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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와 귤이의 육아일기/똑똑귤이's Story

똑똑이의 우당탕탕 Krippe(어린이집) 적응기!! (5주차)

by 하치(Hachi)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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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심란했단 4주차 낮잠타임을 겪으며 똑똑이도 부모인 우리도 선생님들도 고생했네요..ㅠ
울 똑똑이가 제일 힘들었을테지요..ㅠㅠ
다행히 주말내내 잘 놀았는데…
일요일에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세상세상 그런 낯가림을 ㅠㅠㅠ
아빠껌딱지가 되서..ㅠㅠ
결국 저녁먹으면서 풀려 막판에 조금 잘 놀다와서 집에서 그 텐션으로 놀았네요.ㅠㅠ
가면 늘 똑똑이랑 잘 놀아주는 6살오빠가 있는데 계속 똑똑이랑 놀아주려고 노력해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요.ㅠㅠ

그리고 제가 귤이를 안고 있으면 절대 안와요.
아빠가 귤이 안으면 내리라고 자기 안으라고 울고불고…ㅠㅠ
예민보스에 질투까지 난리 났습니다.!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잘 받아주려 노력중이예요 ㅠ
이번주는 제발 잘 지나가길 잘 적응해주길 바랄뿐이예요.!!

그럼 한번 볼까요??



2022. 09. 19 월요일
- 5시간30분(8시~13:30분), 낮잠까지 -

새벽에 한번깬 탓에 늦잠.
아침부터 밥먹으면서 울고 ㅠㅠ
옷입고 기분풀리면서 유치원에 갔는데…
아빠한테 한참 안겨 울다 선생님한테 안겼다고…
그리고 인사하는 아빠는 보지고 않고 안으로 들어갔다는….(응??)

그리고 오늘도 조금 일찍 똑똑이를 만나러간 아빠가 본 장면은…
선생님 품에 안겨 책보고 있던 똑똑이..
그러다 아빠를 보고는 대성통곡 ㅠㅠ
한시간 정도 잘 자고 일어나서 역시나 울음.
선생님이 안아서 달래면서 책 읽어주고 있었다고..
자기전까지 너무 잘 놀았다고 한다.
역시 낮잠후가…ㅠㅠ
내일은 조용히 지나가길 ㅠㅠ



2022. 09. 20 화요일
- 5시간30분(8시~13:30분), 낮잠까지 -

오늘도 아침에 아빠한테서 안 떨어지려고 했다고 함.ㅠ
아고 짠해라…
문제는 선생님한테 넘어가면 별문제없이 바로 놀기 시작ㅋㅋㅋㅋㅋㅋ
그럴꺼면 왜 징징한거니..ㅠㅠ

이 날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빠는 1:15분에 픽업하러 갑니다….
그러나 들려오는 기쁜 소식.!!
아직 똑똑이가 자고 있답니다!!!!!!
와우 쏘뤼질뤄~~~~~!!!!

 

그 때의 씐남 ㅋㅋㅋㅋ

 


그렇게 1시반까지 기다리니 아이들이 우르르 낮잠방에서 나옴.
울면서 나오는 아이, 잠이 덜깨서 멍하면서 나오는 아이, 그리고 울면서 선생님께 안겨 나오는 똑똑이.
한시반이 되면 모두 깨워서 나오는 듯.
(12시~13시30분까지 낮잠시간)
아빠 보자마자 울면서 안김ㅋㅋㅋ
그래도 잘 자서 좋다.!!



2022. 09. 21 수요일
- 5시간30분(8시~13:30분), 낮잠까지 -

오늘은 아침에 무난히 등원완료.!!
선생님께 안기고 아련한 표정을 지었으나 그게 끝 ㅋㅋ

그리고 집에서 잠 잘 때마다 난리인 똑똑이가 어린이집에서 잘 잤던 것이 신기해서 선생님께 물어보니..
별 프로젝터.!!
그거 보고 잘 잔다고 함.!!
그래서 우리도 사기로 하고 알아보는 중ㅋㅋㅋ
어린이집에서 쓰는 걸 물어볼까 고민중 ㅋㅋㅋ

오늘은 잘 못자서 선생님이 안아서 재웠다고..ㅠ
30분 자고 일어나서 울음.ㅠ
그 때 아빠 바로 와서 안김 ㅠ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고 오려다 집으로 바로 옴

요즘 도시락은 과일만 싸주고 있음.
아침은 늘 든든히 먹고 있어서 식후 과일 타임을 어린이집에서 하도록 과일만 싸주었다.
잘 먹어서 좋다.!



2022. 09. 22 목요일
- 5시간30분(8시~13:30분), 낮잠까지 -

아침에 어린이집에 가니 미리 온 친구들이 똑똑이를 보고는 이름을 불러주고 인사해줬다고.
남편이 보고 너무 귀여웠다고 ㅋㅋㅋ
나도 보고싶네 그 광경 ㅋㅋㅋㅋ

12시40분쯤 어린이집에서 걸려온 전화.
똑똑이가 낮잠을 안잔다.!!!

왜죠?? 왜인거죠??
결국 아빠 출동!!
그렇게 아빠 품에 안겨 집으로 온 똑똑쒸.!
그리고는 빵 야무지게 먹고 졸다가 잠..

그래… 뭐 그럴 수 있지…



2022. 09. 23 금요일
- 5시간30분(8시~13:30분), 낮잠까지 -

아침 먹고 옷 갈아입으니 높아진 텐션.!
결국 어린이집 가더니 아빠보고 빨리 가라곸ㅋㅋㅋㅋ
그렇게 또 아빠만 섭섭한 어린이집 등원시간이였다.

그리고 13:30분까지 푹 자고 있는 똑똑이!!!
그래서 아빠가 똑똑이 깰때까지 기다리는데 들려오는 음악소리 ㅋㅋㅋㅋ
아이들 깨우는 소리 같았음.
그러자 아이들이 우르르 나오고 또 울면서 선생님께 안겨 나오는 똑똑이 ㅠㅠ
그렇게 저기압인 상태로 아빠한테 안겨서 집으로 와서 투정투정부리고 빵먹고 놀음 ㅡㅡ;;



이번에도 낮잠 후 울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도 그러니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 울음이 짧아져야 더 오래 어린이집에 있을 수 있는데 걱정이예요 ㅠ
과연 언제쯤 똑똑이는 낮잠 후 놀기까지 가능할지.!!
어느새 그동안 밀렸던 똑똑이의 크리페 적응기를 다 올렸네요~!!
다음 편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올릴께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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