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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간단요리

[추석요리] 후다닥 간단 잡재 만들기!!!

by 하치(Hachi) 2019.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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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후다닥 간단 잡채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역시나 백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사실 잡채 하면 손이 많이 가는 메뉴 중 하나죠.

여러 재료들이 들어가 야하기 때문에 손질부터 조리까지 손이 많이 가요.

그래서 잘해 먹지 않게 되는 것이 사실이고요.

그런데 추석을 맞이 하여 백 선생님께서 유튜브에 여러 방법의 잡채 레시피를 올려주셨어요.

사실 저는 기본 정석대로 잡채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다 볶고 시금치 삶고 해서 섞었거든요.

진짜 귀찮고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걸리고 해서 좀 힘들었는데 

이번에 이 간단 버전으로 만들었더니 정말 후다닥 끝났어요.!!

그럼 만들어볼까요?

 

< 재료 >

당근 1개, 양파 작은것3개, 다진 마늘 1ts :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서 준비.

시금치 500g : 샐러드용밖에 없어서 그걸로 물로 씻어 준비했어요. 

돼지고기 250g : 살코기로만 되어있는 부분으로 썰어서 사용했어요. 저는 간장 2큰술+설탕 1큰술 넣고 2시간 재웠습니다. 양념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당면 : 물에 2시간 정도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당면 삶는 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간장, 소금, 후추, 참기름 

 

1. 불린 당면을 끓는 물에 삶습니다.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불린 당면은 생각보다 금방 익어요.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아줍니다.

3.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당근, 양파, 다진 마늘, 후추 한번 톡 해주고 함께 볶아줍니다.

원래는 각 재료마다 따로따로 볶아야 하지만 간단 버전이니 함께 후르륵 볶습니다.

4. 모든 재료가 잘 볶아졌으면 시금치를 넣습니다.

진짜 따로 삶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했어요.

5. 시금치가 이렇게 되면 끝.!!! 금방 볶아져요.!!!

대신 물이 있으면 금방 상하니까 수분을 최대한 많이 날려주시는 것이 좋아요.

6. 채소가 다 준비되면 바로 삶았던 당면을 넣어줍니다.

저는 당면 넣고 섞을 때 팬에서 약불 또는 불을 끄고 남은 열에 볶으면서 섞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해요.

그냥 볼에 넣고 섞으셔도 됩니다.!!

7. 진간장 3스푼, 설탕 2스푼, 후추 한번 톡 하고는 간을 본 후 모자라면 소금 톡톡.! 

간장으로만 간을 하면 수분이 많이 생겨 상하기 쉽다고 해서 간장은 적당히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었습니다.

사실 팬 위에서 볶으면 열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서 간장을 더 넣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그래서 색이 더 잘 나기도 한답니다.!!

8.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뿌려주면 끝!!

어떤가요?? 간단하죠??

목이버섯 같은 건 여기서 구하기 힘들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만 했어요.

역시나 넘나 맛있었습니다.

정식 방법인 모든 재료를 따로 볶았을 때와 맛 차이는 크게 없었지만.!!

역시 시금치의 식감은 좀 달랐어요.

따로 삶았을 때는 뭔가 더 아삭하고 씹는 맛이 있었다면 이 방법으로 했을 때는 그냥 흐물거리는 느낌의 시금치였어요.

맛에는 크게 문제 되지 않았지만 약간의 식감 차이가 있었어요. 

아님 제가 수분 날린다고 너무 볶아서 그랬을지도.....ㅠㅠ

어쨌든 우리끼리 먹을 때는 계속 이렇게 해서 먹을 것 같지만

손님 오실 때는 정식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 다른 재료들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너무너무 편하게 만족스러운 잡채를 후다닥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백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잡채 어렵지 않아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잡재 간단히 후다닥 만들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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