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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

[독일맥도날드] 아침메뉴와 쿠폰 및 어플.

by 하치(Hachi)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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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있는 패스트푸드 중에 

나라마다 특성을 지닌 메뉴를 가지고 있는 맥도날드,

그 곳을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오늘 제가 가져온 주제는

 독일 맥도날드 아침 메뉴와 쿠폰, 독일 맥도날드 어플까지 입니다.


어제는 바로 금요일 이였습니다. 

그날 아침 9시부터 은행에 예약이 있어서 

 아침은 은행 업무 마치고 남편 회사 가는 길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맥도날드 쿠폰이 저번 주에 우편함에 들어 있었던 터라 미리 메뉴를 정해서 갔습니다. 


독일은 신기하게 할인 쿠폰을 우편함에 넣어줍니다. 

다른 광고전단지와 함께요.

저는 광고물 보는 재미로 그냥 다 받아 보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원치 않으시다면 우편함에 쪽지로 넣지 말라고 붙여 놓으면 넣지 않습니다.

저희는 한국이나 오래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붙여 놓습니다. 

혹시나 광고가 우편함에 많이 쌓여있으면 

오래 비워 논 집이라고 광고하는 것 같아서 꼭 붙여 놓고 갑니다.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째 든 저희는 아무 생각 없이 햄버거 세트로 먹을 생각을 하고 신 나게 갔는데

 메뉴 판이 이렇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아침 메뉴들입니다.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10시 30분까지 주문 가능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11시 30분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역시 주말에 대한 배려가 보입니다. 

그 이후에는 아침 메뉴는 주문 불가임으로 햄버거 메뉴로 보셔야 합니다. 

10시 반이 지나니까 메뉴 판을 바꾸어서 신기했습니다. 

역시 독일은 시간을 칼같이 지키고 행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9시 40분쯤 이였고 10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더 많이 방문했습니다. 

밑에 사진은 2018년 1월 우리 동네 맥도날드 리모델링 전입니다.


독일맥도날드


2018년 5월 추가 기입합니다. 

1월에 적은 글을 정리하다가 오늘 5월 어느 날 아침 7시에 맥도날드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다녀온 후유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저희 동네 맥도날드는 예전, 즉 밑에 포스팅 되어있을 때는 리모델링 전 이였고 

예전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4월부터 공사를 진행하더니 지금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 겉에만 약간 공사 중 이였고 

안에는 문을 열고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보았더니 세상에나 터치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기계도 들어오고

 메뉴 판은 전자 화면 식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아침에는 아침메뉴만 되었는데 지금은 전 메뉴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이렇게 바뀐건지 아니면 저희 쪽 매장만 이렇게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배고픈 저희들에게는 완전 희소식 이였습니다. 

그래서 햄버거 세트를 거하게 시켜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아침메뉴는 아침에만 가능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또 아침 메뉴도 몇 개가 더 추가 되었는데 예전에 맥토스트가 좀 아쉬웠다면 

지금은 맥 토스트에 스크럼블이 들어간 것이 추가되어서 정말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시켜서 먹을까 했지만 너무 배가 고팠던 터라 햄버거를 먹고 나중에 아침 먹으러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 

그때 그걸 한 번 먹어보려 합니다. 

그리곤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벌써 기다려집니다.


독일맥도날드매장


2018년 5월 우리 동네 맥도날드 리모델링 후 입니다. 

저 메뉴 판이 막 변하면서 어떤 메뉴는 크고 자세히 보여주기도 하고 신기한 신 문물을 접하는 느낌 이였습니다.


다시 1월로 돌아와서 그 때 쓴 글로 돌아가겠습니다. 

아침에는 맥모닝, 맥머핀, 맥토스트, 커피, 빅 브렉퍼스트 같이 아침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고 

해피밀도 판매 중 이입니다. 

그래서 조용히 미리 선택한 햄버거 쿠폰을 내려놓고 아침메뉴할인쿠폰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있었습니다. 


맥머핀 베이컨 1개와 맥머핀 치킨 1개에 2,99유로 쿠폰과 

맥 토스트 1개와 달걀 스크럼블과 베이컨이 3,49유로 쿠폰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카푸치노 1+1 쿠폰까지 이렇게 3개의 쿠폰을 사용하니

 총 금액이 8,87유로가 나왔습니다. 


쿠폰은 뜯어지기 좋게 되어있어 원하는 쿠폰을 선택해서 뜯은 후 

주문할 때 이거 달라고 하면 알아서 해주십니다. 

그리고 종이 쿠폰이 없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맥도날드 어플이 있다면 걱정이 없습니다.

 독일 계정으로 앱스토어에 들어가셔서 맥도날드 어플을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입하시고 메인 화면을 보시면 쿠폰을 바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Gutschine, 쿠폰이라고 적혀있는 곳을 누르면 많은 종류의 할인 쿠폰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못 받으신 분들이나 모르셨던 분들한테는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쿠폰 기한은 1월 31일 까지 입니다. 

그리고 이 어플로 새로 나온 버거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행사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플이나 홈페이지에 등록해서 쓸 수 있는 쿠폰 같은 것도 있습니다. 

저는 자주 가진 않지만 갈 때마다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제 독일에서 처음 맞이하는 맥모닝 메뉴들에 대해 하나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독일에서 처음 먹어보는 맥모닝 메뉴에 설레였습니다. 

게다가 처음 보는 맥모닝 메뉴들도 꽤 있었습니다.

 제가 몰랐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 맥모닝 메뉴는 맥머핀이 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Mc TOAST입니다. 

총 3가지 종류가 있고 이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초콜릿, 베이컨+치즈, 햄+치즈 이렇게 3가지 종류였어요. 

저희는 햄+치즈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DUO로 시키면 커피가 함께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Mc MORNING 은 크로와상이 나옵니다. 

이거도 3가지 종류가 있어요. 

초콜릿, 햄+치즈, 버터+잼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맥 토스트와 함께 처음 봤습니다.

 이번에는 안 먹어보았지만 다음에 시도 해 보려 합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건 Mc MUFFIN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깜짝 놀랐습니다. 

종류가 6가지나 있었습니다. 

원래 독일에서는 그런데 제가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침에는 한국이든 다른 나라든 맥도날드를 잘 안 가봐서 모릅니다. 

어째 든 저희의 쿠폰은 맥머핀 에그베이컨과 치킨이라서

 이 두 개를 시켰는데 다음에는 다른 종류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빵만 다르지 햄버거 같았습니다. 

종류는 에그+베이컨, 치킨, 소세지패티+에그, 치킨+베이컨, 소세지 TS 패티, 에그 이렇게 6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에 신기해서 위에 메뉴판을 열심히 보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진짜 햄버거 같이 생겼었습니다.


그리고 베이컨과 에그 스크램블이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에그스크램블을 아침 메뉴로 또는 간단한 식사로 자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독일어로 에그 스크램블은 Rührei 입니다. 

너무 생소한 단어라서 처음에 예측도 못했습니다. 

이제는 너무 도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멕도날드아침메뉴독일맥도날드아침메뉴


받아왔어요. 

맥토스트는 시간이 걸려서 가져다 준다고 해서 우선 이것만 받아왔습니다. 

스크램블때문에 포크와 나이프도 함께 주었어요.

 버터도 함께 받았습니다. 

버터는 왜 주었을까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스크램블에 빵도 함께 넣어주어서 버터가 필요한 것 이였습니다 .

 빵은 맥머핀의 빵 이였습니다. 

저희는 저 빵에 버터를 모두 발라서 스크램블과 베이컨을 넣어서 또 하나의 맥머핀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스크램블이 너무 부드러웠고 맛있었습니다. 

스크럼블만 나올꺼 라고 예상했는데 맥머핀 빵까지 나오니 왠지 서비스를 받은 듯한 느낌 이였습니다. 

그래서 더 신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위에는 가장 기본적이고 익숙한 에그베이컨 맥머핀과 처음 만나보는 치킨 맥머핀입니다.

 에그 베이컨 맥머핀은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맛 입니다.

 아주 익숙한 그 맛있는 맛입니다. 

치킨 맥머핀은 치킨패티에 양상추와 치즈, 토마토와 소스까지 빵만 맥머핀이고

 안에는 치킨 버거와 같습니다.

한마디로 작은 치킨버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침에 햄버거주문이 안된다면 치킨 맥머핀으로 시도해보심이 어떠실까 조심스럽게 추천해드립니다. 

쫀득한 빵과 안에 완벽한 내용물까지 너무 좋았어요.

 보기만해도 든든한 것 같습니다.


이제 에그베이컨 맥머핀과는 헤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날 이후 제 맘 속의 맥머핀은 치킨 맥머핀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도 있는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있는데 제가 모르는 것 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실 것에는 카푸치노 두 잔이 나왔습니다. 

이 날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려서 오래 걷지도 않았는데 

신발은 다 젖고 춥고 힘들었습니다.

따뜻한 무언가가 들어가니 속도 든든하고 몸도 따뜻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맥토스트


맛있게 먹으면서 기다리니 우리의 맥토스트가 도착을 했습니다.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얇은 것이 나왔기 때문 이였습니다. 

종업원이 오더니 주고 갔는데 처음에 뭔가 했습니다. 

사진이랑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은 뭔가 토스트 같았는데 이건 그냥 호떡 같았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독일도 어쩔 수 없이 사진과 실물의 차이가 있는 건가 싶었습니다.

 저의 치킨 맥머핀의 감동은 이미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래도 어째든 맥토스트가 이거라니까 먹어 보았습니다.

 처음이니까 겉 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번 믿어보고 먹어봅니다. 

저희는 햄치즈 맥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안에 큐브 모양의 햄들과 치즈가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겉에 빵은 진짜 구운 호떡 같았습니다. 

그래서 좀 퍼석 퍼석 하긴 한데 안에 내용물이 촉촉하고 전체적으로 뜨끈뜨끈해서 괜찮았습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 보단 첫 인상을 좀 바꿔 놓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또 사 먹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맥머핀이 더 다양하고 제 취향이 맞았기 때문입니다.


이 날 햄버거는 먹지 못했지만 다양한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를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쿠폰으로 저렴하게 먹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 수업이 패스트푸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였는데 

어쩜 이렇게 딱 맞게 다녀왔는지 얘기 할 것이 마구마구 생겨서 수업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종류의 맥도날드 아침 메뉴를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독일에 오신다면 혹은 계신다면 

하루 쯤 은 맥도날드에서 다양한 아침 메뉴를 만나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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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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