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을 했어요.!!
바로바로 오이소박이와 토마토 김치입니다.!
사실 같은 소로 두 개를 버무렸어요.!!
맨날 배추김치만 했었는데 이번에 너무 더워서 남편이 오이소박이 먹고 싶다 하더라고요.
사실 전 오이소박이를 좋아하진 않아서 딱히 만들 생각은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한동안 좀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문득 오이소박이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이 두 개 사 와서 만들었는데 대성공!!!
독일의 오이는 두껍고 길어요~
그래서 2개 만들면 한국 오이 3개 정도의 양이 됩니다.
<오이소박이 + 토마토 김치 재료>
오이 2개 (작은 건 3개)
소금 한 줌
양파 / 당근 반개
쪽파 2개
토마토 6개
양념 - 고춧가루 3숟갈 / 설탕 1숟갈 / 액젓 150ml / 새우젓 2티스푼 / 생강 약간 / 마늘 7-8톨 / 찬밥 2숟갈
(오이소박이와 토마토 김치 모두 만들 양의 양념입니다)
<레시피>
1. 오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로 잘라줍니다.
사실 독일 오이가 씨가 많아서 제거할까 고민했는데 이번 오이는 안에가 생각보다 꽉 차서 그냥 사용했어요!!
2. 소금을 골고루 뿌려 절여줍니다.
3. 약 2시간 절였어요. 물로 헹궈준 후 체에 밭쳐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4. 양파, 당근을 채 썰어주고, 파는 적당히 썰어줍니다.
5. 양념의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 줍니다.
찬밥이 없다면 밀가루 죽으로 사용하시면 돼요.
고춧가루는 나중에 넣어도 되는데 제가 굵은 고춧가루밖에 없어서 그냥 다 넣고 갈아버렸어요.
6. 양념을 썰어놓은 채소와 버무린 후 절인 오이에 끼워 넣고 버무립니다.
7. 냄새 때문에 혹시 몰라 통에 비닐봉지를 넣고 그 안에 차곡차곡 넣었습니다.
8. 하루 냉장고에 넣고 꺼냈는데 딱 먹기 좋았어요.!!!
시원 아삭 상콤해서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입맛 없는 여름에 딱 좋을 듯해서 자주 해 먹을 것 같아요.
<토마토 김치>
위에 오이소박이 양념에 토마토를 웨지 모양으로 썰어서 넣어 버무리면 끝.!
바로 먹어도 되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어도 되고 시원 상콤한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비빔국수 할 때 넣어 먹었는데 입맛 돌게 하는 그런 감칠맛 덕분에 더 맛있게 잘 먹었어요.!!
확실히 외국에 살다 보니 뭐든지 김치로 만들면 맛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더운 여름에 시원 아삭한 오이소박이와 시원 상콤한 토마토 김치 어떠실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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