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매년 연말을 위해 준비하는 Adventskalender에 대해 적어볼까 해요.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고 이제 제법 큰 아이들을 위해 아드벤트캘린더를 준비하기로 하고 알아봤어요. 종류가 어마무시하지만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달달구리이지 싶습니다. 첫째 똑똑이 두 살 때부터 챙겼는데 처음에는 직접 하나하나씩 작은 장난감을 포장해서 주었고, 두 번째는 퍼피구조대 아드벤트캘린더를 준비했었어요. 그러나 너무 작고 저렴한 제품들이라서 품질은 별로였고 이번에는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초콜릿으로 결정했습니다.
Adventskalender.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매일매일 하나씩 오픈하여 받는 깜짝 선물이랄까요??
종류는 정말 수천수만 가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검색하면 거의 무조건 찾을 수 있어요. 브랜드별로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가장 무난하고 많이 하는 건 역시나 초콜릿이겠죠?
선물도 많이 하는데 저랑 남편은 작년에 서로의 아드벤트캘린더를 선물해 주기로 했어요. 저는 남편에게 드립커피 아드벤트캘린더를, 남편은 저에게 스누피 양말 아드벤트 캘린더를 주었답니다. 서로 만족하는 선물이었어요. 이번에는 간단히 티 아드벤트 캘린더로 결정했어요!! 요즘 매일매일 마시기도 하도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싶지만 한 박스를 사기는 좀 부담스러우니 이렇게 하나씩 시도해 보고 맞으면 사서 마시려고요. 어쩌면 이게 회사입장에서 마케팅일 수도 있겠네요!
아이들의 아드벤트 캘린더
아이들은 무엇을 좋아할까 고민하다 처음에는 하나하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넣어서 만들어 줄까 했습니다. 그러다 요즘 아이들이 매일 초코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빠르게 준비되어 가는 모습에 맘에 드는 제품이 눈에 뜨이는데..
바로 Kinder사의 Überraschung & Friends제품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 킨더에그! 독일에서는 그게 바로 Überraschung이라고 불리거든요. Überraschung은 서프라이즈~ 깜짝 선물~ 이런 느낌입니다. 역시나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거든요. 그게 제일 많이 들어있는 아드벤트 캘린더입니다. 총 8개가 들어있고 나머지는 다른 킨더초코제품이 들어있어요. 게다가 산타모자는 덤! 가장 금액이 좀 있지만 이번에 할인 떠서 후다닥 두 개 모셔왔습니다!! 몰래 사 왔다가 막내한테 걸렸는데 모자보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3주만 기다려라~!
슬슬 준비하는 연말.
아드벤트 캘린더를 좀 빨리 준비해서 그런지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이제 트리를 알아보려 합니다. 벌써 마음에 드는 오너먼트는 하나씩 구입 중이에요. 예쁜 것들이 어찌나 많던지🥲 아이들이 깨 먹지 않게 유리제품은 예뻐도 패스😭 한번 사면 매년 걸어둘 수 있으니 예쁘고 마음에 드는 걸로 구입하려 합니다. 이것도 만만치 않네요.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리스도 만들고 싶고 Adventskranz도 만들고 싶고 하고픈 것이 많네요. 과연 할 수 있을지! 하면 꼭 올려볼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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