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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간단요리

Schnizel, 슈니첼(돈가스) 만들기.!!

by 하치(Hachi) 2019.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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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는 돈가스, 독일인에게는 슈니첼이라고 불리는 것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독일 어디를 가도 슈니첼을 만나기는 쉬울 거예요.

오스트리아도 그렇고요.

우리나라 돈가스와 많이 비슷해요.!!!

얇고 넓은 돈가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거기에 어느 소스와 곁들여먹는 것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달라요.

그리고 여긴 빵가루를 우리나라처럼 큰 것을 쓰지 않고 작은 것을 사용해요.

밑에서 보여드릴게요.

돼지고기는 슈니첼용으로 판매하는 것 2개 구입했습니다.

돼지고기(슈니첼용) 180g 2 덩이.

밀가루(전 통밀가루 사용했어요) 한 컵.

Paniermehl (빵가루) 한 컵.

계란 두 개.

파슬리가루, 올리브 오일, 후추, 소금, 돈가스 소스..

고기에 랩이나 비닐을 덮고 고기 다지는 망치(?)로 골고루 두들겨줘서 고기를 얇게 펴줍니다.

망치가 없다면 칼등으로 쳐도 돼요.

한국은 다 다져서 주지만 여기는 그런 거 없습니다.ㅠㅠ

약 2배의 크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소금, 후주, 파슬리를 뿌려줍니다.

밀가루를 뿌려줍니다. 

골고루 묻혀줍니다.

그리고 미리 풀어놓은 계란에 퐁당퐁당 합니다.

그리고 빵가루를 꼼꼼히 묻혀줍니다. 고기에 빵가루 묻힌 건 사진 찍지 못했네요..ㅠㅠ 깜박했나 봐요..ㅠㅠ

빵가루가 우리나라 빵가루와 다르죠?? 밀가루보다 약간 두꺼운 정도??

빵집에서도 이렇게 만들어서 팔기도 합니다.

저는 기름이 아까워서 많이 하지는 않고 고기의 1/3 정도 잠기게만 부어서 튀겨요.

빵가루가 작고 얇아서 기름이 금방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ㅠㅠ

기름을 두르고 빵가루를 떨어뜨려보고 튀겨지면서 올라올 때 고기를 넣으시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일 큰 프라이팬 28cm였는데 고기가 너무 커서 반으로 잘랐어요.

소스는 돈가스 소스 사서 먹습니다. ㅋㅋㅋㅋㅋ

온라인 한인마트에는 없는 게 없거든요.

가니쉬로는 요즘 철인 아스파라거스와 토마토 마늘입니다.

올리브유 + 마른 허브 + 소금 + 후추를 뿌린 후 잘 섞어준 후 오븐에 넣어줍니다.

저는 200도에서 10분 정도 둔 후 끄고 돈가스 하는 동안 오븐에 두었어요.

온기가 있는 오븐 밑에 소스를 그릇에 놓고 채소들과 함께 두었어요.

잘 구워졌습니다.

속이 잘 익었나 확인하느라 한 번씩 더 잘라서 한 덩이가 4 덩이가 되었네요. ㅋㅋㅋ

밥은 퀴노아와 렌틸콩을 넣고 함께 한 밥입니다.

양상추 + 토마토 + 블루베리 + 올리브유 + 발사믹 소스를 넣은 샐러드도 함께 놓았습니다.

소스를 뿌리니 더 먹음직스럽네요.

요즘 해가 많이 길어져서 저녁인지 점심인지 모를 밝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합니다.

하루가 더 길어진 듯한 느낌에 나름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사 하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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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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