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4주차] 작지만 넘나 활발한 똑똑이!!

 
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막달로 넘어오면서 배는 눈에 띄게 불러오고 몸은 더 힘들어지고 붓기는 점점 심해졌네요 ㅠ
원래 잘 붓는 타입이라 붓기에 둔감한데 확 느낄 정도로 부으니 의외로 불편하더라구요ㅠ
손은 손가락을 구부리기 힘들어지고...
발은 편했던 운동화도 신기 힘들어진...
결국 슬리퍼가 답이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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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01 수요일 (34주0일)

새벽 폭풍태동과 허리통증으로 잠을 자다말다 ㅠ
힘들었다 ㅠ
오늘 아가매트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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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02 목요일 (34주1일)
아침에 오빠는 체류증받아오고
헤바메오셔서 출산전 준비에대해 이야기하고
낮잠도 자고 ㅋㅋㅋ
밤엔 똑똑이가 배속에서 또 움직여서 자기 힘들고
맨날 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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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03 금요일 (34주2일)
산부인과 검진일
로스만에서 간단히 살걸 사고
병원 고고
심박수 많이 안정됨
초음파할때 손빠는데 넘나 귀여븜
의사쌤이 3D로 얼굴 보여준다고 기계설정 바꾸는 도중에 손으로 똭 가림 ㅋㅋㅋㅋㅋ
이리저리 보고 건드려도 보았지만 굳굳히 가리심 ㅋㅋ
그와중에도 넘나 귀여움 ㅋㅋㅋㅋ
몸무게 1710g나옴 ㅋㅋㅋ 31주 정도크기지만 그래도 조금씩 꾸준히 크고있다.
나와서 아가용품파는 곳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삼.
백화점가서 아가신발사려했는데 예쁜것도 없고 종류도 많지 않아서 패스 ㅠ 언제 살 수 있는거냐 ㅠ
점심먹고 돌아옴 ㅋㅋ
간만에 나들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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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04 토요일 (34주3일)
운전연습 오빠회사에서 하고 테디에서 살꺼사고 리얼에서 장봐옴.
피자 커리부어스트 사가지고 냠냠.
낮잠도 잘자고 잘 먹고 ㅋㅋ
요즘 똑똑이 태동이 시도때도없이 한다.
아침 신발신는데 이미 발부움 ㅠ
코끼리 발 되따 ㅠㅠ
발가락털이 박힐정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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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05 일요일 (34주4일)
새벽에 똑똑이가 계속 움직여 아파서 잘 못잠 ㅠ
힘들다 ㅠ 새벽 5시반 또 깨서 있다가 아침에 다시잠
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쉬고 먹고 쉬고
똑똑이는 엄청 움직이고 ㅠ
밤이되면 몸은 무거워진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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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06 월요일 (34주5일)
요즘 새벽에 깨면 바로 자기 힘들다ㅠ
그래서 늦잠이 늘었다.
빨래 청소하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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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07 화요일 (34주6일)
늦잠에 늦게 자고 ㅠ
밤만되면 더 활발해지는 똑똑이
왼쪽 밑 장을 그렇게 아프게 찬다 ㅠ
얼얼할정도로 ㅠ
덕분에 철분제 먹어도 변비는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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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말로는 임신후기때 변비로 고생한다했는데..
저는 똑똑이의 발차기?? 주먹질?? 덕분에 매일매일이 쾌변이였네요.ㅋㅋㅋㅋ

아프고 힘들었지만 변비의 고통보다는 똑똑이의 태동이 더 좋은것 같아요.

 

이때가 밤에 자기 힘들었던 시기였던것 같아요.

덕분에 낮잠이 엄청 늘었지만 역시나 밤에도 졸리긴 마찬가지였습니다.ㅠ

졸린데 잘 못자는건 정말 힘든일이예요.ㅠㅠ

임신초기때는 불면증아닌불면증으로 힘들었는데 후기때는 태동의 통증으로 푹자기가 힘드네요.

또 한번 깨면 다시 자는것도 힘들어졌어요.ㅠ

그래도 똑똑이가 건강하다는거니까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점점 엄마가 되어가나봐요.

신기하네요.ㅋㅋㅋ 전 그런거 잘 못 할 줄알았는데..ㅋㅋㅋ

역시 절 확 바꿀 수 있는건 제 남편과 똑똑이 뿐이네요.ㅋㅋㅋ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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