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독일일상129

독일 어린이집 갈때마다 행복한 이유 첫째 똑똑이는 독일에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아침/오후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옵니다. 그때마다 저희 부부는 있었던 일들을 공유해요. 어린이집에 갈 때마다 만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기 때문이죠. 저는 아직 어린 둘째 케어 때문에 거의 남편이 출퇴근시간에 똑똑이 등하원을 책임져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남편이 재택 하거나 산책이 하고플 때 제가 갑니다. 그러면 뭔가 마음이 몽글해지면서 행복감으로 꽉 차서 나오게 되거든요. 매일 집에만 있는 삶을 살다가 모두가 반겨주는 또 다른 공간으로 가는 즐거움이 있어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볼까요?? 아침인사는 심쿵포인트 아이들은 역시 알려주면 잘 배우잖아요? 특히 똑똑이가 있는 만 3세 이하반인 크리페(어린이집)는 더더욱 그렇고요. 아침에 아이를 데.. 2023. 3. 20.
해외출생아 출산통합서비스 (육아지원금)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은 육아지원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한국 들어가면서 둘째 귤이 주민번호도 받을 겸 주민센터에 가서 육아지원금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그 때 저희에게 적용되는 것이 바로 이 해외출생아 출산통합서비스입니다. 둘째 귤이는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속인주의인 독일이라 태어난 곳인 독일국적이 아닌 부모의 국적인 한국국적을 받도록 되어있어요. 부모가 한국인이라도 독일 국적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는데 저희는 해당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두 아이 모두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에서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출생신고도 하고 한국여권도 만들었어요. 하지만 주민번호 13자리는 한국에 입국한 후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해야만 나옵니다. 그리고 주민번호 13자리 모두 나와야 육아지원금을 신청.. 2023. 3. 17.
내가 생각하는 독일의 봄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어느덧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어요. 불과 이삼일전만 해도 눈보라가 휘날리고 눈이 쌓이던 독일의 날씨가 이제는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바람은 아직 많이 불지만요. 이제 슬슬 둘째 귤이와 밖으로 나들이를 나가고 되겠어요. 사실 지금도 나가도 되지만 진짜 체력이 저질이라 집에서 아이케어만 해도 진 빠집니다. 오늘도 역시 전 집에서 둘째 귤이와 지지고 볶고 나름 행복하고 재미나게 보냈어요. 요즘 낮잠이 짧아져서 아주 아쉬는 하루하루지만 그래도 저를 보고 빵긋 웃어주는 귤이를 볼 때마다 행복합니다. 요즘 껌딱지시즌이라 힘들지만 그래도 안을 때마다 그 자그마하고 오동통한 팔로 저를 꼭 안아주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진짜 너무 행복해서 귤이를 안고 막 난리를 피운답니다. 진짜 둘째는 사랑입.. 2023. 3. 14.
독일병원에 입원하면..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독일병원에 입원했을 때 어떤지 무엇이 한국과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처음 입원한 일은 첫째 똑똑이 가졌을 때 심한 입덧으로 물도 못 마시고 일주일새 3킬로가 빠져서였습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 간 산부인과에서 바로 입원하라고 위버바이중(소견서)를 써줘서 그때 당시 출산병원으로 생각했던 종합병원으로 가서 입원했습니다. 처음이라 어버버 했지만 인포에 가서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주셨고 힘들어하는 저를 보시더니 휠체어까지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저희를 보셨던 어떤 분께서는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면서 접수처를 직접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두리번거리지 않고 일사천리로 처리가 되어 바로 옆에서 검사 후 병실로 들어왔습니다. 병실의 종류 및 형태.. 2023. 3.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