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öttingen맛집] Paco´s Tacos Göttingen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도 괴팅겐에서 맛있게 먹었던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독일에서 만난 친구 중에 페루에서 온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타코, 퀘사디아, 브리또 같은 음식을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이 날은 친구 중 한 명이 다른 지역으로 학교가 되어서 떠나기 전 송별회 자리였거든요.ㅠㅠ

나중에 또 놀러 올 거지만 그래도 아쉬운 맘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ㅠㅠ

 

그럼 정보 먼저 올릴게요.!!

Paco´s Tacos Göttingen  주소 : Kurze Str. 10, 37073 Göttingen   홈페이지 : pacostacos.de   영업시간 :  일 - 목 12:00 ~ 20:00 금, 토요일 12:00 ~ 21:00

 

시내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았어요.

 

입구가 작았지만 안에는 자리도 많고 테라스 자리도 있었어요!!!

단체로 와도 될 정도로 넓었습니다.

 

이 날은 춥고 비도 와서 그런지 모두 안에 앉아 있었어요.

 

오픈 키친이라 앉아 있으면서 조리과정을 볼 수도 있어요.

종업원이 너무너무 친절했어요!!!

스페인어 사용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자주 와본 친구는 스페인어로 얘기하더라고요.

 

손님이 많아서 안 나오게 위로 찍어봤어요~

테라스 부분을 찍지 못했는데 넓은 홀 같은 느낌이에요~

 

음료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차를 직접 우려서 보관해 놓았더라고요.

나갈 때 이게 뭔가 해서 물어봤더니 히비스커스 차라고 했어요.

맞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가면 마셔보려고요.

완전 추천하시더라고요.

 

메뉴판은 이렇게 음식과 음료로 나누어져 있어요.

메뉴판 중간 밑에는 녹색 칸이 있는데 거기는 요일마다 파는 세트메뉴예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날은 금요일이었는데 퀘사디아와 데낄라 세트였어요.

 

저는 아점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아 타고 1개와 음료 주문했어요.

타코는 DER PT soft로 주문했습니다.

간 소고기가 들어간 타코예요.

 

타코는 soft와 hard로 나뉘는데 이건 타코 빵(?)의 차이입니다.

soft는 또띠아에 내용물이 올라가져 있는 형태이고,

hard는 구운 바삭한 또띠아에 내용물이 올라가져있는 형태, 즉 위에 사진상 나오는 형태입니다.

 

친구 두 명은 THE COLLECTION으로 주문했는데 모든 타코가 하나씩 나옵니다.

PT, 치킨, 비건, 참치 이렇게 1개씩 총 4개의 타코가 나와요.

 

그리고 타코 주문 시 소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살사, 샤워크림, 과카몰리, 치즈 소스.

 

저는 과카몰리로 주문했어요.

 

음료는 JARRITOS라고 멕시코 탄산음료를 팔았어요.

그래서 TAMARIND로 주문했습니다.

뭔지 몰라서 물어보니 몸에 좋은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비타민 만땅에 몸에 좋은 것들이 많다고.ㅋㅋㅋ

 

맛은 약간 새콤하면서 달콤하니 마실만했어요.

 

제 타코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손바닥만 한 살짝 구운 또띠아에 다져서 볶은 소고기, 치즈와 약간의 샐러드, 그리고 과카몰리까지.!!

라임을 뿌려서 손으로 접어 먹었습니다.

 

멕시코 음식답게 고춧가루가 팍팍!!!!

우리나라의 굵은 고춧가루랑 비슷했어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매콤하니 조화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타코 하나는 딱 좋은 양이였어요.

 

친구가 주문한 세트에서 함께 나온 데낄라.!!

스트레이트로 나오더군요.ㅋㅋㅋㅋ

 

친구는 소금과 레몬이 함께 나오지 않아 아쉬워하면서 한방에 털어 마시더라는...!!

 

저도 마시고 싶었지만 금주하는 중이라...ㅠㅠ

 

친구는 퀘사디아가 나왔는데 진짜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는 그걸로도 먹어보려고요.

진짜 너무너무 맘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가는 곳을 따로 있었어요.

 

[독일맛집] SAUSALITOS (캘리포니아-멕시코음식점)

[독일맛집] SAUSALITOS (캘리포니아-멕시코음식점)

식사하면서 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만장일치로 지금 먹고 있는 이 곳이 낫다는 결론이.!!!

저도 완전 공감했고요.

 

나중에 남편 데리고 한번 와보려고요.

남편도 멕시코 음식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좋은 곳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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