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치입니다.
요즘 똑똑이가 옹알이 다운 옹알이를 하고 있습니다.
맨날 낑낑대는 소리만 났었는데 이제 옹알옹알거리고...ㅠㅠ
우는소리도 잘 못 내던 아이가..ㅠㅠ
하루하루 쑥쑥 자라는 똑똑이를 보며 신기하면서 대견합니다.
이렇게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천천히 자라도 감사할 것 같아요.
그럼 이번 주 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2020. 10. 19 월요일 (91일차)
또롱이를 보고 좋아하는 똑똑이!!
요즘 옹알이를 열심히 하는 중인데 너무 귀엽다!!
팔다리 움직임도 늘고!!
이제 좀 크고 있구나를 느낀다!!
잦은 딸꾹질에 모자!
침질질에 턱받이!
요즘 똑똑이의 패션!!
그래서 모자가 눈을 가리면 운다 ㅋㅋㅋㅋ
그런데 요즘은 안 울고 기다린다 ㅋㅋㅋ
내가 와서 올려준다는 걸 아나보다 ㅋㅋㅋㅋ
이게 그 성장이란 건가!!! 0ㅅ0!!!
똑똑이의 사진을 위해 폰 바꿈(응??)
아이폰 6 -> 아이폰 11 Pro
440ml
2020. 10. 20 화요일 (92일차)
참 잘 자는 울 똑똑쒸!!
요즘 잘 때 두 팔을 위로 잘 올리는데 그 자그마한 손과 포동포동한 팔뚝은 정말 너무너무 귀엽다!!
빵빵한 똑똑이의 팔뚝!!
만질 때마다 기부니가 조으다 ㅋㅋㅋ
435ml
2020. 10. 21 수요일 (93일차)
모든 게 동글동글한 똑똑이 ㅋㅋㅋ
일주일에 두세 번 손톱을 깎는 것 같다.
진짜 빨리 자라 ㅠㅠ
손톱 가위로 자르는데 자를 때마다 손이 부들부들..
무서버라 ㅠㅠ
잘 때 후다닥 자르고 혹시 자른 뒤 날카로울까 봐 다듬어준다.
그래도 요즘은 잘 자르는 것 같다 ㅋㅋㅋ
똑똑이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엄마다 ㅋㅋㅋ
440ml
2020. 10. 22 목요일 (94일차)
순회영사 오는 날!!
간만에 가족 나들이!!
똑똑이 병원 갈 일 말고는 나오지 않으니 나올 때마다 차 안에서 창밖을 빤히 쳐다보는 울 아가~!!
안쓰럽다 ㅠㅠ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 사이 똑똑이 데리고 산책!
그리고 남편이랑 똑똑이는 차 안에~
후딱 여권 재신청하고 후다닥 가니 자고 있네~
오랜만에 나와서 좋았다!!
똑똑이도 그랬으면 좋겠다!!
435ml
2020. 10. 23 금요일 (95일차)
요즘... 뭔가... 할 말이 있으신 듯 한대....
자꾸 날 쳐다보는 느낌이...
팔을 휘적거리는 느낌이...
그 와중에 놓지 않는 또롱이...ㅋㅋㅋ
380ml
2020. 10. 24 토요일 (96일차)
남편이 똑똑이를 안고는 의기양양하게 날 쳐다본다..
왜죠??
내 딸이기도 한대?? ㅋㅋㅋㅋ
저녁에는 같이 각자의 침대에 누워 쉬었다 ㅋㅋㅋ
요즘 똑똑이는 모빌 보는 걸 좋아한다.
국민템이라 샀던 타이니모빌!!
여기서는 한국처럼 바닥 거치대나 흑백모빌은 없지만 침대에 잘 연결해 사용 중이다.
3개월까지는 흑백모빌이 좋다고 해서 따로 작은 흑백 인형들을 사서 연결해주었다.
남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하여 ㅋㅋㅋ
처음에는 잘 안 봐서 우리 애는 안 좋아하나 보다 했는데 웬걸??
요즘 너무 잘 본다 ㅋㅋㅋㅋ
뿌듯 뿌듯 ㅋㅋㅋㅋ
다 노는 때가 있나 보다 ㅋㅋㅋ
옷 사이즈 62가 딱 맞는다.!!
50도 작았던 똑똑이였는데...ㅠㅠ
조만간 옷장 정리해야겠다.!!
460ml
2020. 10. 25 일요일 (97일차)
새벽에만 4번 수유ㅠㅠ
아 진짜 간만에 죽겄다 ㅠㅠ
아침부터 활발하신 똑똑쒸~
난 남편에게 똑똑이 맡기고 기절 낮잠 ㅋㅋㅋ
낮에도 잘 놀던 똑똑쒸 저녁부터 잘 자주심 ㅋㅋ
여전히 자는 사진이 더 많지만 많이 자고 쑥쑥 자라만 준다면 땡큐!!
오늘은 대짜로 주무시는 중 ㅋㅋㅋ
요즘 너무너무 잘 잠 잘 먹고
간만에 편한 주말!!
425ml
어느덧 100일을 코앞에 둔 주였네요.
하루하루 쑥쑥 자라주던 똑똑이에게 감사했던 주이기도 했습니다.
이때 마사지 좀 잘해줄걸..ㅠㅠ
급성장하면서 얼마나 뻐근하고 힘들었을까요.ㅠ
눕히면 트림으로 많이 힘들어해서 거의 안고 있다 보니 마사지를 잘 못해준 것이 미안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자고 일어나면 알아서 기지개를 잘 켜는 우리 똑똑이..
요즘은 자고 일어날 때마다 해주고 있습니다.ㅋㅋㅋ
기지개 켤 때마다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함요.ㅋㅋㅋㅋ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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