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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2015 ~ ing 독일

[디저트카페] DER WINDBEUTEL-KÖNIG

by 하치(Hachi)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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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다녀왔던 유명한 디저트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DER WINDBEUTEL-KÖNIG!!!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WINDBEUTEL의 왕!!!!

 

WINDBEUTEL를 전문으로 파는 가게 였습니다.

 

그럼 WINDBEUTEL는 무엇이냐??

 

직역하면 바람 봉지라고 할 수 있는데.!

 

푹신한 빵에 크림을 넣은 그런 전반적으로 푹신한 느낌의 빵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비슷하다고 느끼는 제품은 크림 슈 같은 느낌이에요.

 

가게에 있는 액자를 찍은 것이에요.!!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에 토핑은 원하는 걸로 선택하시면 돼요.

 

빵 + 크림은 기본이고 거기에 토핑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더라고요.

 

베리류, 망고,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등 다양했습니다.

 

우선 카페 정보 나갈게요.!!

 

 DER WINDBEUTEL-KÖNIG

 

주소 : Gemkenthal 1, 38707 Altenau

 

홈페이지 : windbeutel.de

 

영업시간 : 수 - 일 11:00 ~ 18:00

월, 화 휴무.!

 

식사도 가능합니다.

 


 

Herz 안에 있는 저수지?? 같은 곳에 있어요.

 

물가 바로 옆이라 테라스 쪽 자리에 앉으면 경치 구경하기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벌써 거기가 자리가 만석이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건물 외관입니다.

 

저기 입구로 들어가도 되지만 저희는 테라스쪽 자리를 먼저 보기 위해 옆에 테라스로 가는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아!! 앞에 주차장이 넉넉히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Seeterrasse 호수가 테라스입니다.

 

건물 바로 옆에 입구 있어요.

 

보시다시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옆자리가 비었을 때 후다닥 찍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ㅠㅠ

 

테이블이 너무 예뻤어요.!!!

 

저희는 Windbeutel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그것만 봅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Der Schwan vom Okersee" Kirsch - 10.90유로

 

Okersee에 있는 백조라는 뜻으로 여기 호수 이름이 Okersee입니다.

 

사실 여기 검색했을 때 너무너무 궁금했던 아이여서 주문했습니다.

 

일반으로 주문하긴 좀 아쉬워 체리를 곁들인 것으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원래 독일에서는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 했지만 이미 식사 후라 배가 불렀고,

 

남편은 밀히커피, 저는 티를 따로 주문해서 그런지 별다른 말은 없었어요.

 

오히려 식기류 2개 챙겨줄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진짜 서버분 너무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사람도 많고 너무너무 바빴던 카페 안.!!

 

그래도 시끄럽거나 심란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커피와 티가 먼저 서빙되고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들 주문한 것들이 나오는 것을 구경할 때쯤...

 

남편의 다급한 한마디..

 

" 혹시 저게 우리 꺼야?? "

 

그리고 전 보았습니다.

 

거. 대. 한

 

그리고 그 백조를 따라 우리에게 오는 그 수많은 시선들까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크기가 가늠이 되십니까??

 

티포트가 작아 보이고 커피잔이 작아 보이고...

 

심지어 뒤에 꽃병도 작아 보이고...

 

이렇게 보면 어때요??

 

아 진짜... 이 사람들 큰손클라스 어째요...ㅠㅠ

 

앞에는 설탕에 절인 체리!!!! <- 진짜 JMT!!!!!!!!

 

이것은 그냥 파는 그저 그런 인위적인 그런 체리 절임이 아니라 그냥 완전 달콤 상콤한 그런 체리!!!!

 

그리고 체리맛 아이스크림에.!!!

 

하얀 건 모두 다 크림입니다.!!!

 

생크림인데 이것도 맛나!!!!

 

그리고 위에 뿌려진 슈가파우더까지!!!!

 

ㅓㅜㅑ......

 

그의 뒤태조차 아름다웠다....

 

아... 크림... 너무... 많아......;ㅁ;

 

 

우선 체리와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고요.

 

빵.!!! 날개 부분 맛났습니다.

 

슈 느낌의 빵이었어요.

 

크림.!!! 처음에 너무너무 맛있어서 빵이랑 막 퍼먹다가 1/3 남겼습니다...

 

크림 많이 못 먹어요.ㅠㅠㅠ

 

그리고 저 백조의 머리와 목부분!!! 진짜 맛없었어요.ㅠㅠ

 

정말 퍽퍽한 맛...ㅠㅠ

 

밑에 슈는 크림과 아이스크림과 절인 체리로 거의 축축해져서 안 먹었어요.ㅠㅠㅠ

 

 

그리고 둘이 먹기에도 양이 많았습니다.ㅠㅠ

 

만약 식사를 안 하셨다면 클리어 가능한 부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먹는 거 보니까 거의 일반 Windbeutel을 주문하셔서 1인 1 메뉴로 마실 것과 함께 드시더라고요.

 

백조를 먹은 건 우리 밖에 없었......;ㅁ;

 

그래도 이 백조 덕분에 거기서 집중 바다써.......;ㅁ;(?)

 

 

어차피 우리만 동양인이라 입장부터 집중받은 건 안 비밀.!!

 

그래도 옆에 분들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다들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고 왔습니다.

 

 

 

혹시 Herz나 Okerstausee에 오신다면 이 곳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댐도 있고 산책로도 있고 유람선도 탈 수 있어서 관광하기 좋을 곳 같았습니다.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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