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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간단요리

[마늘쫑볶음] 독일에서 만드는 매콤한 마늘쫑볶음+ㅁ+!!!

by 하치(Hachi) 2019.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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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약간 떨어진 도시의 아시안마트를 다녀왔어요.

 

저희 도시의 아시안마트보다 한국 제품들이 많아서 다녀와봤습니다.

 

이유는 점심에 만두가 너무 먹고 싶어서 냉동만두 사러 갔어요.

 

그러다가 야채 코너에서 만난 그 아이.!!!!

 

너무나 익숙하지만 만나기 힘든 그 아이.!!!

 

내가 너무 좋아하지만 가까이하기엔 너무 힘든 그 아이.!!!

 

 

바로 마늘쫑입니다.>ㅁ<!!!!

 

 

중국산으로 판매 중이었어요.!!!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 바로 두 개 집어 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매콤한 마늘쫑볶음을 좋아하기 때문에

 

간장 베이스의 마늘쫑볶음보단 고추장과 고추가루가 들어간 매콤한 마늘쫑볶음을 하기로 합니다.!!!!

 

 

< 재료 >

(사진에 후추가 있지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ㅋㅋㅋ 습관적인 후추사랑...0ㅁ0;;;)

마늘쫑 2단 (약 17-18개의 긴 마늘쫑)

 

파 1개 / 참깨 1큰술 / 참기름 2큰술

 

양념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2큰술 / 꿀 3큰술 / 소금 반큰술 / 간장 1큰술

 

 

< 조리법 >

1. 마늘쫑을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세요.

파는 송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2. 물로 한번 씻어낸 후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저는 귀찮아서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서 마늘쫑에 부었습니다.

 

3. 약 30초 후 꺼내서 찬물에 헹궈 체에 받혀 물기를 빼 줍니다.

더 푸릇푸릇 해졌어요.!!

 

4. 달궈지지 않은 프라이팬에 양념재료들을 모두 넣고 중불에 섞어줍니다.

미리 그릇에 섞어도 괜찮아요.

전 그냥 설거지 하나 줄이고자.... 하하;;;;

 

5. 양념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마늘쫑을 넣고 섞어주세요.

 

6. 마지막으로 깨와 썰은 파, 참기름을 넣고 볶아주면 끝.!!!

마늘쫑을 넣고 볶은 시간이 길지 않아요. 

양념이 마늘쫑에 잘 붙어 있고 걸쭉해지면 바로 꺼내시면 됩니다.

 

맛있겠죠??

사실 물엿을 넣어야 하지만 없는 관계로 꿀이나 설탕을 더 많이 넣었어요.

어차피 다 같이 끈적한 것이기 때문이죠. ㅋㅋㅋㅋ

 

이렇게 그릇에 담아내면 됩니다.!!

마지막에 깨도 좀 더 뿌렸어요.!!!

 

남편이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이라고 좋아하네요.

여기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반찬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중국 마늘쪽은 한국 마늘쫑보다는 확실히 좀 더 아리고 매운맛이 강해요.

그래도 먹기 불편하진 않았어요.

 

오랜만에 먹는 반찬이라 그런지 너무 기분 좋은 식사를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반찬 매콤한 마늘쫑볶음 어떠신가요??

 

그런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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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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