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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와 귤이의 육아일기/똑똑귤이's Story

[5개월차일기] 산책, 이유식, 예방접종, 기저귀 사이즈업!, 쏘셔~

by 하치(Hachi)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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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적어놓고 올리지 않은 글이 있어 이제야 올려봅니다^^;;;;;;)

한달로 끊으니 세상 맘이 다 편하네요.ㅋㅋㅋ
역시 자신을 알고 인정하는게 어려울 뿐이지 하면 편하네요 ㅋㅋㅋㅋㅋ

5개월이 된 우리 똑똑이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바로 가볼까요??



2020. 11. 24 화요일 (127일째)
새벽에 수유 후 잠에 들지 못한 똑똑이덕분에 아빠가 고생했다 ㅠ
분유에 응아기저귀에 ㅋㅋㅋ
난 수유 후 기절ㅠ 아침늦게까지...

오늘 수면교육때문에 자면 눕히고 자면 눕혀서 긴 낮잠을 못 잤다.
똑똑이는 엄마아빠 품안에서 잘 자는데 눕히면 바로 ㅠ
그거슨 등센서 ㅠ
똑똑이가 자도 아무것도 못해서 눕혀재우려 노력중인데 안된다 ㅠ
또 못자면 우리도 못쉬어서 같이 피곤 ㅠ 죽겠다..

그래도 오늘 많이 놀고 자주 먹였다.
모유에 분유는 조금씩 ㅠ
이제 분유90ml뽑기 불안 안뽑자니 불안
60뽑으면 맨날 다 먹고 90뽑으면 60겨우 ㅠ

오늘 9시반쯤 취침. 모유먹으면서..
요즘 모유나 노래(반달)부르면 잔다 ㅋㅋㅋ


2020. 11. 25 수요일 (128일째)
새벽수유 2:30쯤 늘 이루어진다.
자는데 움직임이 늘어 깨어보니 45도 틀어져있다.
저번엔 90도 ㅋㅋㅋ
기저귀 나이트로 안해놓고 움직여서 엉덩이밑으로 많이 내려왔다.
결국 새벽에 똑똑이 깬김에 기저귀 교체후 쇼파에 앉아서 수유했다.
많이 안먹고 잔다!!
중간 트름해주고 앉아서 또 먹였다.
자서 트름시키다 눕혔더니 잘 잔다!!
밤에는 잘 누워서 자면서 왜 낮에는 ㅠㅠ

2020. 11. 27 금요일 (130일째)
소아과 예방주사예약날!!
역시 주사맞고 몇초만 앵 울고 끝
왼쪽으로만 누워서 물어보니 머리가 약간 눌렸..ㅠ
오른쪽으로 꾸준히 바꾸라고 했다 ㅠㅠ
이유식 슬슬 시작해도 된다고 했다.

이번에 한국에서 맞아야 하지만 여기서 맞지 않는 결핵, 일본뇌염, A형간염에 대해 문의했다.
결핵주사는 여기서 맞을수없다한다.
독일에서는 결핵이 종식되어 백신이 없다고..ㅠ
맞은 수는 있는데 맞을 수 있는 곳에 가서 또 문의해야한다고 ㅠㅠ(결국 패스)
뇌염주사는 의사쌤이 맞는 곳에 알아본다고 하셨다.

늦은 오후부터 보챔과 약간의 접종열..
오빠는 오후출근 서류가질러 갈겸..
치킨 사와서 먹을때 똑똑이 잠
밥먹을 시간은 늘 주는 고마운 똑똑이 덕분에 함께 편히 식사했다!!
많이 먹이고 놀아주고 보챔이 있지만 달래주고 10시부터 잠


2020. 11. 28 토요일 (131일째)
5시까지 자준 울 똑똑이
새벽에 이불을 안 덮어서 손 팔이 차서 손잡아주었다.
다리는 이불덮어주고..
기저귀갈고 분유 모유 먹이고 놀다가 재움.
눕희는 도중에 깨서 토닥이며 노래부르며 눈을 감겨줬더니 잔다! 처음으로 눕혀서 재움.!


기저귀 2 다써감 다음부터 3으로... 벌써 3이라니 ㅠ
0쓰던때가 엊그제같은데 ㅠ
고생했다 똑똑아 ㅠㅠ


2020. 12. 01 화요일 (134일째)
곧 이유식을 할꺼니까 의자에 앉는 연습을 해보자!
아직은 혼자 앉기는 못하지만 그래도 잡아주면 좀 앉아 있는다.
점보의자도 왔겠다 앉혀보았더니 앞이나 옆으로 점점 쏠리는ㅋㅋㅋㅋㅋ
매일 조금씩 앉아서 연습하자 똑똑아!!


2020. 12. 02 수요일 (135일째)
똑똑이의 첫산책!!!!
그동안 병원말고는 외출, 산책을 하지 않았다.
코로나로 무서워서 ㅠㅠ
여긴 너무 마스크를 안껴 ㅠㅠㅠㅠㅠㅠ

친구는 매일 나간다는 말에 똑똑이한테 미안해져서 남편이랑 얘기하다 오늘 근처호수로 산책가자!!
후다닥 준비하고 차타고 고고!!

차타면 멍하니 밖을 바라보는 똑똑이...
늘 미안하다 ㅠㅠ
그렇게 도착한 호수에는 마스크 낀 사람은 역시나 없고 ㅠㅠㅠㅠㅠ
우리만 낀 마스크 ㅠㅠ
내가 아기띠를 하고 똑똑이를 안아들었다.
평소에는 그렇게 싫어하더니만 밖이라 그런지 얌전..
오호라~~~~

그렇게 산책을 시작했다.
똑똑이가 좋아하는 나무들, 호수, 오리들 눈 똥그랗게 뜨고 하나한 바라보는 울 똑똑이!!


2020. 12. 06 일요일 (139일째)
오늘도 산책!!
멍하니 산책하는 똑똑이와 씐이 난 엄마아빠 ㅋㅋㅋ
아직은 좀 춥지만 나와서 좋다아!!


2020. 12. 07 월요일 (140일째)
드디어 첫 이유식 시작!!
쌀미음으로 시작했다!!

아직 의자에 앉으면 앞이나 옆으로 몸이 기울지만 처음부터 앉혀서 먹여야한다해서 앉히고 먹였다.
생각보다 쩝쩝거리며 잘 받아 먹는다.
거의 흘렸지만 잘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오전에 쌀미음먹고 오후쯤 막 울고 난리 났다 ㅠ
왜 인지는 모르지만 배앓이 같고...
이유식때문인가 겁이 나가 시작했다.
결국 가라앉았지만 이유식말고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기에 이유식을 미루기로...
아직 작은 똑똑이에게는 무리였나보다 ㅠㅠ
맴찢 ㅠㅠ


2020. 12. 08 화요일 (141일째)
요즘 슈퍼맨자세로 날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똑똑이~
엄마는 아직 손목이 아프니까 아빠가 ㅋㅋㅋ
귀여버!!


2020. 12. 12 토요일 (145일째)
전에 주문했던 쏘서를 조립했다 ㅋㅋㅋ

요즘 바다속 아이들에게 빠져서 요걸로 ㅋㅋㅋㅋ
앉혀봤는데 발이 닿지 않는다 ㅋㅋㅋㅋ
제일 낮게 했는데도 ㅠ
결국 키가 좀 더 큰 후에 쓰기로 ㅠ
그래도 주변에 대한 호기심으로 두리번 거리는건 귀여웠다 ㅋㅋㅋ


2020. 12. 16 수요일 (149일째)
여전히 역류방지큐션에 누워 아기체육관하는 걸 좋아하고 쏘서에 앉히면 쏙들어가 손을 모으고 두리번거리며 요즘 앉은 연습중이다 ㅋㅋㅋㅋ
울 똑똑이 바쁘네 ㅋㅋㅋ


2020. 12. 17 목요일 (150일째)
요즘 함박웃음으로 우릴 너무 행복하게 해주는 똑똑쒸~!!!
넘넘 고마워용!!


2020. 12. 18 금요일 (151일째)
산책중에 남편이 이런얘기를 한다.
유아차를 끌고 가는 남자의 모습이 그렇게 멋지고 꼭 그런 남자, 아빠가 되고 싶었다고...
내 남자 멋찌다!!!
그래서 그 모습을 동영상, 사진으로 남겼다.
뿌듯해 하는 엄마아빠와 아직 어리둥절 똑똑이 ㅋㅋㅋ

2020. 12. 20 일요일 (153일째)
이제 쏘서에 앉히면 발이 닿는다 ㅋㅋㅋ
엎드려서 기어가기 연습중인데 자꾸 슈퍼맨이 된다.
배만 닿아 손발이 공중에 뜨니 기어갈리가... ㅠ
그리고 엄청 싫어한다 ㅋㅋㅋㅋ


금방금방 성장해 가는 똑똑이를 보며 신기해 했어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작년 이 맘때쯤 똑똑이가 저희에게 온것을 확인했을때 더라구요!!
그리고 제 입덧의 시작도ㅠㅠ
일년 사이 이렇게 달라진 하루하루가 마냥 신기했습니다.
똑똑이로 인해 행복한 날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항상 지금처럼 아프지말고 우리 함께 행복하자 똑똑아!
사랑하고 또 사랑해♥️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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