다른 종류와 낱개로 소량 포장되어있는 것도 구입했습니다.


독일아기용품


아기 용품입니다.  

이번에 친구 2명이나 출산을 해서 선물을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아기 용품 같은 경우에 독일 제품이 유명하기도 하고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도 선호하는 제품이다 보니 이번에 선물로 구입해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것저것 브랜드나 종류 별로 구입하려 했으나 제가 아이가 없다 보니 잘 알지도 못해서 검색도 하고 살 물품을 정리를 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dm에 갔더니 Stater Set가 팔길래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바로 샀습니다. PENATEN제품이고 샴푸, 크림, 오일, 면 손수건이 들어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제품으로 사려고 했는데 완전 감사 감사했습니다. 그 외에 SELFE 비누도 샀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제품을 사기 전에 alviana에서 나온 삼푸 및 바디클렌져도 구입했는데 이유는 bio제품이라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제 지식을 짧습니다.


Kaufmann에서 나온 아기 보습 크림입니다. 기저귀 발진이나 침 독에 좋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친구가 부탁했던 크림이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저렴한데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게 판다고 슬퍼했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그 밑에 작은 크기의 제품은 Dentinox-Gel 이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이건 아기가 치아가 날 때 있는 통증 및 불편 감을 사라지게 하는 크림이라고 합니다. 

콩알 만큼 짜서 치아가 나오는 잇몸 쪽에 발라주라고 되어있는데 엄마들 사이에서는 좋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입 안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아이가 먹을 것 이기 때문에 혹시나 친구들이 걱정하거나 싫어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좋아했던 제품 이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만한 안정성 없이 제품을 만들 나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코골이방지


이건 한국에 가져가는 제품은 아닌데 혹시나 코골이가 있으신 분들은 이 제품을 한 번 사용해 보심이 어떻실까 해서 같이 올려봅니다. 

Nasenstrips 코골이를 방지해주는 제품입니다. 

사진처럼 코에 붙이고 자면 코골이가 완화에 도움을 준 다는데 요즘 살이 찌면서 코를 골기 시작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한 날에는 코를 골지 않았습니다. 

매일 코를 고는 것은 아니지만 피곤하거나 비염이 오는 날이면 꼭 붙였습니다. 

원리는 간단했습니다. 안에 좀 단단한 것이 들어있는데 코에 붙이면 콧구멍을 좀 열어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저는 코가 작아서 그런지 코를 모두 덮고도 남았는데 사진 속 아저씨는 살짝 얻는 정도로 보이는 것이 좀 씁쓸해집니다. 그래도 전 제 작은 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돌체구스토 캡슐을 사갔습니다. 

이번에 동생이 머신을 샀다고 하면서 캡슐이 비싸다고 하던데 진짜 2,3배 정도 차이가 나서 여기서 좀 사가기로 했습니다. 독일에서는 마트에서 할인도 자주 하기 때문에 할인 할 때 마다 가서 구입해 놓았습니다. 

동생과 아빠가 자주 마시는 것이 아메리카노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의 캡슐이 없기 때문에 dolce gusto preludio intenso라는 이름의 캡슐을 사갔습니다. 양이 제일 많은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Dallmayr에서 나온 prodomo도 몇 개 챙겨 갔습니다. 

독일에만 있는 브랜드라 한 번 마셔보라고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박스 채로 가져가면 부피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혹시 독일에서 사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부피가 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사실 때 유통기한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전 봉지에 넣을 때도 유통기한도 꼭 적어서 넣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것들을 몇 개 또는 몇 십개씩 사 가다보니 수화물 캐리어 두 개가 가득 찼습니다. 총 40kg는 넘을 듯 싶습니다. 사진에는 많이 안 보이지만 사진 찍을 때 하나 씩만 찍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무게가 상당해서 약간 고생할 듯 하지만 좋아할 가족들을 생각하면 더 넣고 싶었습니다. 역시 나 한국 가서 더 사올 껄 생각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선물들 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독일에서 좋은 물건 맘에 드는 물건을 꼭 구입해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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