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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간단요리

독일에서 치즈닭갈비만들기!!

by 하치(Hachi) 201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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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닭갈비 레시피로 찾아왔어요.!!

여기는 한국에서처럼 닭을 발골해서 손질해 놓지 않아요.

하지만 전 발견했습니다.

제 글에서 자주 등장하는 MIX Markt에서 뼈 없는 닭다리살을요.!!!

믹스 마켓 설명은 밑에 예전 글 링크 달았어요.

[MIX Markt] 동유럽 슈퍼마켓

그전까지 전 닭다리 사다가 제가 발골해서 해 먹었는데 발골하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ㅠㅠ

이제는 편히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사다 먹고 편합니다. 아주 좋아요!!

그럼 레시피를 보러 가 볼까요.?

<재료>

뼈 없는 닭다리살 (Hähnchenschenkel ohne Knochen) 2개

양배추 1/3개

당근 1개

양파 작은 거 3개

감자 또는 고구마(Süßkartoffel) 1-2개

새송이버섯(Kräuterseitlinge) 1팩

파 1개

피자치즈 1개

양념 - 고추장 3스푼 / 간장 2스푼 / 꿀 또는 설탕 3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다진마늘 1스푼 / 참기름 1스푼 / 소금, 후추 조금

Kräuterseitlinge이라고 새송이 버섯을 독일에서 판매합니다.

자주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들어오는 거 같아요.

한국보다 크지 않지만 전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고구마(Süßkartoffel)이라고 이름에서도 단감자라곤하지만 독일의 고구마는 달지 않아요.

겉과 안은 한국의 고구마와 별 차이는 없지만 맛의 차이는 아주아주 큽니다.!!

닭고기와 모든 채소와 버섯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우선 기름을 두른 팬에 닭고기를 먼저 넣어 볶습니다.

전 뭐 따로 우유에 넣어서 비린내를 제거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전 사실 별 차이를 못 느껴서요... 제가 코가 민감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버섯과 파를 제외한 모든 채소를 넣어줍니다.

볶다 보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서 모든 재료들이 촉촉해져요.

 전 이때 뚜껑을 덮어서 더 푹 삶듯이 익혀줍니다.

어느 정도 재료들이 익고 촉촉할 때 양념장을 넣습니다.

골고루 잘 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그리고 새송이버섯과 파를 넣고 섞어준 후 좀 더 볶아주세요.

충분히 볶고 오래 끓였는데도 이렇게 국물이 남아있어요.

만약 너무 팬에 들러붙거나하면 물을 조금 부어주시면서 볶으시면 더 편하고 좋으실 거예요.

버섯의 숨이 죽으면 끝!!!

하지만 저는 치즈 닭갈비를 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피자치즈를 꺼냈습니다.

다 된 닭갈비에 치즈 잔뜩 뿌리기!!! 약간 허전할 거 같아서 파슬리가루도 뿌렸어요.

그리고 오븐에서 치즈가 노릇해질 때까지 익혀주시면 됩니다.

닭갈비는 다 익었기 때문에 치즈색만 보고 꺼냈어요.

저는 180도에 15분 정도 있었습니다.

약간 노릇해졌을 때 꺼냈어요!!!

맛있겠죠?

겉은 바삭 안에는 촉촉한 치즈 닭갈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다 먹고 나중에는 밥까지 볶아서 먹었답니다!!! +ㅁ+b

역시 한국인은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야!!!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라여!!!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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