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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

우리가족 Adventskalender!

by 하치(Hachi)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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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벌써 12월이 왔네요!!
독일에서는 아주아주 바쁘고 설레이는 달입니다.
이 칠흙같은 기나긴 독일의 겨울을 밝혀주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그 크리스마스를 설레임으로 하루하루 기다리는 바로 그 12월이죠!!
그리고 그 하루하루의 기다림을 채워주는 Adventskalender!
하루하루 작은 선물을 열어보는 소소한 즐거움을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절대 빼먹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아이템이죠!

우선 저랑 남편은 서로에게 선물해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좋아하는 커피로.!
남편은 까먹고 ㅡㅡ;; 결국 초코로 ㅡㅡ;;
그리고 똑똑이는 어떤 것을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아직 아드벤트캘린더에 대한 이해가 적으니 자그만한 선물을 하루하루 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dm이나 로스만에 가서 똑똑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밴드, 핀, 빚, 파우치 등등을 샀고 인터넷으로 원목 부엌놀이등을 샀어요. 그러고 하나씩 포장했습니다.
사진찍어두려했지만.. 똑똑이 유치원가고 귤이 자고 있는동안 후딱 틈틈히 싸느라 못찍었네요.ㅠㅠ
어째든 그렇게 준비한 선물들은 똑똑이의 부엌 위에 널부러(?) 놨어요.
하루에 하나씩 뜯어보고 있답니다!!

6일은 니콜라우스탁이라고 산타의 날이 있어요. 독일에서는 산타를 니콜라우스라고 해요.
이 날을 양말에 자그만한 달달구리나 견과류를 넣어주는 날인데 아직 똑똑이는 초코나 사탕을 먹이지 않아서 이 날은 큰 선물을 주었어요.
작은 선물들 사이에 6일 니콜라우스탁과 24일 이브날, 25일 크리스마스날에는 큰 선물을 준비해서 주기로 했거든요!


예쁘게 끈도 달아서 해주고 싶었으나 그럼 똑똑이가 가만두지 않을 것을 알기에 최대한 보이나 손에 잘 닫지 않은 부엌위 공간에 두었어요.
부피가 큰 선물은 보이지 않게 잘 두었구요.


처음 고른 건 컵케이크 모양의 원목장난감.
부엌놀이할 때 쓰는 거고 위아래가 찍찍이로 분리가능하게 되어있어요.
총 4개 들은 것을 주문했고 하나씩 포장해서 1-4일까지 이 것만 선택해서 모두 열어보고 행복해했어요.
이제는 유치원다녀오면 선물 달라고 부엌 위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네요.


이건 남편 아드벤트캘린더예요.
Corasol에서 나온 커피원두티백이고 드립으로 마실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매일매일 다른 여러나라의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남편이 좋아했어요.
커피에 대한 설명책자도 함께 있어요.


첫날에 나온 커피예요.
뒷면에 마시는 방법도 나와있고, 남편은 회사에 가지고 가서 마셨는데 너무 좋다고 하네요.


제가 받은 건 Lindt에서 나온 Teddy 곰돌이 라인이예요.ㅋㅋㅋㅋㅋ
넘나 화려화려~~~ 똑똑이가 보고 탐내해서 숨겨두고 하루하루 꺼내먹고 있어요.


기엽죠??
여러 종류가 있어서 하루하루 열어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이렇게 기나긴 이 독일의 밤을 어찌저찌 나름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날에는 놀러가요~!!
그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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