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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2015 ~ ing 독일

[Mainz] Gautor Korea (한식당)

by 하치(Hachi) 2019.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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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다녀온 한식당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곳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한식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주차는 주변에 있는 큰 주차건물에 대고 왔어요.

한 시간에 2.2 유로 했습니다.

근처 길가 유료주차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최고 1시간밖에 안된다고 해서 주차건물로 들어가서 대었어요.

일반 가정집 같지만 한식집!! ㅋㅋㅋㅋ

이 날이 토요일 점심이었는데 점심메뉴 가능해서 점심메뉴로 주문했습니다.

국을 먼저 주셨는데 여기서 수프 개념으로 주는 거라 전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건 메뉴 주문하면 무조건 나오는 국입니다.

저는 김칫국을 주문했어요.

보이지 않지만 밑에 김치와 두부가 자그마하게 잘라 들어가 있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ㅠㅠ

남편은 육개장을 주문해서 시원한 오이냉국으로 선택했습니다.

시원하고 새콤달콤하게 잘 먹었어요.

남편이 주문한 육개장.!!!!

여기에 밥 몽땅 말아가지고 후루룩 먹었답니다.

맛은 있었는데 약간의 조미료 맛이 났어요.

제가 그런 쪽으로 예민해서 ㅋㅋㅋㅋ

밑반찬으로 미역줄기, 군만두, 김치가 나왔는데 모두 너무 맛있었습니다.!!

밥 말고 고추장 탕수육(?)인가?? 기억이...ㅠㅠ

암튼 궁금해서 하나 주문했는데 고추장 소스가 떡볶이 소스 같았어요.

그냥 탕수육이 아닌 것이 좀 아쉬웠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불고기입니다.

처음에 양이 좀 적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딱 좋았어요.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간도 딱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반가운 아이들이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한국에 가면 늘 녹차 아이스크림만 먹고 오는 저라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주문.!!

찹쌀떡과 키위 그리고 아이스크림 밑에 과일잼도 함께 주셨는데 달콤하니 좋았어요.

그러나 녹차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한 정도라 약간 아쉬웠어요.

저는 씁쓸함이 느껴질 정도의 녹차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거든요.

세상에나.!!! 흑임자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역시 찹쌀떡과 키위도 함께 나옵니다.

이거 진짜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나중에 이것만 먹으러 갈 수 도 있을 거 같아요.!!!

진짜 강추합니다.

 

그리고 남자 사장님 혼자서 홀을 보셨는데 친절히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해외 살면서 같은 한국분을 만나고 살갑게 인사하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너무 좋거든요.

저희 마을에도 한식당이 생기면 좋을 텐데..ㅠㅠ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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