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여행] Walk Man (워크맨) 만나는 날!!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이 뮌헨 여행기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뮌헨 가는 날이 유럽이 지글지글 끓던 주라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어요.

그리고 일이 좀 있어서 그거 해결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ㅋㅋㅋㅋ

이 날은 남편이 일이 없는 날이라 후딱 관광을 하기 위해서 갔단 곳이에요.

산책 겸 큰 조형물인 Walk Man을 만나러 가기로 했어요.!!

Walk Man 주소: Leopoldstraße 36, 80802 München

처음에 여길 어떻게 찾아가나 했는데 구글 지도에 혹시나 찾아보니 떡하니 있더라고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래서 저희는 이 주변이 대학가 근처고 해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Münchner Freiheit 역에서 내려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주변 구경도 하고 워크맨도 보고 대학가도 구경하기로 했어요.

지하철 역에서 나와서 큰길을 따라 내려왔어요.

백화점, 카페, 레스토랑, 여러 가게들, 과일 파는 곳까지 여러 상점들도 많고 사람도 많았어요.

그러다 보면 이렇게 

이렇게 기다란 미루나무 가로수길이 나오는데 바로 워크맨이 똭!!!

우와우와!!! 진짜 크다 크다 그랬어요!!!

옆에서 전체 샷으로 찍기 위해 움직여서 찍었는데.!

크고 긴 미루나무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워크맨이었어요.!!!!

크다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굉장히 자연스러운 느낌??

그냥 나무 사이를 걷고 있는 자연스러운 사람 느낌??

암튼 바로 밑에서 우아우아 크다 크다 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가는데 사진 찍어주는 커플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여서 풍경 찍는 척하며 찍어보기...ㅋㅋㅋㅋ

아까 지하철역에서 나오자 마자는 거의 상점들과 사람들이 많았다면

워크맨 즈음부터는 이렇게 미루나무들이 나란히 쭈욱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옆에 차들이 막 다녀도 후뢰쒸~한 느낌이 ㅋㅋㅋㅋ

자연스럽게 그늘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그늘만 쫓아다니긴 했어요 ㅋㅋㅋㅋ

미루나무를 따라 시내로 내려가다 보면 이렇게 Siegestor(개선문)이 나옵니다.

 

지금은 공사 중이라 주변이 좀 심란해요. 그래도 개선문을 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개선문 위의 사자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왠지 저를 내려다보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찍었습니다.

 

그다음에는 뮌헨 대학가가 나옵니다.

유럽의 대학교는 우리나라처럼 입구, 캠버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건물들이 막 있어요.

거기에 여긴 어느 대학 어느 학과 건물 이런 식으로 적혀있어요 ㅋㅋㅋ

이 곳에는 그런 건물들이 많아서 지하철역 이름도 Universität(대학교)입니다.

 

이때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진짜 더위에 너무 지쳐있었고 카페만 미친 듯이 찾고 있었거든요.

대학가 근처라 많을 줄 알았는데 진짜 큰 건물만 잔뜩...ㅠㅠ

대학가를 지나 Odeonsplatz(오데온 플라츠) 도착할 때쯔음 스벅을 만났죠.

긴 건너에 있어서 다른 카페로 갔지만요.

[뮌헨 카페] Arzmiller

[뮌헨카페] Arzmiller

그리고 저희가 걸었던 길에서 서쪽으로 가면 Schwabing-West라고 요즘 핫하다는 길이 있다고 해요.

거기에 여러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많다고 하니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너무 덥고 힘들어서 못 갔어요.ㅠㅠ

 

그럼 여러분들도 행복한 뮌헨 여행하시길 바라면서 

저희 뮌헨 여행기를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날씨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못 갔지만

다음에 뮌헨을 가면 Schwabing-West와 퓌센을 꼭 다녀와야겠어요.!!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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