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귤이가… 태열이… 올라왔어요 ㅠㅠ
세상에나 ㅠ
이틀이나 태열인지도 모르고ㅠ
그냥 뾰루지인줄 알았거든요 ㅠ
요즘 너무 예뻐서 마구마구 뽀뽀를 해댄탓에 뾰루지들이 올라왔구나 ㅠㅠ 했는데..
혹시나 검색했더니 태열 ㅠㅠ
요즘 밤에는 젖먹이면서 재워서 만지면 완전 난로가 따로없었거든요 ㅠ
그리고 토를 잘하는 아이라 먹이고는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안고 있다보니 둘 다 땀 한바가지 ㅠ
딸꾹질도 자주 하다보니 긴팔긴바지에 담요까지 ㅠ
암튼 엄청 뜨끈하게 키웠더라구요 ㅠ
게다가 8월 날씨 더위 무엇? ㅠ
8월의 유럽은 불가마였거든요.
비오면 바로 시원해지지만 올해 더위 힘드네요 ㅠ
암튼 결국 태열로 판명 땅땅땅!!!
오늘 아침부터 목욕시키고 시원하게 입혔어요.
수딩젤같은건 없기때문에 ㅠ
독일의 만능통치약 비판텔 발라줬어요 ㅠ
그전까지는 모유 발라줬어요~
우리 헤마베는 무조건 모유애찬론자 ㅋㅋㅋ
밤에는 추워서 창문 꼭 잠그고 잤는데 요즘은 다 열어놔요~
더워요 진짜 ㅠㅠ
서늘하면 옷입거나 이불 덮으면 딱 좋아요!
역시나 소아과에서는 알레스 굿 ㅋㅋㅋㅋ
괜찮답니다.
비판텔이나 모유 발라도 되냐니 그래도 되지만 굳이? 이런 느낌 ㅋㅋㅋㅋ.
그리고 결국은 온습도였습니다.
아이키우는 집의
온도 18-22도
습도 40-60%
라고 알고 있었으나 검색해보니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저는 이 걸로 가이드를 잡고 조절했어요.
여름은 너무 더웠기에 그 온도로 맞추기는 힘들었고 바깥온도랑 너무 차이나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의 온도는 24-26도로 최대한 맞추고 습도는 40-60%사이로 맞췄어요!
자주 환기시켜주고 옷은 반팔보디에 잘 때는 여름이불만 덮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간.!
시간이 약입니다 ㅋㅋㅋㅋㅋ
모든 조건을 맞춰준 후 기다림.
처음에만 모유나 비판텔 발라주고 온습도 맞춘후는 너무 건조해보일때만 바르고는 기다렸어요.
9월 중순이 된 지금은 깨끗해요 ㅋㅋㅋ
온습도 맞춰도 이주정도는 안가라 앉다가 서서히 가라앉더라구요.
첫째 똑똑이때도 똑같이 겪었는데도 둘째 낳으니 다 리셋되는 느낌입니다. ㅋㅋㅋㅋ
어째든 지금도 온습도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어요.
요즘 가을이라고 햇빛은 사라지고 구름에 비만 주구장창 ㅠㅠ
독일의 가을이 오고야 말았네요.
똑똑이가 요즘 어린이집을 가는데 감기를 달고와서 가족들에게 퍼뜨린.. ㅠ
그럼 여러분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똑똑이와 귤이의 육아일기 > 똑똑귤이's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똑똑이의 우당탕탕 Krippe(어린이집) 적응기!! (2주차) (0) | 2022.09.19 |
---|---|
똑똑이의 우당탕탕 Krippe(어린이집) 적응기!! (1탄) (0) | 2022.09.18 |
똑똑이의 열성경련 (feat. CORONA) (0) | 2022.06.30 |
[백일상꾸미기] 기저귀케이크 만들기!! (1) | 2021.11.13 |
[5개월차일기] 산책, 이유식, 예방접종, 기저귀 사이즈업!, 쏘셔~ (0) | 2021.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