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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간단요리

간단 피자 만들기.!!

by 하치(Hachi) 201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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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진짜 요리하기 귀찮을 때 간단히 해 먹는 피자를 들고 왔습니다.

독일에서는 마트 냉장 코너에 가면 피자 시트를 팔아요.

종류도 크기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거기 위에 먹고 싶은 것을 올리고는 오븐에 띵~ 

엄청 간단하고 빨리 만들 수 있어서 자주 해 먹습니다.

제가 이번에 피자 만들때 사용한 재료들입니다.

저는 피자시트 + 토마토소스 + (원하는 재료 아무거나) + 치즈 이렇게 넣어 먹어요.!

피자시트는 Henglein회사 제품의 Blätterteig로 구입했습니다.

Blätterteig는 페스츄리같이 겹겹이 생기는 시트예요.

파이만드는데 많이 쓰이지만 전 피자 만들 때 선호하는 시트입니다.

치즈는 피자치즈보단 생 모짜렐라 사용하는 걸 좋아해서 2개 구입해왔어요.

토마토소스는 시중에 파는 토마토소스 아무거나 하시면 돼요.

전 집에 있는 토마토 페이스트를 사용했습니다.

ORO DI PARMA라는 제품인데 바질이 포함되어있는 토마토 페이스트입니다.

이탈리아 제품인데 파르마 지역의 토마토로 만들 제품이고 평도 괜찮고 가격도 착해서 자주 사다 먹어요.

스파게티 할 때는 면수에 풀어서 사용도 하고 오래 보관하기도 쉽고 해서 전 이걸로 사용합니다.

병으로 든 것 사용해도 돼요.! 전 꼭 남아서 냉장고에 두면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질되서 못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걸로 자주 사용합니다.

그 외의 재료는 넣고 싶으신 것 넣으면 되요.

살라미, 바질, 옥수수, 파인애플, 토마토, 양송이, 아스파라거스(요즘 제철이거든요), 파프리카, 양파 등을 넣었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잘라 손질해 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곁들여 먹을 Peperoni (고추 초절임)!!!

완전 강추입니다. 맵지 않고 새콤하니 밥반찬으로도 딱이에요.!!

피자에 넣어 먹기도 하고 따로 피클처럼 먹기도 합니다.

저희는 집에 늘 사다 놓습니다. 매운 건 Scharf라고 적혀있어요.

그런데 그리 맵지는 않아요.ㅋㅋ 가끔 엄청 매운것이 있긴 해요.ㅋㅋㅋㅋ

XXL라더니 진짜 크네요. 

오븐 판보다 길어서 반 잘라서 2개로 만들었어요.

아.!! 그리고 독일 피자 시트는 직사각형의 형태가 많아요.!!

이유는 독일에서 자주 먹는 flammkuchen이 이 직사각형의 형태이기 때문이죠.

flammkuchen은 독일식 피자(?)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토마토소스 또는 토마토 페이스트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원하는 재료를 올려주세요.!!

첫 번째 피자에는 살라미, 옥수수, 바질, 토마토, 파프리카, 양송이, 양파, 모짜렐라치즈를 올렸습니다.

두 번째 피자는 좀 다르게 넣어봤어요.

살라미, 파인애플, 옥수수, 파프리카, 토마토, 양송이, 모짜렐라치즈를 넣었어요.

진짜 올라가는 건 원하는 거 아무거나 넣으면 돼요.!!

저는 오븐에 180-200도 사이의 온도 + 20분 정도 넣었습니다.

시트와 치즈가 노릇해지면 그때 꺼내시면 돼요.

전 타이머를 15분 정도 맞추고 그 이후에는 눈으로 확인하면서 원하는 색이 나올 때 꺼내요.

약간 탔지만 먹는데 문제 되지 않을 정도라 괜찮았어요.

4등분에서 먹었어요.

갈릭소스를 찾던 와중 비슷한 걸 찾았는데 마늘향이 엄청 강해요.!

이유는 마늘빵 만들 때 쓰는 거라 익혀 먹는 거라서 그래요. ㅋㅋㅋㅋ

나중에 이 마늘소스로 스파게티도 만들어 먹었었는데 굿+ㅁ+b

또 다음에는 토마토소스 대신 발라 피자 해 먹어도 될 것 같았어요.!! 

아.. 원래 용도대로 마늘빵도 해 먹어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전 피자 찍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ㅋㅋㅋ

보시면 페스츄리 같이 겹겹이 되어있죠??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다만 재료 밑의 도우는 바삭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재료의 수분 때문에 그런 듯해요.

겉 부분의 바삭함이 좋아서 전 이걸로 사 먹어요.

하지만 남편은 재료 밑 도우가 너무 얇다고 약간의 투덜거림이.ㅋㅋㅋㅋ

다음에는 일반 도우로 구워줘야겠어요.ㅋㅋㅋ

집에 루꼴라도 있어서 위에 얻어서 먹었어요.!!

전 향이 강한 풀은 잘 못 먹는데

루꼴라는 피자든 샌드위치든 곁들여먹으면 다른 재료와 어울림이 늘 좋아서 함께 먹는 재료예요. 

이렇게 먹으면 산뜻하니 좋아서 두 번째 피자는 이렇게 루꼴라를 얻어서 먹었습니다.

느끼할 수 있는 것을 잡아줘서 좋아요.!!

어때요?? 참 쉽죠??

이럴 때 집에 오븐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여러분들도 한번 해드 셔보세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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