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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2015 ~ ing 독일

[Kassel주변맛집] 언덕위의 Königs-Alm

by 하치(Hachi) 201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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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카셀에 다녀오면서 그 주변? 외곽? 에 있는 한 레스토랑을 다녀왔어요.

예전에 남편이 여길 온적이 있었어요.

회사 행사를 여기서 했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아무래도 외곽이기도 하고 언덕 위에 있어서 차가 있으면 더 좋을 듯해요.

그리고 바이크를 타고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바이크 주차장이 있을 정도이고 저희가 갔을 때도 6-7분 정도의 분들이 바이크를 타고 오셨어요.

그럼 레스토랑 정보 나갈게요.

Königs-Alm 

주소 : Tannenhütte 1, 34329 Nieste

홈페이지 : koenigsalm.de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어허허허...ㅋㅋㅋㅋㅋ

지도를 보시면 진짜 외곽에 산 속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경치가 아주 좋아요.!!!

식사 후 앞에 산책로가 있어서 살짝 걸어주면서 찍어왔습니다.

밖에 있는 자리에 앉아 식사하면 이런 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요.!!

산책로에서 본 레스토랑 풍경!!

큰 건물 안에 많은 자리들이 있고 밖에도 통나무로 된 자리와 파라솔 밑에 자리까지 많습니다.!

그래서 단체로 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주차장도 주변에 크게 있어서 차를 대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주차를 하고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돌에 새긴 레스토랑 이름.!!

너무 예뻤어요.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근처에 바이크 주차장도 있고요.

저희는 밖에서 먹었는데 화장실은 건물 안에 있었어요.

안에 들어오니 나무나무로 된 레스토랑이었고 장식도 너무 귀여웠어요.

안에서도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많았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어요.

안에 이렇게 바도 있습니다.

여기가 바이에른 지역 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학센을 주문합니다. ㅋㅋㅋㅋㅋ

학센을 주문하면 꼭 이렇게 칼을 꽂아서 주는 데 뭔가 파워플??해서 좋습니다 ㅋㅋㅋㅋ

자우어크라우트와 소스, 매쉬드포테이토가 나왔어요.

Senf라고 매운 겨자도 나오는데 학센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저기 저기 바삭한 부분 보이시죠??

진짜 완전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한.!!!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학센만 먹으면 약간 물리고 식으면 돼지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그럴 땐 겨자 찍어먹으면 +ㅁ+b

그리고 곁들인 자우어크라우트와 매쉬드포테이토로 중간중간 입가심해주고.!!

정말 너무너무 조합이 좋았으나.!!!!!

냄새 때문인지 파리와 벌들이 어마어마하게 들러붙어서 2번이나 테이블을 바꿔가며 도망쳤어요.ㅠㅠ

결국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거기까지 쫓아온 파리들...ㅠㅠ

나중에 저처럼 학센을 시켜 도망쳐온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ㅠㅠ

나쁜 파리들....!!!

남편이 주문한 슈니첼.!!!

어마어마한 감튀와 샐러드가 따로 나와주었어요.!

소스는 요즘 나오고 있는 버섯의 소스였는데 과하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딱 좋은 맛과 향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음식엔 관심이 없던 파리들...ㅠㅠ

저 때문에 남편이 고생했어요.ㅠㅠ

고마워요 남편님~!!

담에 학센 주문할 때는 꼭 건물 안에서나 파리가 없는 추운 겨울을 선택하게 써요..ㅠㅠ

그리고 이런 날 맥주를 빼놓을 순 없쬬!!!!

저희는 운전을 해야 하니 논알코올 맥주로 벌컥벌컥.!!!

독일은 이게 너무 좋아요.!!

어딜 가든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파리만 아니었다면 완벽했을 이 곳.!!

진짜 파리가 하나도 안 보이다가 학센과 함께 등장하는 시츄레이션 머야.!!! ㅠㅠ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했어요.

레스토랑 주변 경치와 건물 안팎의 분위기, 음식의 맛 등등 모두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즉, 학센이 나오기 전까지 전 헤븐에 있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은 밖에서 학센을 주문하지 마세요...ㅠㅠ

학센도 문제지만 아마도 자우어크라우트의 시콤발효된 향이 그들을 불러 세운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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