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요즘 날씨가 아주 이상해졌습니다.
독일의 4월은 이상한 날씨를 가지고 있어요.
이번 주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함박눈까지 오더군요.
지금까지 추워요...ㅠㅠ
이럴 땐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하는 날이죠.
오늘은 차나 커피 대신 밀크티를 만들어보았어요.
예전에 홍자 브랜드 하나 소개해드렸어요.
↓ ↓ ↓
[Basilur] 스리랑카의 프리미엄 홍자 브랜드 : 베질루르.!
[Basilur] 스리랑카의 프리미엄 홍자 브랜드 : 베질루르.!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홍차브랜드 하나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바로바로 스리랑카의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인 Basilur(베질루르)입니다.!! Basilur(베질루르) - 세계 3대 홍차 생산국 중..
hachi-himmel.tistory.com
포스팅할 때 검색해보니 한국에 매장도 크게 있고 카페도 같이 하더라고요.
특히 밀크티가 유명하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밀크티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하지만 만들기 까다롭다는 얘기를 듣고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지 않았어요.
사 먹어도 괜찮은 곳에 가서 먹곤 했어요.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집에도 있는데 해 먹어보자.!!
만드는 법을 알아보니 여러 방법이 있었어요.
그러다 전 귀찮은 건 못하기에.... 그냥 때려 넣자였습니다. ㅋㅋㅋㅋ
오늘의 홍차는 ORIENTAL COLLECTION에 있는
실론티(CEYLON BLACK TEA) 중 MASALA CHAI입니다.
저희가 차이 티를 좋아하거든요.
티백은 두 잔을 만들 거라 두 개 했어요.
이렇게 포장을 뜯으면 티백으로 되어있습니다.
포장지는 볼 때마다 느끼는데 참 고급져요.!!
우유는 락토프리(Laktosefrei) + 저지방(1.5% Fett) 우유로 만들었어요.
REWE에서 나오는 제품인데 제가 우유 마시면 속이 불편해서 이걸로 마셔요.
남편도 덩달아 같이 바꿨는데 속 편하다고 요즘은 이것만 마셔요.
가격도 일반 우유와 크게 차이가 없어서 부담 없이 구입 가능합니다.
작은 냄비에 우유 400ml 넣어서 한 번 끓인 후,
홍차 티백 2개 넣고 3-5분 정도 우려 줍니다.
우유 끓일 때 유의해야 할 점.!!
끓기 시작하자마자 거품이 막 일어나기 때문에 김이 올라오면 그때부터 잘 보셔야 돼요.
전 끓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냄비를 불에서 내렸어요.
그리고 바로 티백을 넣고 우려 줬습니다.
저는 은은하게 마시고 싶어서 3분 정도 울렸습니다.
그리고 우유 끓일 때 조금씩 저어주세요.
바닥에 약간 들러붙더라고요.
생각보다 우유 막이 많이 생기지 않았어요.
약간 생기긴 했는데 저으니까 바로 없어지고 마시는 동안에서 생기지 않았어요.
색도 너무 예쁘게 잘 나왔어요.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홍차 맛과 향이 은은하니 딱 좋았어요.
진한 걸 좋아하는 남편은 좀 더 누렸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5분 정도 우려 보려고요.
전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양도 좀 많이 하고 오래 우려 봐야겠어요.
간단한 밀크티 만들기.!
괜히 겁내 했네요.!
여러분들도 집에서 밀크티 만들어 보세요.!!
따뜻하고 든든하기까지 한 밀크티였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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