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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와 귤이의 육아일기/하치의 똑똑귤이's 임신일기

[출산가방] 출산 후 생각나서 적어보는...

by 하치(Hachi)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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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생각해보니 출산가방 정리 포스팅을 안 했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입원 후 출산을 해서 입원 가방+출산 가방 이렇게 쌌는데 진짜 캐리어 두 개에 아이스박스(입원했을 때 잘 먹어야 해서...ㅋㅋㅋㅋ)까지 ㅋㅋㅋ
진짜 어마어마했지요 ㅋㅋㅋㅋ
여기서는 출산하러 갈 때 필요한 물품만 적을게요!


1. 화장실 쪽.!


스킨, 화장솜, 로션 : 전 세수는 물로만 하고 스킨으로 꼼꼼히 닦는 걸로 했습니다.ㅋㅋㅋㅋ

클렌징 폼이나 티슈 가져가셔도 돼요.!

 

머리빗 : 머리 안 감은 날에 빗어만 놔도 깔끔해 보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

 

치약, 칫솔, 수건 : 수건은 따로 챙겼는데 병원에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찜찜해서 제껄로 썼습니다 ㅋㅋㅋ

 

샴푸 : 샴푸는 장기로 있을 때 필요했어요.!

드라이 샴푸도 있는데 저는 냄새 때문에 못썼어요.ㅠ


머리끈 : 머리 긴 사람들의 필수품이죠.!!


2. 병실

편한 면 원피스 : 출산할 때 입을 것(피 묻고 해서 버려도 될만한 것),

저는 버리려고 했는데 남편이 절대 못 버린다고 해서 세탁 후 아직도 입어요.ㅋㅋㅋㅋ

 

편한 수유 원피스 : 출산 후 입을 것.
수축과 수유를 해야 돼서 이게 편하더라고요.


헐렁한 속바지나 고무줄 반바지 : 수유 원피스 안에 입었는데 혹시 샐 수 있는 오로 때문에 불안해서 입었어요.

딱 달라붙는 속바지는 ㄴㄴ

 

카디건 : 추울지도 몰라 준비해 갔는데 잘 썼어요.

 

(옷은 계절에 맞게 준비해 가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한 여름에 아기를 낳아서 수면양말, 수면바지는 입지 않았어요.

다만 밤에는 약간 추웠는데 카디건 입고 이불 덮으면 딱 좋았습니다.)

 

손목 보호대 : 우리의 손목은 소중하니까요.ㅋㅋㅋㅋ

 

 

 

빨대컵 : 출산 전후로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데 진짜 빨대컵 없었음 어쩔뻔했나 싶었습니다.
의외로 앉기 힘들어 물 마시기 힘드니 빨대컵이나 500ml 생수병 추천입니다.!
그러나 빨대컵>>>>>>>>>500ml 생수병
빨대컵 짱짱+ㅁ+b

저는 이렇게 뚜껑 있는 컵에 빨대 꽂아서 사용했어요.

빨대는 여유분 충분히 챙겨 갔고요.

핸드폰 충전기+멀티탭 : 멀티탭 3구짜리 가져가서 유용히 썼습니다!!
콘센트가 침대 위쪽에 있는데 충전기 꽂고 놓기가 애매한 길이예요. 그래서 맘 편히 멀티탭으로 해결!!

핸드폰 거치대+이어폰 : 들고 보기 힘들 때나 폰을 시계처럼 사용할 때, 바로 문자 전화 확인할 때 편했어요.
이어폰은 아무래도 2인실이다 보니 유튜브나 전화할 때 썼어요.!

 

카메라 : 저희는 출산 후 아가 사진을 위해 준비해두었어요.

잘 찍었답니다.ㅋㅋㅋㅋㅋ 폰으로도 찍어도 되니 이건 선택사항.!

휴지곽 : 의외로 휴지 잘 써요.! 처음에 휴대용 휴지 썼는데 그냥 맘 편히 휴지곽 있으니까 편했어요.

한국이었다면 두루마리 휴지로 썼겠지만 여기서는 그건 화장실에서만 쓰는 거니까... 0ㅁ0;;

: 식사라든지 서류라든지 은근히 적을 것이 있는데 종이만 주고 펜은 따로 안주더라고요.!

달라고 하면 주지만 가지고 있으면 따로 달라고 안 해도 되고 편해요.

 

 

슬리퍼 : 없었음 어쩔뻔했나 싶어요 ㅠ 발은 붓지 움직이기는 힘들지 편하고 빠르게 신고 벗기 쉬움!!

아가 출생신고 서류 및 금액 : 병원에서 해주는 경우 미리 안내받은 서류와 금액 준비

무터파스 : 무조건 챙겨가야하는 필수템이죠!! 한국의 산모수첩과 같은 것이랍니다.!!


3. 먹을 거

(+주스) : 병원에도 있어요!! 물과 탄산수, 차, 커피까지!!
그런데 전 병원물이 느끼해서ㅠ 저랑 맞는 물 가지고 갔어요.!
이틀에 1.5L 3병은 마셨어요!!

주스도 원하신다면 준비해도 돼요.!

 

 

에너지바(초콜릿바) & 쿠키 & 빵 (+남편 먹을 것) : 출산할 때랑 허기질 때 먹었어요.
전 아가 심박수가 높아서 초콜릿바는 못 먹고 뮤즐리나 말린 과일 있는 에너지바 먹었어요.(초콜릿 쪼꼼 있는)

그리고 출산할 때 남편도 오래 함께 있어야 하니까 남편 먹을 것도 준비해오면 좋아요.


과일 : 남편이 손질해서 통에 담아왔어요.
귤이나 바나나 같이 손질 안 해도 되는 것도 좋아요!

 

 

영양제 : 출산 후에도 영양제 잘 챙겨 먹어야 해요.

저는 출산 후 먹는 영양제인 Femibion 3와 원래 먹고 있던 철분제 챙겨갔습니다.


4. 퇴원할 때 사용하는 것(아가+엄마 물품)

아기 옷+모자+손싸개+양말 : 퇴원할 때 입힐 옷이요! 병원에 있을 때는 병원에 있는 아가 옷을 입혀요! 이불도요!!

겉싸개&속싸개용 담요나 면포 : 저희는 큰 면포(?) 기저귀(?)에 똑똑이를 싸매고 담요로 둘러 안고 차로 왔어요!
따로 겉싸개 속싸개는 안 샀어요! 잘 안 쓴다 해서 ㅋㅋ

카시트 : 없으면 퇴원 못해요 ㅋㅋㅋㅋ(이건 나중에 남편이 가지고 오면 돼요!)

임부 팬티 : 제일 편해요. 아직도 입는 필수템!

퇴원 시 입을 옷과 운동화 : 입원할 때 입었던 거 입고 갔어요. 운동화는 발이 부어서 뒤에 구겨신고 갔네요 ㅋㅋㅋㅋㅋ

운동화도 괜찮지만 슬리퍼도 괜찮을 것 같아요. 


번외 : 의외로 필요 없는 것


1. 엄마 오로 패드+팬티 : 병원에 다 있어요.

팬티는 그물 팬티인데 정말 편하고 피 묻으면 버리고 새거입으면 되서 완전 편해요!!


2. 아가 기저귀 및 물티슈 : 병원에 있어요. 병원에서는 물티슈 대신 물 받아서 솜티슈(?)로 닦으라고 해요.


있는 기억 없는 기억 짜내어서 겨우 적었네요.!!

제발 빠진 것이 없길 바라며 몇 번 이고 체크했어요.

남편도 가물가물하대요.ㅋㅋㅋ

 

다시 입원했을 때로 돌아가서 하나하나 되짚어 보았습니다.

출산 가방을 싸는 여러분들 모두 순산하시고 어여쁜 아가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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