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오늘은 우리 귀염둥이 둘째 귤이 이야기예요.
벌써 요 핏덩이가 6개월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183일부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미안하게도..
시판이유식으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남편도 저도 너무 힘들어서 안 되겠더라고요.
첫째 똑똑이 때 구입했던 베이비무브 이유식조리기는 데우거나 찜기, 믹서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나중에 시간 나면 간식이나 이유식도 만들어보려고요.
초기이유식 - 쌀미음(주르륵 흐를정도의 묽기)- 하루에 1끼 - 오전 11시쯤
으로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hipp에서 나온 쌀가루로 만든 미음으로 시작했어요.
원래는 이 쌀가루에 뜨거운 물이나 분유물을 타서 좀 식힌 후 그냥 먹이면 된다고 하는데 첫째 때는 그것도 불안해서 익혔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먹여봅니다.
생각보다 물을 넣으면 양이 불어서 많아지니 처음에 조금만 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약간 알갱이가 보이는데 막 씹히지는 않아서 줘봤어요.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다가 삼킬 줄을 몰라 쩝쩝거리며 입 밖으로 나오기도 하고 그러다 점점 숟가락을 향해 다가옵니다. ㅋㅋㅋㅋㅋ
한 10숟가락 정도?? 처음에 이 정도면 성공!!
둘째 날.
나름 성공적?
셋째 날.
별로 안 좋아하네요..ㅠ
배앓이도 하는 것 같고 보챔도 많고..
혹시나 하는 맘에 다음에는 끓여서 먹이기로..
확실히 끓이니 미음 같은 비주얼..
알갱이도 보이지 않고 냄새도 더 좋고!! 첫째 날.
역시나 귤이도 더 좋아하네요.!!
잘 먹어주었습니다.
둘째 날.
만들 때 3일 치를 만들어 냉장고에 얼려 놓았어요. 저번에도 마찬가지였고요.
잘 먹었습니다. 물은 이미 끓여 식힌 물을 다시 데워서 같이 주고 있어요!!
셋째 날.
잘 먹고 좋긴 한데.. 배앓이가 계속 있고 응아 할 때 좀 힘들어하네요. 유산균은 계속 먹이기는 하는데..ㅠ 감기랑 같이 시작한 이유식이라 몸이 힘들어하는 건지.. 그래서 결국 쉬기로 했습니다.
감기가 다 나으면 그때 다시 시작하려고요.ㅠ
아가의 컨디션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날짜가 되어 시작한 엄마입니다.ㅠ
빨리 이 지긋지긋한 감기가 사라져서 울 귤이가 맛있는 이유식을 행복하게 먹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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