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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

[독일배달] 배달앱으로 도미노피자 주문하기.!

by 하치(Hachi)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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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제가 독일에서 처음으로 배달앱으로 배달을 시켜먹은 일에 대해 적어보려고요.

예전부터 유럽에서는 배달을 시켜먹기 힘들다, 배달비를 줘야 한다 등등..

배달해 먹기 힘든 곳이라는 생각이 박여있었어요.

그러다 배달앱 광고를 보게 되고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배달앱 광고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배달의 민족 같은 곳이요.

한국에서도 안 써본 배달앱을 여기서 써 볼 줄이야. ㅋㅋㅋㅋㅋ

어쩌다 광고 보고 호기심에 앱을 다운로드하여 놨어요.

제가 쓰고 있는 독일 배달앱은 Lieferheld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Lieferando.de라는 대형 독일 배달앱 회사에 인수되어서 지금은 같은 회사, 같은 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앱도 생각보다 심플해서 주문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먼저 회원 가입하고 시작합니다. 포인트를 쌓아주거든요.!!

주소 입력하고 원하는 곳 검색 및 주변 검색하면 다 떠요!!

주소는 메인창 맨 위 주황색 흰 줄 위를 클릭하면 주소 넣는 창이 뜹니다.

그리고 왼쪽 위에 흰 3개의 줄을 누르면 설정 같은 곳이라 이것저것 수정할 수 있어요.

언어도 여러 개 되는데 당연히 한국어는 없고 어쩌다 보니 영어로 설정돼서 그렇게 두었네요. ㅋㅋㅋ

 

그리고 저희는 도미노피자를 시킬 거니까 도미노피자를 선택합니다.

보시면 몇 가지 정보가 메인화면에서 나타나는데....

평균배달 속도는 35분 / 배달비(자전거) FREE / 최소 금액 7.90유로

그리고 별점과 평도 나와있으니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

여러 피자들 중에 저희는 스테이크 베이컨 피자를 선택했습니다.

피자를 클릭하면 여러 선택사항들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제일 먼저 피자의 사이즈!!! 저희는 중간 사이즈 28CM로 주문합니다.

여러 토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치즈크러스트로 추가 주문했어요. 치즈가 너무너무 당겼거든요.

밑에 무료 토핑도 있는데 원하는 게 없어서 패스

다 정했으면 맨 밑에 파란색 금액 + 를 눌러줍니다.

그럼 파란색 원에 개수와 금액이 추가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장바구니죠.!!

추가로 Piri-Piri Wings(sehr scharf)를 주문했습니다.

왠지 매콤한 것도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서요.

바로 옆 파란색 을 누르면 장바구니로 쏙!!

모든 선택이 끝나고 장바구니를 클릭하면 이렇게 제가 넣어놓은 주문내역이 뜹니다.

주문 최소금액 7.90유로일 경우 배달비가 무료예요.

7.90유로 이하는 배달이 안되기 때문에 주문 가능하면 무조건 배달비가 무료입니다. ㅋㅋㅋㅋ

체크아웃을 누르면 그다음 창으로 넘어갑니다.

주소를 적어줍니다. 

그 외 원하는 정보를 적어줍니다.

배달 원하는 시간도 정할 수 있네요.!!! 저는 최대한 빨리. ㅋㅋㅋㅋㅋ

그리고 혹시 그 외의 요구사항은 밑에 Remarks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제 방법입니다.

현금 / 페이팔 / 신용카드 / 즉시계좌이체 입니다.

처음에는 계좌이체로 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신용카드결제로 했어요.

현금결제만 주문받을 때 결제하면 됩니다.

그리고 오더 앤드 페이를 누르면 결제창이 딱 나와서 그대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주문했던 날이 오후 4시쯤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배달이 빨리 왔어요.

예상시간이 35분이었는데 25-30분 만에 온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

바쁠 때는 한 시간도 기다린다는 글을 봐서 그냥 천천히 먹자라는 맘으로 기다렸거든요.

짜잔!!!!!

콜라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집에 미리 사다 놓았거든요. ㅋㅋㅋㅋㅋ

피리피리 치킨은 양념이 완전 많이 발라져 있었어요.

윙과 닭봉으로 8개 들어있고 매콤하니 전 좋았어요.

좀 양념 맛이 강한 거 빼고는요...ㅋㅋㅋㅋ

 

피자는 열었다니 냄새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갈릭소스가 위에 잔뜩 뿌려져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추가 소스로 갈릭을 찾았는데 역시나 여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미 피자에 뿌려있었다니.!!!!!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스테이크&베이컨 피자다 보니 고기가 약간 투머치였어요.

둘 중에 하나만 들어가도 충분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치즈크러스트로 주문했는데 위에 사진으로 보이시나요?

허브가 들어간 치즈 같은데 전 모짜를 기대했지만 약간 에멘탈 느낌의 치즈였습니다.

늘어남 없이 잘 끊기기도 하고 치즈의 꾸릿꾸릿한 냄새 때문에 저흰 별로 였어요.

다음부터는 그냥 추가 없이 주문할 것 같아요.

 

사실 도미노피자는 홈페이지도 잘 돼있어서 거기서 주문해도 돼요.

저는 앱 구경하다가 급 땡겨서 앱으로 주문한 거예요.

처음 주문해 먹었는데도 정말 만족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고 나중에 나가기 싫고 배달시켜 먹고 싶다면 이 앱을 다시 또 사용할 것 같아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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